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빈부귀천과 모다 그러헌 소원을 성취허는 데에만
그쳐서는 그것은 참으로 올바른 불법을 믿고 실천허는
사람이라고 헐 수가 없는 것입니다
. 인간들이 얻은 명예와 권리와 재산과 부귀영화
그런 것들은 인간을... 인생을 살아가는데 비록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그것을 소원대로 이루었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한 것도 아니고, 일시로 소원을 이루어서 재수, 재수대통해가지고 돈을 좀 벌었다 해도 그것은 잠시 얻어진 것뿐이고 일생동안 그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일생, 일생동안 큰돈을 벌었다 해도 갈 때에는 한 푼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헌 재산과 명예와 권리를 얻기 위해서 갖인 노력을 하고 심지어는 남을 해롭게 허면서까지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았다 허더라도 갈 때에는 가지고 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모이고 그것을 쓰는 동안에 지은 죄만 짊어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헌 부귀영화와 모다 그런 것은 인생에 있어서 필요허다고 해서 올바른 방법이 아닌 길로 얻는다고 허는 것은 우리 불자로서 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법을 믿되 부귀영화를 위해서 불법을
믿는 사람은 불법을 진정으로 믿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런 것들은 다 뜬 구름과 같은 것이요 허망한 것이라’고 허는 것을 모든 경전을 통해서 간곡히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 설해주시고자 한 법문은
‘부귀영화를 얻어라’, ‘
기도를 해가지고 돈을 많이 벌어라.’ 그러헌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리의 마음자리,
그 마음자리를
불성 이라 하기도하고 ‘본성 ’이라 하기도 하고 ‘성품이라 하기도 허고 경전마다 경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이 다르지마는, 우리는 보통 ‘마음이다’, ‘성품이다’, ‘불성이다’, ‘자성이다’, ‘진여다’ 이렇게 말 헙니다마는, 그것은
부처님만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 중생들도 낱낱이 다 그것을 가지고 있다
이것입니다.
그러면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눈으로 볼라야 볼 수 없고, 손으로 잡을라야 잡을 수도 없고, 우리의 생각으로
아무리 그것을 찾어봐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분명 그,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허는 것을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을 허셨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무엇이냐?
눈을 통해서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귀를 통해서 온갖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코를 통해서 모든 냄새를 맡을 수 있고
혀를 통해서 온갖 맛을 볼 수 있고
우리의 육신을 통해서 춥고 더운 것을 알 수가 있고
우리의 가지고 있는 생각을 통해서 슬퍼헐 줄도 알고
기뻐헐 줄도 알고 썽낼 줄도 알고 웃을 줄도 알고 반가운 사람을 만나며는 반겨할 줄 알고 정든 사람이 죽으면
울 줄을 압니다.
그러헌 육근을 통해서 모든 육진을 만나며는 육식이
나타나는데, 그 육식을 나타낼 수 있는 그 근본이
바로 우리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육식작용을 헐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며는 우리에게 분명히 마음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믿을 수 있고 확인을 헐 수가 있는 것입니다.
육식을 통해서
온갖 희로애락과 흥망성쇠 속에서 살면서도 우리는
우리에게 그러헌 부처님과 똑같은 진여불성을 가지고
있다고 허는 사실을 망각허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허시고 왕궁의 부귀를 버리고 출가허셔서 육 년 내지 십이 년의 고행을 통해서
성불을 허셔가지고 그 성불헐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갖인 방편을 통해서 팔만사천법문을 설하신 것입니다.
팔만사천, ‘팔만대장경허니까 엄청난 분량이고
엄청난 노력이기는 하지마는, 한 말씀으로 말하며는,
각자 너희들이 니가 가지고 있는 너의 마음을 깨달라라.’ 이 한마디로써 요약헐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내 마음을 깨닫는 방법을
부처님으로부터서 칠십칠 대 전강대종사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가면서 대도인들이, 선지식들이, 조사들이
대대로 이어오면서 한결같이 그 법을 설허신 것입니다.
오늘날 내가 내 마음 깨달을 수 있는 그 방법을 가장
간단허게 누구라도 실천헐 수 있고 실행할 수 있고
그대로만 하면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활구참선법이요 최상승법인 것입니다.
간단한 그 법(法)을 가지고
앉아서도, 서서도, 일을 헐 때도, 밥을 먹으면서,
심지어는 화장실에 가서도 항상 그놈을 참구를 허며는
확철대오를 헐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철저히 믿지 못하고,
믿는다 해도 껍데기로만 믿고,
그것을 실천헌다해도 그저 간곡히 열심히 허지를 않고
허다 말다 허니까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을 참선헌다고 해도 진취가
없는 것이고 깨닫는 사람이 드문 것이지,
정말 확실히 믿고 확실히 실천해나가면 얼마든지 우리는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