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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콩과 잭나무
안녕? 여시들?
나 여기 글쓰는거 첨이나 넘 떨려 (근데 이런거 너무 소소한데, 여기 써도 될지 모르겠네,,)
게다가 여기에 20대 초반 여시들 많은데, 난 20대 후반이라서 더 떨림.
내가 글쓴거에 늙은이 냄새 나도 놀리기 있긔 없긔????ㅎㅎ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이 글은 직딩인데, 돈을 좀 모아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려고 하는 여시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음)
나는 오늘 미국 학생비자를 받음!!
뜩흔뜩흔함!! 오늘 도착했다!!우하하하하하하하 미츼겠네,
그럼 내가 미국 비자 받으면서 준비한 과정이랑, 소소한 정보 찌겠음
1. 학교 선택
일단 학교 선택 전에 미국은 동부 중부 서부 남부 이렇게 나누어짐
동부 : 눈도 많이 오고 추움. 근데 미국의 경제, 사회, 정치 중심지 임. 그만큼 유명하고 좋은 대학교많음.
단, 물가가 졸라 비쌈. 주요도시는 뉴욕,보스턴 등등
서부 : 날씨가 온화해서 생활하기 좋음. 근데 여기도 물가가 비싼편임 (대체적으로ㅎㅎ)
주요도시는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등등
남부 : 날씨가 따뜻하다고 함. 다른지역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나, 사람들이 보수적이다 함
(그렇다고 하는데 나는 안가봐서 모름ㅎㅎㅎ)
주요도시는 마이애미, 댈러스 등
중부 : 계절차이가 심함. 여름엔 덥고, 겨울엔 눈 많이 오고, 근데 다른지역에 비해 물가가 저렴함.
주요도시는 시카고, 인디아나폴리스
-> 나는 돈이 음스니깐, 중부로 정했음! 인디아나주에 사우스벤드라드라는 완죤 시골임.
남부도 비교적 싼 학교를 찾았는데,
사실 내 친구가 얼마 있다가 미쿡인한테 시집감ㅎㅎ 그래서 그 친구집 근처에 비교적 싼 학교 찾았음
(근데 지금 졸라 후회중, 좀 유명한데로 할껄. 여름학기 신청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폐강되게 생겼음ㅠㅠ)
2. 신청서 쓰기.
학교마다 좀 다름. 온라인으로 하는데도 있고, 우편으로 하는 학교도 있음.
이름이랑, 주소 기타등등의 내 정보랑, 학비를 누가 댈 것인가에 대한 정보도 같이 들어감.
만약에 부모님이 재정지원을 해주는거라면 부모님 정보도 적게 되어있음.
일반적으로 같이 요청하는 자료가
재정증명, 여권복사본, 성적증명 (학교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기본적으로 이정도 요구 하는것 같음), 신청비
이렇게 됨.
여기서 내가 헤메였던거 설명하게씀
재정증명은 은행에가서 잔액증명 영어로 발급받으면됨. 무슨 은행이든 상관없지만,
본인이 학비를 낼때는 본인 명의로, 부모님이 내주시면 부모님 명의로 하면됨. 수수료 2천원
그 학교에서 제시하는 기준 금액이 있으므로 그 금액 맞춰야함 .
잔액 증명에 그날 환율에 따라 원화랑 달러금액을 같이 표시되어 있음
참고로 내가 가는 학교는 1년 2만달러 정도 여서 2천만원 조금 더 해서 하니깐 오케이 였음
(잔액증면서 발급받은날은 출금 불가)
신청비
송금으로 하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 송금수표로 함.
가까운 외환은행가서, 미국에 보낼 송금수표 발행 하려고 한다고 하면 KRS 발행해줌.
달러 준비할 필요 엄씀. 달러 준비해 가면 송금수표 기준으로 또 다시 환전해야됨 꼭 한국돈 준비하여야 함
(수수료 있었던것 같으나 너무 오래되서 기억안남)
여기서 중요한거!!!포인트!!
송금수표는 받는사람이 누구인지 매우매우 중요함. 이게 일치해야 미국 은행에서 그 사람이 돈을 받을 수 있다함.
일반적으로는 학교 이름으로 하는데, 학교 담당자랑 꼭 메일로 확인해보고 신청하는게 좋음
영어 메일쓰는게 두렵다면, 구글 번역기 돌리면 됨ㅋㅋ 그리고 너무 길게 쓰려고 하지 말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의사만
간단하게 쓰는게 중요함. 우린 외국이니깐 틀려도 됨ㅎㅎ!
이 자료를 챙겨서 국제우편으로 보냄.
난 우체국 EMS 프리미엄으로 보냈는데 2만원 정도 나왔음. 도착하는데 4일 정도 걸림
3. 입학허가서 받기
신청서를 보내면 학교에서 받고나서 입학허가서를 보내줌.
입학허가서를 보통 I-20 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SEVIS 번호가 같이 있음.
SEVIS 는 미국에서 유학생을 관리하기 위한 유학생 코드번호임.
이게 있어야 학생 비자를 신청 할 수 있음. 비자 인터뷰 신청할때랑, DS-160 작성할때 이 번호 들어감.
이 번호 없이는 암것도 신청 못함ㅋㅋ
4. 비자 인터뷰 신청전 DS-160 작성하기
이거는 인터뷰 하기 전에 영사가 내가 어떤사람인지 볼 수 있도록 하는 신상 등록하는거임.
https://ceac.state.gov/genniv/
↑요 사이트 들어가서 등록하면 됨. 질문이 쫌 많으니깐 시간 있을때 미리미리 해두면 됨.
저장했다가 나중에 불러내기 해서 이어서 작성도 가능함.
다른건 안 어려운데 우리 집주소를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면
http://www.koreapost.go.kr/eng/main/index.jsp
↑요 사이트 들어가서 zip code finder 로 우편번호 검색하면 영어로 우리집 주소 뜸ㅋㅋ
작성 다하면 코드번호 나오고 머 프린트 하라함.
프린트 해서 나중에 인터뷰때 가지고 가야함.
http://blog.naver.com/sense19c?Redirect=Log&logNo=153252376
↑요 사이트에 어떻게 등록하는지 한글로 자세히 설명 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하면됨. 어렵지 않음ㅋㅋ
이거 등록을 해야 비자 인터뷰 신청 화면에서 신청 할 수 있음.
5. 인터뷰 비용 & SEVIS 비용 내기
인터뷰 비용은 인터넷 뱅킹이랑 은행에서 현금납부가 있는데, 인터넷 뱅킹을 어떻게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난 그냥 시티은행에 가서 현금으로 냄ㅋㅋ
(내가 신청할때는 $140 이였는데 그세 $160으로 올랐네,,,미쿡사람 나빠요)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paymentinfo.asp
↑ 미국 비자 신청 사이트 들어가서
저기에 F 학생(학문) 옆에 $160 누르면 시티은행에 돈 내라는 종이 프린트 할 수 있게 바로 연결됨.
시티은행에 프린트한거랑 같이 가지고 가서 돈 내면 됨.(한국돈)
그럼 영수증 같은거 쪼꼬만한거 하나줌.
그럼 집으로 달려가서 비자 신청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어렵지 않음)
비자 인터뷰 신청 등록을 하면됨. 온라인으로 신청하는데 저 영수증 번호 넣어야함. 그래야 날짜 신청 화면으로 넘어감
그럼 날짜랑 시간 클릭클릭 해서 신청 다하고 신청 확인화면 프린트 해야됨.
집에 컴퓨터가 프린트가 안된다!! 해도 당황할 필요 엄씀.
이걸 메일로 보내서, 프린트 되는데 가서 프린트 하면됨.
SEVIS 등록 이거 $200임. 머 신청하는데 다 돈내라고 함. 나쁜놈들임.
그래도 난 미쿡에 공부하러 갈꺼니깐 시키는대로 함.
↑ 요 사이트 들어가면됨.
이거는 카드결제 가능함. 어케 하냐면 마스터 카드,비자 로고가 있는 카드번호 넣으면 바로 결제됨
난 씨티은행 체크카드로 했는데도 됐음ㅎㅎ
그럼 이것도 결제하고 나서 결제 화면 프린트함. (인터뷰 할때 이거 영사한테 보여줘야하니깐 꼭 미리 프린트 하긔)
6. 인터뷰 당일
내가 챙겨간 자료
여권
사진 (비자에 들어갈 사진)
I-20 (입학허가서 원본)
인터뷰 신청서
SEVIS 납부한거 영수증
DS-160 작성하고 나온 확인서 (프린트한거)
영문 대학교 졸업장(난 졸업을 했으니까ㅎㅎ)
영문 재직증명서(퇴사전에 미리 준비함)
영문 잔액증명서 (부모님 명의, 내꺼 무조건 금액 많이많이 준비)
영문 부모님 사업자 등록
(우리 부모님은 개인사업자여서 이거 준비함.
직장인이면 좀 다름,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가능함)
영문 납세사실증명 (이것도 국세청 홈페이지)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 등본(부모님 앞으로 되어 있는 부동산)
사람많으니깐 1시간 전에 도착해서 미리미리 줄서서 들어감
난 오후 1시반 예약이였는데 12시 도착함, 점심먹고 해야지 할라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빨리 들어감. 줄서서 기다리고 앞에사람 인터뷰 끝나고 내 순서 되니깐 1시반 됨ㅋㅋ
처음에 들어가기전에 신분 검사함. 매의 눈을 가진 경찰 아저씨가 내 신청서랑 여권 검사함
들어가면 바로 핸드폰 카메라 내노으라고함. 핸드폰 전원끄고 주면 번호표 줌ㅠㅠ 인터뷰 할동안 핸드폰 압수ㅠㅠ
그리고 검색대에서 짐 검사하고, 1층 창구에가서 지문 찍고 준비한 서류 보여줌.
영사들 만나기 전에 한국 사람들한테 내가 인터뷰 하러 왔다고 등록하는것 같음.
번호표 주면 그거 들고 2층으로 올라가서 인터뷰 하는거 기다리면됨.
영어 할 필요 음슴. 영어 잘하는 한국인 통역사가 있어서 그 사람이 다 통역해줌ㅋㅋ
영어를 잘 못하면 의사표현이 어려우니깐, 그냥 못한다고 하고 통역사한테 한국말로 이야기 해주면됨.
최대한 방긋방긋 웃으면서 좋은인상 심어주는것도 중요함미다!ㅎㅎ
7. 그래서 제일 중요한거!!!!! 내가 이 글을 찌게된 이유
난 미국 비자 존트 받기 힘든 케이스였어,
돈도 있고, 입학허가서도 다 받았는데 왜 안되냐고??
입학허가서는 신청서만 내면 거의다 해줘
대학 부설이건, 사설어학원이건 쉽게 나오거든 (가능한 대학 부설 추천. 비자 받는데 좀더 유리함)
문제는, 내가!!!!
1. 학생신분이 아님
2. 무직 상황
3. 미혼
위 상황이 왜 문제가 되는지 눈치 챈 여시들 있음??
공통된 원인은,
내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근거가 마땅하지 않음!!!
F-1 학생비자는 비이민비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돌아와야함!! 돌아올것같은 사람한테만 비자내줌
학생신분이 아니여서, 내가 여기로 돌아와서 마쳐야할 학교가 없음
그러므로, 나중에 돈모아서 미국 어학연수 가야즤 하는 여시들은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가라!!
다시 돌아와서 나머지 남은 학기를 이수를 해야 하늬까 비자가 쉽게 나옴
무직 상황, 즉 내가 백수이기 때문에 누가 학비를 대 줄것인가에 대한 정보가 아주 탄탄해야함
나는 일부러 미국에 영어공부 하러 가려고 일을 그만두겠다 !! 쿨하게 뙇 하고 그만두면 절대 안됨!!
직딩 여시들은 만약 미국에 공부하러 간다면, 사직서 내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음.
직장이 있으면 비자받기 좀 더 수월함!!!
미혼, 결혼 못한것도 서러운데, 이런걸로 발목 잡다니 미국 너무함ㅠㅠ
특히 결혼 적령기, 26세 이상의 여자는 미쿡에 가서 남자 꼬셔서 결혼할 확률이 너무 높아서,
관광비자도 잘 안나옴.
그래서 인터뷰 리젝되면 어떻게 되냐고??
관광비자로 미국 들어가서 학생비자 받아야지??
인터뷰 한번 리젝되면 관광비자도 안나옴, 미쿡 가기 죤트 힘듬!!!!!!!
그래서 인터뷰 매우매우 중요함!!!!
나는 운이 좋은 사람임. 아는 사람 소개로 미국 비자 거절받은 사람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변호사 소개 받음
변호사가 내 서류보고,
나는 범죄기록이 있는 사람보다 미국에 가기 힘든 케이스라 했음ㅠㅠ
진심 멘붕이 왔음ㅠㅠ
난 미국에 가기 위해서 중국에서 직장도 때려치우고 온 여시임. 이미 5개월이나 놀고 있었음
시망 죤트 미국이 날 이러게 거부하다니 이러고 있는데,
내 중국 비자가 내년 5월까지 살아 있어서, 난 중국비자만기가 끝나기 전에 다시 일하러 중국가야한다고
인터뷰때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함.
(절대 우기지 않음, 방긋방긋 웃으면서 중국비자 보여주면서 한국어로 이야기함ㅎㅎ)
처음엔 영사가 좀 짜증나는 얼굴로 막 물어봤지만 내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이야기하니깐,
한숨 푹- 쉬더니
오케이 너 비자 줄께 하고 내여권 빼고 나머지 서류 돌려줌.
여권은 비자붙여서 택배로 보내줌ㅎ
인증샷~
이 따끈따끈한 날짜를 보라
12년 4월 23일 발행!!!ㅎㅎ 난 5년짜리임!!!!!ㅎㅎㅎ
10년 짜리는 아니지만 괜츈아 괜츈아ㅎㅎ
혹시나 미국에 어학연수 하러가게 될 여시 있으면 참고 하라그ㅎㅎ
그럼 어떻게 끝내지?
뿅?
혹시 문제 되는거 있음 알려줘!
난 쿠크다스 심장은 아니지만 명박행을 시르다! 완젼 시르다!!
+ 강같은정보!!!! 다른나라 여행중에 미국 가고 싶은 여시들은 참고!!
+ 또 정보추가!!
미국 정말 다시 가고싶은데 이렇게 읽으니 좋다 ㅠㅠ여시 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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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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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