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업자 형제 중에 동생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의 루 부르제 공황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 됐다는 소식이다.
빵이 있는 곳에 나라도 있다고 노매딕 스타일을 주장 했던
두로프 형제는 2013년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와 두바이 국적을 취득했지만
이번에 프랑스를 들른 것은 아제르바이젠을 다녀오면서 잠시 주유를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테러, 돈세탁, 마약밀매에 대한 진실 검열을 거부한 이유로 최고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시민 혁명의 기치를 내세웠던 자유와 평등의 나라 프랑스가
10억 가까운 인구가 사용하는 플렛홈의 창시자를 잡범 취급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2018년에 소아성애와 마약에 엄격한 러시아가 텔레그램 앱을 규제한다고 했을때
HRW, 엠니스인터네셔날, 프리덤하우스, 국경 없는 기자회등 28개 NGO가 난리를 쳤는데
그들 모두가 이틀째 접어들어도 너무 조용하다.
앱 규제와 체포 구금 중에 어떤 것이 더 중한지?
이에 터커 칼슨이 한마디 한다.
"오늘밤 파벨 두르프는 프랑스 감옥에 있다.
이는 정부와 정보 기관에 요청에 따라 진실 검열을 거부하는
모든 플렛폼의 소유자에게 살아있는 경고다.
한때 자유로왔던 세상에 어둠이 빠르게 내리고 있다."
텔레그램이 미운털이 박힌 것은 러우전에 실체를 너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는거다.
그들 모두가 입맞추어 가짜를 도배하는 수고를 무시하고
실시간 텔레그램 영상이 펙트 첵크를 해준다는거다.
어쨌든 지난 과거 어느 시절에 그들이 정의로왔던 적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거다.
반추해 보면 과거 역시도 그리 투명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간간히 그 불투명하고 어두운 것을 깨부려고 애쓰던 용감한 사람은 있었다.
첫댓글 미국, 유럽 선진국이라고 환호하던 시절이 저물고 있다.
드러나는 그들의 과거에 추악한 행적을 지우고 기득권을 유지해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제국의 몰락에는 여러 조건이 있지만
무능하고 사악한 지도자도 한몫한다.
트럼프는 미국에게 마지막으로 숨 돌릴 기회지만
대부분 망하는 나라의 역사는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다.
언론이 투명하고 사법권이 공정하다고 걸핏하면 미국을 비교하고 들먹대지만
그들에게는 처음 부터 정의와 진실은 힘에 의해 좌우 됐다.
마피아와 한통속이 된 검사, 판사, 경찰 이야기는 너무 흔하고
호텔 로비는 국회의원을 매수하는 곳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산지는 에콰도르로 망명 했지만
에콰도르는 어산지를 보호 줄만한 힘이 없었다.
그에 비해 죄질이 중한 미국의 공무원으로 충성 맹세 까지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러시아에 망명해 잘 살고 있다.
요즘 러시아에 이민 신청이 늘고 있다고 한다.
사탄이즘을 피해 이민을 가는 전통 기독교인과
LGBT를 피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이민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