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처음엔 타히티의 보라보라섬을 생각했었는데 제시하신 프로그램에 없군요 ㅠㅠ
무수한 대안 중에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롬복, 팔라우, 푸켓의 반얀트리, 몰디브를 생각하고 있어요..너무 많죠?^^
팔라우는 앞으로 여행상품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어서 조급한 맘에 둘러보고 싶기도 하지만
스파시설이 별로 없어보여서 걱정이구요.
일단 저희가 원하는 것부터 말씀드릴게요.
(1) 저희는 휴양을 60%, 관광이나 해양스포츠는 40%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휴양 70%에 관광 30%도 좋습니다.
(2) 기간은 솔직히 6박7일이나 7박8일로 생각하고 있구요.(이것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태국이나 롬복,팔라우 모두 4박 5일이나 5박 6일이고 실제 머무는 시간은 3일정도밖에 안되네요...)
-저희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결혼이 10월21일 일요일에 있기때문에 결혼하자마자 회사를 한주 다니다가 26일 금요일 밤이나 27일아침 일찍 출발해서 11월 2일이나 3일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긴 일정과 프로그램을 찾기가 어렵네요..
처음엔 이것때문에 몰디브를 가고 싶었는데 몰디브는 비행시간이 너무 멀다고 주위분들이 말리고 ㅡㅡ;; 항상 리조트에만 있어야 한다고 해서 또 관광같은 대안이 없을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3) 제 신랑되시는 분이 미국인이십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추억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패키지 상품을 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통역 문제 때문입니다. 한국말로만 모든 상황이 진행되면 중간에 통역을 제가 다 해야 해서 피곤합니다...그래서 자유일정이 많은 상품이거나 커플끼리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일정이면 더 좋겠어요.
(4) 가격: 저희는 가격은 그다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단지...기간과 프로그램만 중요하면 되거든요.
(5) 저희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바다색이 아주 예쁜 곳이었음 합니다^0^
(5) 혹시 만약에 위의 한 지역중 하나를 고를 경우, 원래 잡혀져 있는 그 일정을 좀 길게 잡아서 6박7일정도로 할 수 있을까요?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괜찮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요청이 너무 까다로운게 아닐까 염려스러운데...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저희에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꼭 기다리겠습니다.
참 예약은 언제까지 해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