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연애의참견3] 성향에 따라 남친 or 여친 잘못으로 갈린다는 장면.jpg

[KaiSa]

https://theqoo.net/square/1463569705

남자는 고딩, 여자는 20대 때부터 7년을 만난 커플

군대부터 가정사까지 다 함께했었기 때문에

둘이 엄청 애틋 X1000

여자는 닭강정 가게 사장이고

남친은 여자네 가게에서 알바 하면서 취직 준비중

결혼만 안했지 거의 부부인가? 싶을정도의 관계ㅇㅇ

<문제의 장면>

남자가 서프라이즈로 반지사옴

반지 사려고 잠 줄여가면서 다른 알바까지 뛰었음

(반응 기대기대)

(💥억장 와르르맨션💥)

가게사장이다보니 여자는 현실적인 문제를 얘기함

남자가 철없어 보이기도 할듯ㅇㅇ

"지금 이런데 쓸 돈이 어딨어?!"

웃는거 보고 싶었음

메모하세요.. (메모)

"이런거라도 주면서 너 좋아하는 모습

보고싶은 그 마음은 그냥 다 우스워?"

(💥2차 억장 와르르맨션💥)

밤잠 줄이면서 일하니까 혹시 사고날까봐

걱정하는 건데 남자는 이미 핀트가 나감ㅋㅋ

(쾅)

여기서 엠씨들 조금씩 갈렸음

한혜진, 김숙: 나는 솔직히 고민녀 너무 이해가 돼

주우재: 아니 근데 봐바요.

남친 입장에서 따로 몰래몰래 알바 해가지고 샀어요

주우재: 사가지고 가는 길에

마음을 이만~큼 키워서 갔어요

그런데 저런 얘기를 들으면..

마상

서장훈: 남친이 약간 센스가 부족했어요

반지가 아니라 현찰로 통장에 넣어줬으면

여자친구도 훨씬 기뻐했겠지

곽정은: ㅇㅈㅇㅈ 센스가 없을 수 있어요

근데 센스 없는 것에 대해서

면박 주는거는 나는 이건 사랑이 아닌거 같아요

센스가 없으면 센스가 없구나~ 하면 될걸

면박을 준다고?

남자친구가 그 돈을 통장에 넣어주고

길에서 제일 예쁜 돌멩이/꽃반지를

주어왔다라고 했으면

공감의 웃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하면서 웃었을거야"

(절레절레)

--------------------------------

사실 여자분 현실적인 얘기도 너무 공감가고

현실이 팍팍하니까 남자분이 저런거로 웃게해주고 싶었다는 것도 이해가 감

약간 성향에 따라서 달라질듯?

본방보면서 의견 조금씩 갈리는게 재밌어서 가져옴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해??

+혹시 헷갈릴까봐 써놓을게! 점선(----) 밑에 사족도 원글에있는 사족이야!

[수금관리]

취준생인게 문제일듯
따로 돈벌이 하고 있었다면 문제될게 뭐있남

[하품하다턱빠졓서]

여자가 더 이해됨 근데 면전에 대고 저러진 않을듯ㅋㅋ 내기준에선 반지는 남자친구가 밤잠 줄여가믄서 번 돈으로 산 가치가 없달까

[먹는샘물]

말넘심 이해는 가는데 면박을 주면 저게 애인사이인지 긴가민가

[무화과꽃이피었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말 넘심

[정산관리]

프로포즈도 아니고 생일(내가 가지고싶던거)도 아니고 그냥 서프라이즈로 반지? 그러면 여자 이해해..

[이병헌치아존많문]

나도 사랑이 아닌거같음 정말 저 남자를 사랑했으면 열받아도 넘어갈걸? 면박주는 것부터 이미 뭔가 일과 사랑이 주객전도 된 느낌

[생리죽어라]

나였으면 뭐라 햤어도 고맙다고 할것 같긴해 여자가 좀 너무하긴 했네..

[이게뭐짇]

돈땜에 힘든데 저걸로 웃음이 나겠냐고

[물주먹마빡이]

아... 좀 세기는 한데 남자 한심하다고 느낄거 같애
1,2년 사귄것도 아니고 같이 현실을 살아야지 취준생이면 집중해서 취업을 하던가 가게일을 열심히 도와서 자리를 잡던가

[If not now, when?]

에엥 난 다른 생각으로 7년이나 만났는데 둘다 저렇게 서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를까..???? 그냥 세월만 흐른거지 깊게는 모르는거같음

[결론은 늘 콩쥐가 이겨]

난 그래도.. 어느정도 로맨틱한 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남자가 더 이해가

[에바야진짜]

친구랑 동업을 하던가 태도를 저렇게 할거면 연애를 왜 해 ㅜ 저렇게까지 면박 줄 일은 아닌 거 같음 지가 따로 알바 더 해서 모은 돈이라잖

[고양이좋다]

난 그래도 남자쪽이 좀 불쌍
인생을 너무 낭만없이 사는건.. 힘들어..
그럴거면 왜 사랑을 하는거야..?
계산하고 현실문제로 동동거릴꺼면 혼자사는게 낫지않나?

[둥구당당둥당당]

난 남자 사랑해본적없나봄 찐사랑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저랬다 생각해봤는데 개빡쳐서 저여자 처럼 말했을 것 같음

[모닝햅쌀]

난 마음이 소중하고 고마운데..

[맥랑망아시져]

마음이야 고맙지만 한심하게 느껴질 것 같아.. 지금 저 반지가 중요해? 빨리 취업하고 자리잡는게 중요하지..

[멋진 거북이]

내가 남자라면 헤어짐

[읂어하고참왜하라]

난 고민녀 이해됨 아마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였음 저렇게 말 못하긴 했겠지...만
갱 애정이 있으니까 저러는거지 솔직히 머라고 반응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저정도로 솔직하게 말한거도 상대 믿으니까 나올 수 있는 말 같음
마음을 아니까 더 속상해서 화가 나는거임ㅋㅋㅋㅋ 저 반지본 순간 여자 마음도 와르르멘션이었을듯....

[컴백이아냐쉰적엄쓰니까]

22222
....마음을 아니까 더 속상해서 화나는 ㅠㅠ

[컴백이아냐쉰적엄쓰니까]

센스가 없는게 아니고 철이 없어보여서...내가 여자면 저거 주는 남자땜에 오히려 억장와르르..안그래도 힘든데 진짜 얘한텐 기대거나 의지가 안되겠다 싶은 마음들듯 ㅠㅠ

[힙똘이]

나는 남자쪽에 공감이라 속상해서 헤어짐 고려하게 될듯..

[꿈은부자백수]

남자가 이해됨. 어차피 저 사업은 여자꺼잖아? 근데 여자가 아직 결혼을 안 했으면서 왜 사업을 공동 책임 져야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오히려 여자가 이상해

[댕강아지]

여자 반응이 존나 막대하는건데 ㅈㄴ철없는 행동 많이해서 저랬을수도..?하는 생각듦ㅋㅋ
근데 여남 바뀐 상황이면 개환멸났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