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이여 - 권진원 이대로 잠들고 싶다 내내 소처럼 꿈만 실컷 꾸다가 고운 사랑의 씨앗 하나 품은 채 다음 세상으로 떠나고 싶다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곳 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춰 주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 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싶네 내가 너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첫댓글 조용하고 차분한 곡 선곡 참 잘 하여주셧습니다..방 안에서 듣기에 편안합니다..감미로운 권진원님 목소리에 퐁당 빠져봅니다.. .. ..
.. .. 누르고 갑니다.. .. .. ..
즐음하고 갑니다
첫댓글 조용하고 차분한 곡 선곡 참 잘 하여주셧습니다.... ..
방 안에서 듣기에 편안합니다..
감미로운 권진원님 목소리에 퐁당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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