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 (작:이수영, 김동규 연출:김동규 조명:손정은 의상:김지연 분장:장경숙 음악:김진희 그래픽:라소영 사진:김명집 출연:이성재, 황윤지, 조형락, 오승현, 안준호, 신정연, 양믿음, 라소영 주최:극단 이와삼 극장:예술공간 혜화 별점:★★★☆☆) 전작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을 봤었던 극단 이와삼 공연이다. 극단 이와삼은 불특정 관객을 만나는 정기공연 외 극단의 일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이와삼 일상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7년 전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양정원은 과거 오빠의 친구였던 윤기자를 대뜸 찾아온다 갑작스러운 부탁에 거절하지 못한 윤기자는 이리저리 양재준의 정보를 수집하던 중 이 사건이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대기업에서의 퇴사 이혼 시작한 공사일 그리고 치명적인 사고 윤기자는 조금씩 양재준의 삶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본 작품은 ‘실종 선고’를 다룬 [동아일보] 2020. 10. 5.자 「40대에 사라졌던 동생, 6년 만에 낯선 노인으로…[히어로콘텐츠/증발]」 기사를 모티브로 하여 극화한 것으로, 소재 이외에 공연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모두 극적 효과를 위해 새롭게 각색한 허구입니다. 그는 실종된 것인가, 아니면 사라짐을 당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