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협업 스위스와치

둘의 협업은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이 뉴스를 보고 느낀점입니다.
그간 보메 메르시에는 스포츠워치나 필드워치쪽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고
기절했다가 다시 소생중인 브랜드로서도
이 쪽으로의 행보는 그간 출시한 제품군의 방향과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2017년 스포츠워치라고 발매를 했다지만 관심을 끌지는 못 했습니다.

2017.
인기를 끌지 못한 점은 역시 디자인과 컬러감때문입니다.
이는 인디안 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보메를 택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무튼 바이크와 협업을 했다는 뉴스가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클립튼 클럽 인디안

버트멀로가 네빌 소금사막에서 속도 도전을 했던 이야기를 포인트 스토리로 정하고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 도전 50주년을 맞이한 제품인데요,
인디안 쪽에서도 출시한 제품에 맞는 행사를 가진듯합니다.


35라는 숫자역시 역사적인 배경이 버트멀로의 시험주행넘버를 따랐습니다.

44mm케이스에
파워리져브는 48시간이고 25주얼사용 무브먼트입니다.
광고는 인하우스 무브먼트 어쩌고 떠들지만,
크로노그라프 배열을 보면 밸쥬7750을 베이스로 활용한듯 보입니다.
크로노핸드와 레코딩 다이얼이 스트랩과는 제법 잘 어울립니다.
인디안 매장에들리면 늘 아름다운 라인에 마음이 동요되곤하는데,
시계 라인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구나 케이스 백을 보기전에는 인디안과의 협업을 눈치챌
마니아가 적은것도 아쉬움입니다.
얼마전 할리코리아에 들려 쇼핑하던중
골드로 된 링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실버링은 디테일이 평상시 슈트차림이나 캐주얼 차림에는
점잖게 보이지는 않았던터라
골드링을 발견하고 내심 반가워
"이 반지 좀 볼 수 있을까요?"
직원 - "그거 금입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꺼내 볼 수 있나요?
(할코는 이 반지를 유리장에 잠궈놓고 진열합니다.)
직원 - "비쌉니다."
......
살짝 화가납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습니다."
그제서야 꺼내주는데
이런!!
10k링에 큐빅보다도 빛이 나지않는 브릴리언트 컷 멜리 사이즈 다이아몬드
엉성한 글자 피니싱
여기저기 숄더에 남은 기포자욱
이 자욱은 주물 기술의 부족으로 생긴 모양인데
착용하며 시간이 지나면 곰보처럼 커질 형태입니다.
링 안쪽 피니싱은 아예 손대안댔고 주물자욱이 그대로 작열.
가격은 3백만원이 넘더군요.
조용히 다시 넣어놨습니다.
말업이 돌아서는 직원.
제귀에만 "거봐 비싸다고했잖아...."가 들리는 듯합니다.
오늘 이 보메메르시에 시계를 보니 엉성한 컨셉의
협업워치가 두 브랜드 이미지를 오히려 깍는것은 아닐까 생각되며
그때일이 생각납니다.
ㅇ ㅏ..할코...이 애증의 샵을 어찌할꼬.
허접한 피니싱의 실버링은 착용하기 싫고
하나 만들기로 합니다.
제대로 만들어서 고급 링의 피니싱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완성이되면 제작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레이님~
인디언 시계가 있군요~ *^^*
네,올 신모델입니다.^^
글에서 전문가의 느낌이 납니다.
후기 꼭 올려주세요~
제작과정도 같이해주시구요!!!
네 제작과정도 간소하게나마 리뷰하겠습니다.^^
깊이가 느껴집니다~^^
진정 기다려집니다~
제대로 된 반지를 하나 만들고 싶었는데 이참에 시작합니다.어울리는 시계를 하나 찾아야겠습니다.^^
제작하실때 두어개 더 주문받아서 제작 하시면 어떠실련 지요 ^^*저도 욕심 나는 아이템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제가 이 카페에 평회원 이므로 글을 통한 판매는 카페규정 위반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3 13:56
둘의 협업?
시계와 바이크... 관련이 의아합니다. 잘 봤습니다. ^^
자동차와 협업을하는 시계는 하이앤드 브랜드위주로 상당히 다양합니다.최근에는 영화와도 합작하기도 하더군요.
이따금씩 바이크와 같이 출시하는 시계도 있습니다.그중 근간에 기억나는 제품은 튜더/밸&로즈/제니스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