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7
*안터마을이 대청호를 활용한 겨울문화체험장*
안터마을은 지난 2000년 주민자치회를 결성한데 이어 마을활성화와 주민자치를 위해 2008년부터 겨울엔 빙어잡이와 썰매장 등의 겨울문화체험행사를, 6월부터 9월까지는 반딧불이를 활용한 여름문화 체험장을 열고 있다.
아빠와 아이들이 빙어낚시 하는데 감동^^ 각박해지는 삶에서 한줄기 빛 같았음..
가족이 썰매에 짐을 싣고 이동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음^^
빙어 낚시채를 놓아둔채 주인이 없어서 둘러보았더니..아흑!~~요기에 ↘
군침이 돌더라구요..금방 잡은 빙어가 어찌 맛있어 보이던지...ㅎㅎ 마른침만 삼키다 왔네요!! ㅎㅎ
금방 잡은 빙어를 이렇게 얼음물에 저장도 하더라구요..
썰매 빌리는 곳
몽골 텐트도 낭만 최고였어요!!..
공간은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저 다리위로 통과해서 대전으로 갑니다..
부부였는데요, 아내는 아웃도어 라이트는 전혀 관심없다고 해요.
빙어낚시도 도무지 춥기만 하고 너무나 싫은데...남편이 너무나 오고싶어해서 같이 왔다고 하면서 남편한테 어린아이가 조르듯이 말합니다 "여보, 이제 그만하고 어여 따순데 가서 맛있는거나 사먹어요" 사실 남편도 빙어낚시는 처음인듯 한마리도 못잡고 있으니까 누군가 와서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더라구요. 행복한 부부의 모습에 저는 또 마른침을 삼켰지요^^;;
몽골텐트..정말 낭만적이었죠!
저는 "장터국밥" 텐트에 들어갔는데 연탄난로가 어찌 그리 따숩던지~마치 불가마에 있는 듯했죠..^^;; 네, 빙판위에서 추위에 얼었던 몸이 확 풀려서 기분좋게 돌아왔지요!.. 2012 새해는 왠지 대박이 예감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저녁시간이 되기까지는 어중간한 시간이어서 텐트안이 좀 한가했죠.
이 연탄탄로..정말 가슴까지 훈훈하게 했답니다!
ps ; 소박했지만 참 즐거웠던 겨울 여행이었어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빙어낚시 정말 재미있을거 같아요.
♬ 배경음악 ; Chopin - Nocturne in E flat major, Op. 9 No. 2
첫댓글 님은 먼곳에님..이곳에 댓글이 안달아진다고 하신거지요? ㅎㅎ 댓글은 이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