매월 세번째 토요일... 고등학교동창이 모이는 날 입니다..항상 만나면..좋은것이 친구요~ 함께 뭘 먹든 즐거운 날이지요.. 한달에 한번 만나서 살아가는 가족.회사.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흘렀는지 요즘은 몸으로 느끼는것 같습니다.. 뭘 먹었는지에 따라 우리도 이제 슬슬 몸생각을 하는 나이에 접어드는구나..ㅋㅋ 오늘 제가 방문한곳은 한달에 두어번은 방문하는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보양식 이만한 품목이 있나요?
그럼 진정한 보양식 과연 무엇일까요?
4종 반찬이 나옵니다.. 첫번째...도가니탕에 빠질수없는 청양소스 두번째...양파간장 절임 세번째...아주 매운 청양고추 네번째...감칠맛나는 오징어젖갈
정감가는 배추김치와...깍두기가 나옵니다. 이집에 제가 자주 오는 이유중 한가지는 이 두 김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님 김치...이후 다음은 이집을 추천
오늘에 메인 도가니탕+수육이 나옵니다.. 20.000원+25.000원= 45.000원을 두접시 나눠주십니다.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는 제 체력에 요즘 보양식만 찾고 다니는 절보면. 다크도 세월앞에
오늘 도가니 비쥬얼이 꽤 괜찮군요.. 구수한 육수에 도가니와 수육을 보고 있으니..오늘도 얼마나 달릴려나.. 걱정 입니다.
뭐 좋은 안주가 있으니..내일은 걱정 안합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바닥을 드러내고 있군요.
아쉬움은 뒤로...빨리 안주를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수육과 도가니에 만남.. 거기에 매운 청양고추가 환상에 짝꿍을 이룹니다.
이집은 수육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도가니도 좋구요.
수육(국내육우)....도가니(수입)는 하지만, 어느 도가니전문점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진한국물에 이슬이 한잔 좋지요
제 주위엔 대식가만 있나 봅니다. 두접시가 금방 바닥을 보일쯤....도가니 하나 추가요~~
사장님이 너무 잘먹는다고...넉넉히 담아 주셨군요.. 그저 저희는 잘먹을뿐이고...사장님은 동생같은 저희가 좋을뿐이고... 모두들...행복할뿐이고...
도가니를 보고 있으니.. 무릎에 힘 들어갑니다...ㅋㅋ 역시 푸~~욱
맛있는 깍두기와 함께.... 소주한잔.어떠세요.
국물맛에 다크 행복합니다..요즘 제가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 쓰는것 같군요. 먹는거 앞에두고 행복하지 않으면 행복이 무엇일까요?
이제 슬슬 다크가 요리를 한번 해 볼까요.. 이곳은 주방과 조금 떨어져서인지..눈치 안보고 자유롭다고 할까요..?
물론 사장님도 눈치 절대 주지 않습니다. 설렁탕육수 주전자를 통채로 들고 오시는 사장님 고맙습니다.
먼저 육수를 넉넉히 붓고....
푹....끊은 육수에 맛있는 김장김치를 올립니다.. 입속에 침고이신 분... 정상입니다.
김치가 육수에 넉넉히 샤워를 할때까지... 친구들과 어릴적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럼, 다크 연장질 들어갑니다. 화려한 다크에 가위손.. 지금 이사진을 보면서 돼지고기 생각하시는 분 물론,정상입니다. (다크생각)
그럼, 공기밥 두 공기와 합방을 시킵니다. 그리고, 먹기 좋을만큼
누룽지밥을 만들어봅니다. ㅋㅋ 간단한 안주가 완성 !! 사실 이만한 안주가 어디 있을까요?
그럼, 뭘 생각하나요...달려야지요...
제 **친구들입니다...
일년에 서너번 슬럼프에 빠지는 절 매번 건져다 주는 친구들입니다 특별한 위로의 말따위도 내가 기뻐하는 일도 전혀 하지 않는 친구들입니다.
울면 우는대로 놔두지만, 절대 등 돌리지 않고 어깨를 다독거려 주지 않지만,
절대 혼자 놔누는 친구들이 아닙니다. 복잡한 형식이란 전혀 없는사이..
제겐 이런 친구가 있어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마지막은 엽기샷으로~~
이렇게 하루가 또 저물어갑니다.. 오늘 하루도 저희에겐 오랜 추억으로 남아 있겠죠..
마지막으로..너무 지저분하고...요란스럽게 식사를 했지만, 동생들 같다며... 이것저것 챙겨주신 사장님 고맙습니다.
다음엔 진짜 대식가 한번 이끌고 갈께요...
**다크써클**
우린 다음날 아침 9시에 헤어졌습니다.. |
출처: 산.여행,낚시.자전거.맛집 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너무 맛 있어 보이네요~~^^*
정말샤...
와.... 사진도 잘나오고 도가니도 좋군요.
병나발 악단을 소개합니다. 맛난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