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시간입니다. 우리를 말씀 앞으로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멍에는 순종으로 메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27장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매우 특별한 행동을 명령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어 자기 목에 메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러 나라의 사신들에게 보여 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이 장면은 매우 강력한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큰 능력과 편 팔로 땅과 그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을 만들었노라… 내가 이 모든 땅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었노라.”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권자이시며, 바벨론조차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분명히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라 그리하면 살리라.” 이것은 인간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적국에 항복하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길이 살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그를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라.” 순종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은 때로 우리의 생각과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내려놓고 순종하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너희가 바벨론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백성들에게 헛된 희망을 줍니다. 듣기에는 좋은 말이지만,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한 자라.” 그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말은 결국 백성을 멸망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또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집의 기구들이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는 말을 듣지 말라.” 거짓된 낙관과 희망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말을 듣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듣기 좋은 말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진리의 말씀입니까? 진짜 말씀은 때로 우리의 자존심을 내려놓게 하고, 우리의 계획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역사의 주권자이시며 모든 상황을 다스리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은 때로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셋째, 거짓된 위로보다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를 살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도 ‘멍에’가 있습니다. 피하고 싶고, 내려놓고 싶은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면, 그 멍에를 순종으로 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멍에는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순종할 때 우리는 보호받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 머물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 앞에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겠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인생을 살리는 고백이 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멍에를 기쁨으로 메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