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일에 관해서는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 성격과 자신만의 철두철미한 인생관덕분에
성공한 젊은 비지니스맨 이안에게도 사랑하는 여자친구 사만다가 있다 그러던 사만다는 어느날 그이의 회사
미팅자리에서 중요한서류를 두고간줄 알고 그의 서류를 갖고 미팅안을 불쑥 들어왔지만
이미 이안은 갖고있던 서류를 꺼내게되고.. 미팅자리 분위기는 이안에게 참혹하게 흘러가게된다.
사만다
다소 엉뚱하고 덜렁대는 성격의 그녀지만 오직 남자친구 이안생각만해도 절로 웃음짓는 사만다는
낮에는 그의 비지니스를 위해 서류를 갖다주기도 하고 밤에는 이안을 위해 쓰기 시작한
작곡에 신이났다 작곡이 다 완성되면 깜짝 놀래켜줄려고 꼭꼭 숨겨놓아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아니, 요즘 남자친구의 모습에 무척이나 서운하다
이안을 위해 새로산 속옷을 입은 모습에도 일핑계로 등돌리고
자신의 공연장에 사만다가 바이올렛을 가르치는 어린제자가 찾아왔음에도 이안은 무관심이다
저녁식사자리에도 미팅자리를 망쳐서 기분이 안좋아서 서로 풀긴했지만 남자친구를 이해하기엔
예전과 너무 다른모습떄문에 다른사람처럼 느껴질정도다. 친한 지인의 전시회이야기에도
시큰둥.. 분위기를 풀어보려고한 농담에도 정색, 낮에 실수때문에 걱정되서 연락했지만 전화를
일부러 꺼놓았다던 남자친구말에 사만다는 크게 실망하고는 그동안 서운했던 울분을 털어놓는다
사만다는 항상일떄문에 2순위에 머물러야만했던 자기자신의 대해 이야기하곤 밖으로 뛰쳐나가버린다
하지만 이안을 뿌리치고 택시를 타고간 사만다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녀를 일순간에 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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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숨겨둔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 작곡한 노래들을 붙잡고 울다지쳐 잠이든 이안은
다음날 아침 거짓말처럼 그녀가 살아돌아오게된다?!
네이버,다음영화사이트 평점 9.1, 멜로영화하면 다섯손가락안에 뽑힐 명작 이프온리는 일순간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한 남자가 거짓말처럼 그녀가 다시 살아돌아온 시점부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극중 일밖에 모르는 이안은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사랑하는 사만다가 일에 이어 2순위가 되어버린
사실도 잊은채 대낮에 벌어진 실수로 인하여 하루종일 시큰둥하다. 영화 속 명대사중 하나인
'계산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 아저씨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만다와 어긋나기만 하는
상황속에서 사만다는 결국 울분을 터트린다
그동안 감춰왔던 서운함이 한순간에 울음과 함께 터져나온 사만다의 모습에 이안은 당황한다
한참 택시기사와 이야기를 나눈끝에 결국 사만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되었다는 고백에 그녀는
감동은 커녕 그동안 바보처럼 그녀가 작곡한 노래처럼 이안과의 꿈같은 사랑이야기를 소망했던 그녀였기에
자리를 뜨게 된것이다 이는 흔히 연인사이에서 그동안의 서운함, 하지못한 이야기들과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낯설어지는 상황을 겪는 주인공 사만다의 모습이 꽤나 우리내 사랑이야기와
닮아있어 크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것같다
영화의 흐름은 이안의 여자친구 사만다가 죽고나서부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핵심이
드러난다 위와같은 상황속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된다면... 어떨까
이안의 감정변화에 따른 애절한 내면연기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흔한 알콩달콩하고 달달한 멜로영화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살짝 가미된 영화 이프온리는
연인들이 보기에 매우 적합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다시금 지금 사랑하고있는 그가,그녀가
얼마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인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가의 대해서
깨닫게해주는 좋은 영화인것같다.
Jar_of_Hearts_-_Glee_Cast.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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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두개 짱좋아함 ㅠㅠ
핸드폰에 넣고 다님 ㅠ
모바일에서안떠서그러는딩 뭐에여?
이거 짱짱 슬픔 ㅠㅠ 내눈물 다뽑아냄...
이거 엄청 울었는데..간만에 여운이 찐하게 남았던 영화.. 그래도 나에게 직까지 최고 멜로영화는 클래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