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와 구의회 등 관내 20곳의 사전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본투표는 오는 11일에 진행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합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에게 사업 이익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백95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자료제출 논란 끝에 사실상 파행했습니다. 김 후보자 태도에 대한 위원장의 지적에 여당의원들이 반발해 후보자와 퇴장했는데, 야당은 청문회를 오늘 이어가는 안건을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 김행 후보자와 함께 지명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어제(5일)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특정 인사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명단을 만들었다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집니다. 민주당은 임명동의안 부결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오늘 본회의 표결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 지난 정부 때 주요 통계가 조작됐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대적인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압수수색하고 수사 대상에 오른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해선 해외로 나가는 걸 금지했습니다.
● 정부가 이주노동자의 고충 상담을 도맡아 온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며 외국인 노동자 인력은 대폭 늘려 놓고, 정작 이들의 고충을 들어줄 창구는 없애버렸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북한 김정은과 러시아 푸틴이 만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보내기 시작했다는 미국 방송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의회가 초유의 하원의장 공석 사태를 겪으면서 백악관은 의회를 거치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인 부레베스트닉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론적으로 핵실험금지조약 비준을 철회할 수 있다"며 30년 만에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지난달 27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의 훈련 지역 표기를 일본해에서 바다로 변경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동해 표기 관련 갈등을 고려해 '일본해'에서 '바다'로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포천의 한 저수지에 추락한 민간헬기가 사고 이틀 만에 수면 위로 인양됐습니다. 이런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낡은 기종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옵니다.
● 교사들이 교권보호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하며 4주 만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고소를 남발하지 못하도록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모레(7일), 마포대교 남단과 63빌딩을 잇는 여의동로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또, 이튿날인 오는 8일에는 아침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하는 서울 달리기 대회가 열려 도심권 주요 도로가 한시적으로 통제됩니다.
●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정말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식비에 버스요금까지 부담이 적지 않은데, 내일(7일)부터는 지하철 요금도 인상됩니다. 시민들은 나름의 방식들로 힘겨운 고물가 시대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했는데, 8,500만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는 소득에 따라 연 2.45∼3.55%를 적용합니다.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연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주윤발 배우가 한국 영화의 경쟁력은 창작의 자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영원한 큰 형님' 주윤발 배우는 영화가 없으면 자신도 없다며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대관령 0.2도, 안동 6.8도, 파주 5.1도 서울 10.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때 이른 가을 추위가 물러가고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0월 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엿새 앞둔 5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왼쪽) 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강서구 등촌사거리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강서개화축구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당 지도부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강서구를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연합뉴스>
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대단지 시범아파트를 최대 65층 높이로 짓는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함.
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혀.
2.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특혜 의혹이 있던 변경안이 당초 원안보다 경제성이 더 높다는 분석 결과를 내놔.
변경안이 일일 교통량을 6000대 더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편익이 17.3% 더 큰 데 반해 비용은 3.6%(52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쳐 경제성이 더 높다는 결론.
3. 최근 국제 유가 급등 여파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다만 정부는 유가·폭염 같은 일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이여서 이달부터는 진정될 것이라는 입장.
4. 정부가 2차전지 제조공장에 특화한 맞춤형 안전 기준을 새로 마련하기로. 2차전지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만큼 기존의 과도한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것.
5. 정부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서.
주유소에서 전기차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준을 만들고, 심야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를 위해 규제완화에 나서겠다는 것.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 주유소에서 무선충전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도입
♢자율주행 심야버스도 규제완화
6. LG에너지솔루션이 도요타에 10년간 전기차 2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상위 5개 완성차 브랜드와 모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도요타와 10년간 최소 30조원 추정 공급 계약
♢폭스바겐·르노·현대·GM 이어...세계 1위 도요타 공급계약 따내
♢미시간주 공장 4조원 추가 투자...제2의 마더팩토리 역할에 주목
♢북미지역 年430만대 규모 생산
♢규모의 경제 통해 원가 낮추고...배터리 공급 협상력 제고 효과
7. 지난 7월 시행한 중국 반간첩법(방첩법) 여파로 국내 기업인들이 중국 출장때 휴대폰을 두고가는 식으로 ‘방첩법 대응’에 나서고 있어.
억류 또는 휴대폰 압수처럼 혹시 모를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
♢억류·압수 등 대비 ‘서브폰’ 들고가
♢국내기업 중국 출장도 크게 감소
♢中비판 기사검색·파일전송도 금지
8. 여행수요 폭발 … 온라인 판매 사상최대
♢8월 여행·교통분야 30% 급증
♢전체 온라인 쇼핑도 6% 늘어
9.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10. "D램값 4분기부터 오를 것"… 다시 주목 받는 반도체株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대규모 감산후 구매전략 변화
♢실적 나온뒤 4분기 업황 관심
♢양극재 마진율 상승 제한될듯
♢에코프로비엠 '비중축소' 유지
♢머크 독점계약 추진 가능성에...알테오젠株 올들어 8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