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에 칼로스 모임을 우리 집에서 가졌다.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서 먼저 영어 성경 아가서를 읽었다.
한글로 읽고 영어로 두 번 소리내어 읽고 ... 단어를 찾고 ...
내가 너무 무식해서 힘들지만 재미있다. 시간이 없어서 ...
기도를 1시간 30분 쯤 ?? "다 아시지요?"
5시 40분 이층에 올라가니 유 목사가 교회에 가려고 ...
날마다 새벽예배, 기도, 설교 준비로 애쓰는 유목사가 인간적으로는 참 안된 마음도 든다.
편하게 직장도 다니고 잘 먹고 잘 살고 신앙 생활도 잘 하면 되련만 ... 사명 때문에 온 가족이 ...
그래서 또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 어쩔수 없이 신앙 생활을 잘해야 하니까...
그러다가 울며 불며 신앙이 좋아진다. 나 처럼 ...
새벽부터 시금치나물 무치고, 로메인 상추절임, 순두부, 돼지 불고기, 스테이크, 닭튀김(코스트코에서 산 것),
김치, 깎뚜기, 낚지 볶음은 10시에 소사모가 양념을 가지고 와서 해주다. 낚지는 내가 튀김가루와 소금을 넣고
주물러 물기를 뺴놓다. 소 사모님이 과거 내 제자였지만 내 보호자와 언니 같이 ...
노트북, 스마트 폰 등 모든 것을 해결해 주고 고장이 나서 그 집에 가지고 가면 저절로 해결이 되니 참 감사하다.
오늘 신 권사님과 넘어져서 까맣게 멍이 든 김권사님이 못 오시고 새로운 성 집사님이 신 권사님이 하신 떡을 가지고 오다.
먹고 화기애애하게 ... 배가 두 상자나 사오셔서 한 상자는 소사모님께 드리고 음식도 드리고 예배 드리고 소 사모님은
금방가시다. 집에 내일 한국에 가는 조카딸들이 와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 바쁜 중에 와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성집사님은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오시고 올해 성경을 10독을 하려고 ... 남편도 성경을 읽을 계획으로 ...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다. 우리 한국에서의 5월 달 방문을 위해서도 집회를 위해 ...
온 사람들이 모두 선교헌금을 가지고 오고 또 거금을 내신 분도 ... 1월달에 넘치게 선교헌금이 들어 온다.
떨리고 기쁘고 ... 팔도 옆구리도 아팠는데 기뻐서인지 많이 나은 것 같다.
기도 많이 하는 집사님이 꼭 회원이 되었으면 하고 기도만 했는데 거금을 선교비로 드려서 회원이 되다.
조금만 해도 되지만 ... 회원이 늘수록 내 기도 시간은 길어진다.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
소사모님은 일찍 가시고 남은 사람들은 이야기 하고 웃고 떠들고 즐거웠다.
모두들 웃고 싶어도 웃을 일이 없었다고 ... 즐거워하니 감사하다.
주님 상 앞에 기도하는 나무 인형(잠비아)들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잠비아에서 산 기린, 코끼리 등이 그려진
큰 보자기를 나누어 주고 홍삼 차도 한 병을 "가위바위 보"를 하고 이긴 사람이 갖다.
영양 떡도 두 덩이씩 가지고 가고 배도 하나씩 ... 모두 선물들을 많이 가지고 가다.
더 있으면 더 나온다고 ...
내가 칼로스를 위해 매일 안타깝게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은혜로 응답해 주신다.
주여! 잘 감당하게 하소서. 행여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른다" 하시지 않도록 ... 죄짓지 않게 하소서.
떨면서 기도한다.
두 권사님 집에 모셔다 드리고 체육관에 갔다가 집에 오다.
조엘이 6시에 집에 와서 고기로 식사를 잘하다. 키가 더 클것인지 잘 먹는다.
교회에서 집에서 제일 크고 멋있다. 이제는 운전을 해서 차를 가지고 다니고 ...
너무 착하고 멋있고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