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수면의 질이 좋은 아침입니다.
노을과 성ㄷ장에 갔습니다.
부부독서 전례봉사였습니다.
오늘의 제1독서는 평화가 도래하는 그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창을 쳐소 보습을 만들고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아이들이 독사굴에 손을 넣고 장난을 치는 세상......
복음과 강론에서 회개를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참례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형수에게 들러 양념을 얻고 회천으로 갔습니다.
회천수산위판장에서 이중진 회장네 가게에서 굴을 하나 사서 왔습니다.
어제의 김치를 박스에 담고 한포기를 꺼내어 굴과 함께 먹었습니다.
다음은 어제 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한잔을 마시고 나갔습니다.
연두와 병아리들 밥을 주고 읍으로 나갔습니다.
11시 50분에 시작하는 올빼미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인조와 소현세자이 죽음에 대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1시 50분, 상영시간이 두시간이나 되었나 봅니다.
몰입도가 괜찮은 영화였나봅니다.
나오며 보니 우리 유치원 학부모인 임모씨가 앉아있었는데 아는채를 못했습니다.
오는 길에 공부하고 있을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피자를 한판 사서 왔습니다.
오늘 공부하는 아이가 혼자여서 노을과 같이 나눠먹었지만 많이 남았습니다.
이종대 딸이 결혼하는 날이고 강권 선배 모친과 성당 이두재님의 모친상이 있어 부의했습니다.
노을과 저녁을 쌀밥에 생굴과 함께한 생김치로 저녁을 먹었는데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10km를 넘게 걷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