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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도시' 방콕이 2위
세계적인 도시 가이드 잡지로 유명한 '타임아웃(Time Out‘s)'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도시 '베스트 시티 월드(Best Cities in the World)'에서 1위는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 공화국)이었고, 2위에 태국 수도 방콕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Time Out 정기 독자를 포함하여 18,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이며, 지난 1월 16일 이 잡지 웹사이트에 발표되었다.
1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2위 태국 방콕, 3위 미국 뉴욕, 4위 호주 멜버른, 5위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한국 서울을 42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방콕에 대해서는 “방콕은 훌륭한 도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친절하고 문화적으로 풍부하며 왓아룬과 왕궁과 같은 상징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짜뚜짝 시장 거리 음식부터 야오와랏의 대담한 맛까지 다양한 태국 수도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장면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그 밖에 주요 아시아 국가 순위는 9위에 중국 상하이, 14위 홍콩, 21위 베트남 하노이, 25위 싱가포르, 28위 태국 치앙마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1일 일본 도쿄 순으로 이어졌다.
페텅탄 총리가 AI 악용 사기 피해당할 뻔, 주변국에 범죄 대책에 협력 촉구
태국 정부는 페펑탄 총리가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변국들에게 이러한 사기에 대한 대응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페텅탄 총리 말에 따르면, AI로 유명 외국 정상으로 추정되는 음성 파일을 보내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에서 태국만 기부를 하지 않았다”며 태국에 금전 제공을 요구했다고 한다.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어 사기를 눈치 챘지만, 자칫하면 요구에 응할 뻔했다"고 한다.
또한 방콕에서는 1월 16~17일 일정으로 제5회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ADGMIN)가 열렸는데, 의장인 페텅탄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AI를 이용한 범죄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며 아세안이 단결하여 범죄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액원이 청소년의 헌혈 호소, 북부 4개 지역은 수요의 30~40% 밖에 공급하지 못해
제5지역 혈액센터는 최근 수혈에 필요한 혈액이 부족하다며 국민들에게 헌혈을 호소하고, 17세 이상의 젊고 건강한 젊은 층의 헌혈이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센터는 나콘라차씨마, 짜이얏펌, 부리람, 쑤린 등 동북부 4개도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지만, 혈액이 부족해 수요의 30~40%밖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리락 센터장은 “올해 들어 모든 혈액형에 대한 혈액 공급량이 매우 부족해 4개 지역 병원 모두 수혈용 혈액이 부족하다”며 “우리 센터는 한 달에 15,000명 이상의 수혈용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 센터에는 한 달에 13,000~15,000유닛의 헌혈 요청이 있지만, 혈액 재고가 적어 3000유닛 정도밖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혈액 부족의 요인으로는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사람이 적고, 한 사람이 1년에 4회 정도 헌혈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1년에 한 번 헌혈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한다.
2차 10,000바트 지급은 1월 27일 개시, .60세 이상 350만~400만 명이 대상
피차이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 말에 따르면, 정부는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2차 10,000바트 지급을 2일 앞당겨 27일에 시작하며, 2차 지급 대상은 60세 이상 350만~400만 명이 대상이라고 한다.
정부는 또한 10,000바트 지급이 경기 부양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쭈라판 부총리 말에 따르면 올해 태국 GDP 성장률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도입함으로써 최소 3%의 GDP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 전 의원 살해 사건 주모자 밝혀져, 파타야 유지, 동기는 개인적 원한?
최근 방콕 시내에서 이웃나라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 림킴야(73) 씨가 전직 해군 출신 태국인 에까락(เอกลักษณ์) 용의자에게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으로 태국 경찰이 주모자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남성 라따나랏니 리(43)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도권 경찰청 아타폰 청장은 “(태국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서 쏨왕(สมหวัง บำรุงกิจ)이라는 태국 이름으로 알려진 이 캄보디아인이 에까락 용의자를 고용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에까락 용의자의 자백에 따르면, 주모자는 전 의원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어 용의자에게 살인을 의뢰했다고 한다. 용의자는 전 의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경찰은 주모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몇 년 동안 100회 이상 출입국을 반복한 사실을 확인했다.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통과 지점 증설, 양국 국민에게 임시 통과증 발급도
태국 내무부는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통과 지점과 세관 시설을 증설할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국경 주변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1주일간 유효한 임시통과 허가증을 발급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아울러 국경 관리와 관련해서는 치안 유지, 국경 보안,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등 양국의 협력 강화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내무부는 “국경 왕래를 더욱 원활하게 하고 국경 무역을 촉진하는 한편, 양국 국민 및 외국인 여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성을 높아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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