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 하는 기도(祈禱)/송구영신(送舊迎新)]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십시오!
한 해를 보내며 후회(後悔)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希望)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십시오!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感謝)와 안부(安否)를 띄우는 기도(祈禱)를 하게 하십시오!
욕심(慾心)을 채우려 발버둥 쳤던 지나온 시간을 반성(反省)하며 잘못을 아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음을 기억(記憶)하게 하십시오!
작은 것에 행복(幸福)할 줄 아는 우리 가슴마다 웃음 가득하게 하시고, 허황(虛荒)된 꿈을 접어 겸허(謙虛)한 우리가 되게 하십시오!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計劃)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모두가 원(願)하는 그런 복(福)을 가슴마다 가득하게 하시고, 빛나는 눈으로 밝은 세상(世上)으로 걷게 하십시오!!<이해인 著>
[송구영신(送舊迎新)]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아쉬운 마음에 서운해 하며 우울(憂鬱)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幸福)했던 순간들, 가슴 아픈 사연(事緣)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이제 과거(過去)로 묻혀 지려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를 힘들게 했던 크고 작은 슬픔까지도 선(善)한 마음으로 봉헌(奉獻)하며 이제 또 새로운 삶으로 다시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해 봅니다.
해야 할 일들을 미루었던 잘못된 생각들! 그리고 작은 약속(約束)마저 잘 지키지 못해 다른 이의 마음속에 작으나마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되풀이되지 않도록 깊이 반성(反省)하며 겸손(謙遜)하게 묵묵히 저의 길을 가려합니다.
한 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 보았더라면 그렇지 않아도 될 일이었던 게 대부분인데, 순간의 분(憤)함과 서운함으로 일을 망(亡)치기도 되돌릴 수 없는 후회(後悔)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感謝)하며 저와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울 회원님들! 모두 한 해 동안 우리들의 주변(周邊)에 있었던 슬픔과 서운함들을 말끔히 비우시고 올 한 해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계묘년 한 해 동안 회원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 정말 소중(所重)히 간직하려 합니다. 밝아오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 유지 잘 하시옵고 가정(家庭) 내에 화목(和睦)하심과 하시는 일 모두가 만사형통(萬事亨通)되시길 기원(祈願)드립니다.
●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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