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동칫솔 인기 끌며 수요 증가 -
- 온라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 가능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칫솔(HS Code 9603.21)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 시장규모
- 미국의 구강관리 용품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84억 규모에 달함.
- 미국 칫솔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21억 5,28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됨.
- 하위품목인 수동칫솔 시장은 9억 2,640만 달러의 규모이며, 전동칫솔 시장은 12억 2,640만 달러의 규모인 것으로 집계됨.
미국 칫솔 시장규모
자료원: Euromonitor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arketResearchNest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동칫솔 시장은 유럽과 미국으로 2016년 기준 글로벌 전동칫솔 시장의 66%는 유럽, 13.9%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 시장동향
- 최근 전동 칫솔 시장은 연평균 3%의 성장률을 보이며 연평균 1% 성장하고 있는 전체 구강관리 용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최근에는 칫솔도 스마트 디바이스로 출시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결 시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칫솔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음.
- 또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치과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으며, 전동 칫솔을 비롯한 각종 홈 케어 치아 관리 기기들의 수요도 함께 증가함.
- 그러나 전동칫솔은 수동 칫솔과 치실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높아 대체재인 수동칫솔과 치실 품목과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성장 제한을 받고 있음.
- 수동칫솔과 치실은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도 전동칫솔이나 다른 첨단 구강관리 기기를 사용한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전동칫솔과 같은 고가의 칫솔은 사치재로 구별돼 경기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됨.
□ 수입동향
◦ 주요 수입동향 통계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순위 | 국가 | 연도별 수입액 | 비중 | 증감률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17/’16 |
| 전체 | 233.08 | 224.66 | 232.56 | 100 | 100 | 100 | 3.52 |
1 | 중국 | 147.45 | 139.22 | 141.97 | 63.26 | 61.97 | 61.05 | 1.97 |
2 | 스위스 | 35.46 | 37.32 | 40.99 | 15.21 | 16.61 | 17.63 | 9.84 |
3 | 독일 | 21.49 | 21.66 | 23.20 | 9.22 | 9.64 | 9.98 | 7.08 |
4 | 인도 | 8.10 | 8.14 | 8.90 | 3.48 | 3.62 | 3.83 | 9.36 |
5 | 베트남 | 4.57 | 4.61 | 5.22 | 1.96 | 2.05 | 2.24 | 13.14 |
6 | 과테말라 | 2.27 | 2.55 | 2.48 | 0.97 | 1.14 | 1.07 | -2.82 |
7 | 한국 | 1.21 | 1.67 | 1.97 | 0.52 | 0.74 | 0.85 | 17.99 |
8 | 아일랜드 | 2.77 | 1.80 | 1.74 | 1.19 | 0.8 | 0.75 | -3.71 |
9 | 멕시코 | 1.66 | 1.71 | 1.29 | 0.71 | 0.76 | 0.56 | -24.51 |
10 | 일본 | 0.89 | 1.30 | 0.98 | 0.38 | 0.58 | 0.42 | -24.26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2017년 미국은 총 2억 3,256만 달러의 칫솔 제품을 수입하였으며, 전체 수입량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하였음.
- 2017년 기준 미국은 197만 달러의 한국산 칫솔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99% 증가한 수치임.
- 한국은 칫솔 7위 수입국으로 한국산 제품은 전체 수입량의 0.85%의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3년간 한국산 칫솔 수입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임.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경쟁동향
- Procter & Gamble사는 미국 구강관리 용품 시장의 31.8%를 점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Colgate Palmolive사와 Johnson & Johnson Consumer Products사가 각각 20.0%와 11.2%를 차지하고 있음.
- 현재 미국 구강관리 용품 시장은 상위 3개 기업이 63.1%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상표 7.4%, 그 외 기업들이 29.5%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상위기업의 점유율 집중도가 높은 편임.
- 시장의 주요 브랜드는 Crest(19.1%), Colgate(18.0%), Listerine(10.2%), Sensodyne(6.6%), Oral-B(5.3%), Philip’s Sonicare(4.8%), Braun Oral-B(4.3%), Fixodent(2.0%), Tom’s of Maine(1.4%), Arm & Hammer(1.4%)임.
◦ 경쟁기업
- Proctor & Gamble사의 브랜드 Oral B가 출시한 Oral B Genius Pro 8000은 압력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자가 너무 세게 칫솔질을 하면 경고사인을 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양치시간과 칫솔질한 부위를 기록함.
- 스마트한 칫솔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교정을 받을 수 있어 전문의들도 환자들에게 제품을 추천하고 있으며, 전문의의 추천은 주요 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힘.
최근 3년간 구강관리 용품 주요 기업별 시장 점유율
회사명 | 2015 | 2016 | 2017 |
Procter & Gamble Co, The | 32.7% | 32.4% | 31.8% |
Colgate Palmolive Co | 19.3% | 19.6% | 20.0% |
Johnson & Johnson Consumer Products Inc | 11.5% | 11.5% | 11.2% |
GlaxoSmithKline Consumer Health | 8.9% | 9.2% | 9.8% |
Philips Oral HealthCare Inc | 4.8% | 4.9% | 4.8% |
Church & Dwight Co Inc | 3.5% | 3.4% | 3.2% |
Chattem Inc | 1.4% | 1.4% | 1.3% |
Sunstar Inc | 1.1% | 1.1% | 1.1% |
Prestige Brands Holdings Inc | 0.5% | 1.0% | 1.0% |
Combe Inc | 0.4% | 0.3% | 0.3% |
Ranir LLC | - | 0.3% | 0.3% |
Amway Corp | 0.2% | 0.2% | 0.2% |
CCA Industries Inc | 0.2% | 0.2% | 0.2% |
DenTeck Oral Care Inc | 0.6% | - | - |
자체상표(Private Label) | 7.6% | 7.5% | 7.4% |
기타 | 7.5% | 7.2% | 7.4% |
전체 | 100% | 100% | 100% |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 주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유통
- 2017년 기준 93.8%의 구강관리 용품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대형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할인마켓 등이 퍼스널 케어용 기기의 주요 판매 채널임.
- 한편, 온라인 쇼핑으로 퍼스널 케어용 기기를 구입하는 비중은 5.3%로, 지난 5년간의 통계를 미루어 보았을 때 판매 비중은 증가추세에 있음.
- 최근 칫솔 교체 주기에 따라 2~3개월에 한 번씩 칫솔을 배송하는 온라인 서브스크립션 스타트업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음.
- 대표적으로 Quip(www.getquip.com), Boka(www.boka.com), Public Goods(www.publicgoods.com), Goby(www.goby.co) 등이 있음.
미국 구강관리 용품 유통구조
자료원: Euromonitor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HS Code 9603.21 기준, 칫솔 제품은 무관세가 적용됨.
◦ 비관세 장벽
- 칫솔 제품은 미 식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의해 Class 1의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미국에서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모든 기업은 FDA에 기업정보를 등록해야 함.
칫솔 FDA 품목 분류
제품코드 | 기기 | 의료기기 등급(class) | 규제 번호 |
EFW | 수동 칫솔 | 1 | 872.6855 |
JEQ | 전동 칫솔 | 1 | 872.6865 |
LCN | 설태 제거기 | 1 | 872.6855 |
MCF | 자외선 칫솔 소독기 | 1 | 872.6855 |
MMD | 이온칫솔(배터리사용) | 1 | 872.6865 |
자료원: FDA
- 외국 소재의 기업은 미국 내 거주하고 있는 에이전트를 지정하여 FDA 등록이 가능하며, 현지 에이전트는 FDA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해외에 소재한 기업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
- 현지 에이전트는 반드시 의료기기분야의 비즈니스에 종사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의료기기 제품과 관련하여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지만 해외기업의 대리인으로서 ‘FDA와 해외제조사간의 업무 지원,’ ‘제품에 대한 질문 답변,’ ‘해외기업의 FDA 실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함.
- 또한 모든 의료기기 제품 정보는 FDA 리스팅에 등록되어야 하며, 회계연도 2018년(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 기준 등록비용은 4,624달러이며, 매년 의무 갱신해야 함.
- FDA에서 의료기기로 분류하는 제품은 FDA의 의료기기 라벨링 규제를 준수해야 하며,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링크: https://www.fda.gov/MedicalDevices/DeviceRegulationandGuidance/Overview/DeviceLabeling/default.htm
□ 시사점
◦ 경기회복 이후 치아 관리에 더욱 투자하는 미국인
- 미국은 의료비와 의료 보험료가 비싼 편이며, 치아 관리를 위한 홈케어 기기도 치실이나 수동 칫솔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높아 경제 불황기 때에는 치아 관리 관련 지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음.
- 그러나 경기 회복기를 맞아 치아와 잇몸관리를 위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전동칫솔과 첨단 구강 관리 기기들의 수요가 증가함.
- 최근 칫솔에 센서를 부착하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칫솔질 습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됨.
- 앞으로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칫솔모와 칫솔 기능을 맞춤형으로 주문제작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을 개발하여 출시한다면 구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온라인 유통망과 소셜 마케팅 적극 활용
- 칫솔 교체 주기에 따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등장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기존의 주요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음.
- 이러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생필품을 구매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매력적임.
- 또한 최근 칫솔 제조 기업들이 올바른 칫솔질법과 시간, 주기 등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히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
- 특히 공신력 있는 치과 전문의와 협력하여 치아 관리법을 소개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유리함.
자료원: Euromonitor, FDA, World Trade Atlas, Harmonized Tariff Schedule, 그 외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