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선배님의 고희연에 참석하여
우리 토끼도
4 년 후에는 맞이할 일인데
선배님이신 에스떠블류님의 고희연 축사를
다 같이 다시 보면서 마음을 다져 보고져 올려 봅니다
우리는 살아온 지난 70년은 이제 잠시 접어두고, 앞으로 100세까지 30년을 더
살아가는 방법을 궁리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들에게 문제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은 질때도 아름다워야 하듯이
우리 모두 젊은이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야
말로 100세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면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 가져야
합니다.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보고, 여행을 하고, 문화유적지 탐방길에 참여하고,
운동이 좋으면 땀이 나도록 탁구나 파크골프라도 쳐보고, 책을 좋아하면 열심히 책을
읽고, 수필이나 까페에 '삶의글' 등 글 쓰기를 해보는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우리는 인생의 황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황혼은 황홀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구름 사이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석양은 가슴이 저려오도록 아름
답습니다. 바다에 나가 황금빛 물결을 남기며 서서히 사라져 가는 석양을 보면
일몰은 일출보다 얼마나 더 아름다운지를 알게 됩니다.
노인이란 또 다른 새로운 삶의 시작 입니다.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한탄만 하지 마십시요. 지는 꽃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노년이라고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노년은 밤하늘에 높이 뜬 샛별처럼 은은하게 빛 날 수 있습니다. 노을 빛 같고,
흰 눈빛 같고, 별빛 같은 나이, 그것이 노년인 것입니다.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하기 나름입니다. 자기 관리만 잘 하면 황홀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간직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늘 기억하고 있는 글귀 하나를 소개합니다.
"노년은 여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인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노인! 그거 아주
괜찮은 거다"...노년은 당신만의 인생을 위하여 이제 새롭게 살아 갈 수 있는 기회이니까!.....
(에스떠블류 잔나비띠 선배님의 고희현 축사 중에서 옮겨 왔어유)
난생 처음
댄스동호회 회장님을 모시고
고희연 연단에 올라
춤을 추엇다는 것 아닙니까
부럽지용
각자 취미생활 뭐든지 건강을 위하여 해 보시라 올려당께유
4 년 후에는
친구들과 같이 여행도 하고 행사를 하려면
공지란에 있는 토끼 동우회 칠순여행 회칙을 보시고 가입들 많이 하셔용
첫댓글 감사합니다! 힘!!
오늘 내가 '사랑방 쉼터'에 '노인의 날'이란 글을 올렸는데
노인은 역시 70부터더군. 전 서울대교수(철학)셨던 김형석박사님의 말씀처럼 인생의 절정기는 60대이고
75세까지 간다니 많이 즐기세
축하해요.ㅎㅎ
땐스방 회장님이랑 손 잡아서.
열심히 돌길래 인사도 못하구 먼저 왔어요.
인생은 70부터 라는 말이 실감나는
고희연입니다
그런데 사교춤 초보자라고 하던데
일취월장하여 경지에 도달한 느낌입니다......ㅎㅎㅎ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춤도
생각해볼 문제군요 춤을 아주 젊어을때 배워놓고
젊은나이에는 맞지않는것
같아 써먹지를 안했는데 이제 슬슬 닦아서 운동겸 해볼까 생각도 드네요
그래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적당히 취미 생활에 심취하다보면 어느세 우리네 인생은 노년이 아름다운 인생으로 탈바꿈 되여 후회없는 삶을 살고 있지않을까 생각을 해본 아침이네요
참말로 부럽네요 ㅎㅎㅎ
난 춤 하고는 거리가 멀어서리
그저 춤추는 사람이 가장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