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984013316
왕치산 - 종신제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 장쩌민-후진타오 시절을 거치면서 중국에는 칠상팔하라는 규범이 생겼다고 알려졌는데 67세까지는 유임할 수 있고 68세 이상이면 은퇴해야 한다는 것(67세에 유임하면 임기가 끝나는 5년후인 72세에는 은퇴)
- 2017년 공산당 19차 당대회에서 69세였던 왕치산은 칠상팔하에 따라 '당 중앙위원, 당 중앙정치국 위원,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당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직에서 물러나고 평당원이 됨
- 이렇게 왕치산은 평당원으로 돌아갔지만 이듬해 봄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부주석이 됨
- 칠상팔하에 따르면 왕치산은 모든 당직과 공직에서 물러나야 했지만 국가부주석으로 새로 선출된 것
- 결국 왕치산을 시범으로 칠상팔하를 무력화시키고 시진핑이 장기 집권을 꿈꾸는 거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고 실제 역사도 그렇게 진행됨
차이치 - 줄 잘 서서 벼락출세
- 중국의 지방정부 수장은 당 중앙위원으로 장관급이고, 직할시인 베이징시의 수장은 당 중앙정치국 위원(부총리급)임
- 하지만 차이치는 당 중앙정치국 위원도 심지어 당 중앙위원도 아닌 평당원 신분으로 베이징시 수장에 임명됨
- 벼락출세한 것인데 시진핑의 최측근이라 가능했던 것
- 이후 차이치는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 최고 지도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발탁됨
후춘화 - 낙마한 후계자
- 한때 쑨정차이와 함께 시진핑-리커창의 뒤를 이을 6세대의 선두주자로 뽑혔던 인물로 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었음(쑨정차이는 비리 혐의로 낙마)
- 그러나 후춘화는 2022년 공산당 20차 당대회에서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은 커녕 당 중앙정치국 위원 유임마저 실패하며 당 중앙위원으로 강등됨
- 당 정치국위원의 정원은 정해진 바가 없음. 하지만 2007년 17차 당대회부터 2017년까지 3대회 연속 25명이었는데, 2022년 한 명이 줄어든 24명이 됨
- 즉, 후춘화를 정치국 위원직에서 떨어뜨리려고 일부러 자리 하나 줄였다고 해석도 가능(물론 동시에 여성 몫 정치국위원이 사라졌기 때문에 여성 몫의 정치국 자리를 뺐다고 볼 수도 있음)
- 부총리급에서 장관급으로 강등당한 후춘화는 전국정협 부주석으로 이동, 사실상 정계 은퇴 수순을 밟는 중(전국정협 부주석도 부총리급-당 정치국원급으로 예우 받기는 하지만 정치협상회의 자체가 실권이 없는 조직임)
왕이 - 외교부장이 직업
-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장(장관)을 거쳐 외교 담당 국무위원, 당 중앙정치국 위원까지 승진한 인물
- 그러나 그의 후임으로 외교부장이 된 친강이 7개월만에 낙마하면서 다시 외교부장으로 돌아옴
- 당연히 외교부장으로 강등된 건 아니고 기존에 맡던 임무에 외교부장직을 겸임하게 된 것
댓펌
칠상팔하 이거 진짜 쭈욱지켜오던거임
총리 주룽지도 지지세 높았는데
후임자가 하는게 맞음 하고 물러났고
지금 시진핑은
지금의 중국을 만든 질서를 다 깨부수고 있음
집단지도체제
상호간의 견제에서 오는 균형
주석은 외치 총리는 내치 상호 불간섭
장쩌민이 준동하면서 후진타오를 5년짜리 영도자로 만들지언정 일선에서는 물러났고 고문형식으로 한두마디 하는 정도로 임기후에는 막후권력 정도 행사
이걸
다 부수고 혼자하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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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이는 자기 탓인줄 모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3451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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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계가 장쩌민계 동귀어진으로 날렸고 공석이 생겼는데
시진핑이 그때 둘다 날렸다는게 정설
첫댓글 오 이글 너무 재밋다 고마워 여시야
후진타오시절인가 시진핑은중국인들에게 엄마같은이미지라고 어디서본거같은데
지금은전혀아닌가봐
대댓재미져요여시들♡
옛날엔 시진핑이 야망 안 드러내고 조용히 얌전하게 있어서.. 시진핑을 밀어서 됐는데 자리 차지하고나서 지 맘대로 개판치는거지 중국 경제 나락가고있는 것만 봐도ㅠ
시진핑 와이프가 국민배우라 원래 탑 배우의 돋보잡 남편으로만 유명했어 그러다 국가원수 되고 나서는 시파파(아빠)라고 불렸는데 이게 아빠라는 의미가 아니라 여자들한테 시파파같은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자랑 결혼 하라는 의미였음 그런 밈이랑 노래가 대유행함 시진핑은 본인이 밈화 되는거, 특히 부드러운 이미지로 비치는 거 졸라 싫어해서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한 거일껄. 시진핑의 실제의 결혼생활도 각자 알아서 살고 서로 노터치하자식이었음. 하여간 중꿔감성은 이해 안 가 그 뒤로 3연임 성공 한 뒤 시진핑은 부드러운 가면 벗어던지고 대놓고 진시황제 호소인 됨.
중국이 공산당 독재하는 대신에 그 부작용을 상쇄하려고 만든 모든 수단을 핑핑이가 싹 없앴어
리커창 치워버리더니 경제도 똥망
핑핑이가 정치꾼들이 정치하면 나라 망하는걸 보여줌 차라리 돈벌레 상하이파가 집권하던 시절 중국이 무서웠지...
모든 견제 장치를 폭파하고 완전 독재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서 끝이 뭘지 궁금해지는 중 러시아 꼴 날것 같아서 다른의미로 무서워 어떤 길로 가든 우리나라에 도움은 안될 것 같음 ㅎ
저렇게 부정부패의 길로 … ccp가 그렇게 청산하려고 했었는데 ㅋㅋㅋㅋ 시진핑땜에 다시 개썩어가는중 다 자기 측근으로만 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