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참 기다리다 병원가서 약타고 집에
와서 애들 어데가자고 꼬드기니 심드렁
해서 그냥 집에서 주말 보내려다 오후에
갑자기 계곡에 가자해서 영덕 옥계
계곡에 갑니다~~
제본심은 한적한 해변가 비박이던 숙소던
엉뎅이 붙이고 시원한 파도소리에 폭죽소리에다 활어회로 곡차로 코가
살짝 비틀어지도록 놀앗음 좋겟지마는
애들 계곡 물놀이 가자는 민원땜시 영덕 활어회 사서 옥계계곡에 갓어여~~
어느님 처럼 내가 훌쩍 떠나도 추억소환
애비생각할 건수 만드는 거지요. 미더덕
찜이던 음식으로 추억소환 제대로 하면 좋을낀데 그런 재주는 없구 여기저기 먼지내며 댕기다 보면 후일 어쩌다 추억이 겹쳐진 장소 들러면 애비 생각도 한번쯤 해줄랑가? 약간 의도적인 연출도 있지요~
그리고 살아가노라면 벽에 부딪칠때나
좌절을 느낄때 자기자신을 알고 싶을때
여행 산행을 하면서 접하는 자연이
재충전 삶의 에너지를 주기도 하지요~~
사랑도 제대로 불피우는 사람 그리고
잘놀고 휴식을 잘 취하는 사람이
큰 일도 추진하고 업무능력 사회능력이
뛰어나지요~~ 생각이 한곳에 치중
외곣수인 사람은 우물안 개구리 처럼
고지식 하지만 두루두루 다녀본 사람
들은 또 마음도 머리도 열리게 되는거
같기도 하더군여~~
옥계계곡은 추억도 많은 곳 주변 산세도
아담하지만 경치가 뛰어나 유명한 등산
코스 이기도 하구 그리고 야영 할수
있는 경치 좋구 물맑구 몇안되는
장소 이기도 하지유~~
근디 휴가철 이어서 그렁가 비대면
으로 영덕가서 활어회 사서 갓더니
포장 벗겨보니 간에 기별이 쬐끔 갈 정도
여서 상위 12프로 체면이 좀 구겨
지더군요~~
한 20만불 어치는 되어야 그럭저럭 먹엇다
소리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부족한 안주는 과자류로 커버 를 하구
제 매음은 집 나서면 세상만사 잊어
버리구 맨날 놀구 싶은 매음이지요~~
어둑해져서 장사 해수욕장 폭죽소리도
요란 휴가철 분위기 엿어도 해변가
품바 무대도 썰렁 수많은 먹거리
불빛만 요란하지 썰렁 하기만 하네요.
각설이 품바던 껄쭉하게 풀어놓는 입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분위기가 좋아서,, 팁도 후하게 주고 야시장 완전 단골고객 엿엇는데 썰렁해진 공연장 텅빈 야시장 점포를 보니 차암 마음이 묵직
해져 오는군여~~
얼릉 집단면역이 형성 사람을 피하고
멀리해야하는 이 요상한 시국 빨리
벗어 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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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의 정원화가 제
굳어진 이념 이엇쥬~
큰 정원 가지려니 능력도
안되어서 그래서 나라가
와이리 좁노 하고 다녓던
제 스팩이 녹슬고 있지요.
제일 하고픈거는 깊은산속
비박 야영하는건데??
코로나로 어디던 대부분
폐쇄된 상태라 아쉬워요.
허접하게 노는게 제일 잼
나더군요. 내년이면 풀릴지???
계곡이 무엇보다 사람이 적어 좋군요~~
요즘은 그저 사람이 적은곳 이면 제일이지요~~
아주 알차게 휴가를 즐기고 계시네요~~~
휴가는 지내갓습니다.
화창한날 집에 뒹굴고
있어니 날씨에 대한 모독 같아서
휘리릭 나와본것이지요.
영덕 고속도로 개통되구
동서 교류가 활발해진거
같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영덕까지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아직 휴가철이라 그런지
계곡 바닷가 바글바글
하더군요.저기는 좀 덜
붐비는곳 이지요.
감사합니다.
어제 부산서 농어 십만원사서
수련원에서 5명
남더군요
배불러서 혼났어요
바닷가가 다르긴 하네요
가락시장 수산시장서도
십마넌ㅡ셋 먹기 적당인데
부산이나 남해쪽이 물가가
훨 저렴하지요. 해운대나
광안리쪽은 후덜덜 하지만?
10만냥 해봐도 3명이서 간에
기별만 갈 정도엿어요.
10만원에 5명 배부를 정도면
가성비 완전 갑 같습니다.
인제 남쪽으로 많이 가야
할거 같습니다~~
@정 아 바닷가라도 피서지 강릉
동해안쪽 서해 태안 쪽으로는
내륙지방보다도 훨
비싸더군요. 처음에 멋모르고
다니다 후덜덜 하더군요.
여행 !
넘넘 좋죠
혼자도 좋고 같이라면 더욱 좋고 .............
그래도
금박산님은 하실 것 다 하면서 사시네요 ........부러워서 추천 쿡 ~~
아즉 갈증이 많습니다.
팔도사나이 처럼 전국
구석구석 여친이던 벗이던
맨들어놓구 마음내키는
대로 쭈욱 돌아다니면
참 조을텐데?? 그건 상위
5프로 안에는 들어야 가능
할거 같아서 접엇지요.
다음생으로 미루엇습니다.
어느 역사학자가 그러더군요 ㅡ
여행은 새로운 사람을 경험하기 위해 떠나는것이다 ㅡ
요즘 코로나로 어쩔수 없는 현상이긴 하지만
움직이고 돈독한 가족애를 키웠으니 훌륭하셨네요 ㅎ
존주말 되세요 ^-
여행의 묘미중 백미가 바로
낯선곳 새로운사람 인연
타인의 삶을 보게 되지요.
그러다 보면 콱 막혀진 사고
들도 어느샌가 이해의 폭이
넓어지구 매음속에 가시도
뽑혀지구 에너지도 얻구
상처도 치유되기도 하더군요.
이런 장점이 수두룩하지만,
잘 모르는사람들은 저보구
살짝 맛이갓다구 하더군요.
여름에는 당연히 계곡이 최고 이지요
옥계계곡 맑은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얘들 하고의 관계에도 꼼꼼한 전략이 필요 한듯 하네요
매순간 순간 진심을 다하면,,,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겠지요
애들하고의 시간 얼마나 더 갖을수 있을런지
지금 있을때 팍팍 쓰세요^^
제마음 같아선 비박이 고생
되어도 제일 잼나고 기억에
남더군요. 좀 고생스럽구
허접하게 놀아야 더 재미가
있어니 어째 자연인 체질
같습니다.
인제 일일이 제가 챙겨야 하니
힘에도 부대끼고 같이할 사람
취미가 같은 동반자가 이럴때
아주 소중스럽게 여겨집니다.
인제 혼자서 단촐하게 가는건
적응 되엇는데?? 애들 챙기는건
주저가 됩니다.
거기 산행코스도 좋은데?? 입맛만
다시다 돌아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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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금요일 저녁만 되면
아예 집에 있지않구 밖에서
살앗지요. 그러다보니 애들
한테 쫌 소홀한거 같기도
해서 뒤늦게 정붙이는 거지요~~
인제 동력 체력 도 떨어지니
쫌 근신하는것도 있구 매음은
산천을 구름처럼 떠 돌아다니고
싶은데?? 현실은 자제하라고
매음에서 속삭이네유~~
징징이 아니구 실제 상황
내생전 그렇쿰 혼쭐 놓게하는
주사는 첨이래여~~
보리님은 아마 나보담 더 징징
할거 같은디요~
@미국보리 한시간쯤 지나니 비몽사몽
근육통도 생기구 조심혀요~
알겟니껴???
도둑질도 해본 놈이 한다고 노는 것도 제대로 하려면
평소 훈련이ㅎ 좀 되어있어야 합디다, 저도 70년대의
노는 자 법먹지 마라 교육세대라 현실에서 밀린 후에
있는 게 시간이나 놀 줄을 모릅니다, 어리석은 거지요
사회 정신없이 성장가도를
달릴땐 불철주야 일하는 근면
성실이 제일엿지마는,
요새는 여가 잘보내구 틈새시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업무능력이
사회능력이 더 빛을 발하는 시대
가 됏지요~~
저랑 다녀본 대부분 사람들
데리고 있어보며는 늘 시간에
쫓겨 나오면 일걱정 집에가자
타령 이더군요.
가보면 할일도 없어면서 늘
쫓기듯 대부분 살아온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