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본인 닉네임),
원출처 ㄷㅋ
반해원(조한선)이 남주냐 정태성(강동원)이 남주냐 의견이 분분한 것을 보고 인터넷을 뒤져봄
아래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귀여니를 인터뷰한 <씨네21> 기사 중 일부임
Q. 소설 속 정한경과 정태성의 만남이 심심하게 그려진 이유가 무엇인가.
A. 처음 소설을 시작할 때 설정한 남자주인공은 반해원이었다. 그렇기에 정태성의 등장을 강조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독자와 나의 취향이 엇갈렸단 사실을 인지하고 정태성의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즉, 정태성은 처음엔 여자주인공의 비극적인 남동생 롤로만 설정되었으나, 인기가 많아지며 비중이 늘어났고 결국 주인공이 된 것.
이후 영화화가 결정되었는데, 귀여니는 영화 작업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음.
영화를 보며 '태성이 캐릭터가 많이 바뀌었네'라는 느낌은 받았다고 함.
몇백 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이 2시간짜리 영화로 각색되는 과정에서 태성의 천진난만한 장난기보단 개인사의 아픔이 더 강조되었고
조한선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자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했는데 얘(강동원)더라'고 대답함.
조한선도 강동원도 정태성 역할에 더 마음이 끌렸다고 함.
앞서 정성일 평론가가 지적한 정한경과 정태성의 심심한 첫만남은 각색되어 '운명적인 첫만남'으로 변모함.
요약 : 연재를 시작할 때의 남자주인공은 원래 반해원이었으나 정태성의 인기가 늘어나며 비중이 늘어났고 정태성도 주인공이 됨. 영화는 정태성이 더 남자주인공 같음.
아래는 인터뷰 찾아보며 알게 된 tmi들
tmi 1.
강동원과 조한선은 촬영 중간에 '서로의 캐릭터를 바꿔서 연기해볼까' 얘기한 적이 있다. 각자의 성격이 상대방의 캐릭터와 더 비슷했기 때문이다.
tmi 2.
이에 대한 귀여니의 반응은 '허걱!'이었다.
tmi 3.
귀여니는 이청아의 캐스팅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tmi 4.
강동원은 <늑대의 유혹> 원작을 읽었고, 닭살이긴 했지만 결국 울었다.
첫댓글 흑흑 대작이엇지
귀여니 소설 다읽었는데 늑대의유혹만 재탕 여러번함 제일 재미씀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남매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해
@세상귀찮은려시 아 맞다 그래서 헤어졌…!!! 알려줘서 고마워😘
시간은 도대체어디살고잇을꽈
태성이지
어렸을 땐 태성이었는데 지금 보면 해원이한테 설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