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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내 소규모 3개 중학교 학생들의 연합체육대회인 용계미체육대회가 12일 미탄중 운동장에서 열려 학생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
‘다른 학교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는 운동과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어 신나요’.
12일 오전 평창지역에서 가장 작은 중학교인 미탄중 운동장에는 지역 내 소규모 중학교인 용전,계촌,미탄중 등 3개교 합동 운동회인 일명 ‘용계미체육대회’가 펼쳐져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이 넘쳐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대회에서 학생수가 65명으로 가장 많은 용전중이 한팀,미탄중과 계촌중 연합팀이 한팀으로 나눠져 단합응원전,줄다리기,고구마릴레이,커플판뒤집기 등 즐거운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이 참가한 단합응원전과 특급열차 등은 학생들의 하나된 협동심을 보여줬고 6인7각 릴레이,이어달리기 등도 학생들의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는데 도움을 줬다.특히 이날 체육대회에는 3개 지역의 면장과 동문회장,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 학부모들도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했고 김진묵 교육장도 참가,학생들의 운동회를 지켜보며 격려했다.또 대한체육회의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도 참가했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