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곡성 도깨비마을 등 10건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인형극과 체험을 기획한 전남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등 10건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 10건을 최근 선정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5개 분야에서 389건이 진행 중이며, 이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사업 10건은 2025년부터 3년간 문화재청에서 사업 운영, 홍보 등 지원을 받는다.
지역 소재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대표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는 ‘생생국가유산’ 분야에선
▲강원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유산 마을 만들기
▲전남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경남 거창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 기행이 선정됐다.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청소년 인성 함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에선
▲충북 청주 신항서원 휴식시대
▲세종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광주광역시 달의 정원, 월봉서원이 지원 받는다.
이밖에도 밤에 즐기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선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강원 강릉 문화유산 야행이,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선
▲경북 경주 칠불암 5감 힐링체험
▲제주 서귀포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가 대표 사업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지원해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