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유익유익 혼자 살 때 필요한 책 5권 추천

[흥미돋는글]

출처: https://www.fmkorea.com/7086463894

1부 유익유익 인생에 도움 되는 책 10권 추천

2부 유익유익 돈벌이에 도움 되는 경제 책 10권 추천

이번에는 혼자 살 때 필요한 책들이라고 보면 될 듯함. 전 글과 달리 좀 체계화해서 적겠음. 

1. 꿀키의 밥상 

※ 추천하는 이유

 우리 집에 요리 책이 좀 있는데 여기서 소개할 건 꿀키의 밥상 하나다. 

나는 진짜 구라 안치고 손으로 하는 거 다 못함. 진짜 단순한 거 아닌 이상.  그래서 요리 할 때 과장 좀 보태면 손도 칼에 잘 베이고 화상 입고 그래서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고어쇼를 벌이는 수준까지 갔음.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이렇기에 나처럼 요리도 초보이고 비싼 재료는 엄두도 못내고  맛도 좋은 식단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함. 디저트 책들이나 한식 책들도 나쁘지는 않은데 손재주가 안좋으면 보기보다 많이 어렵더라.

＆ 구성

 꿀키의 밥상 옆에 있는 부제는 자취왕 생존 요리 129선임. 나 역시도 여기 있는 요리 절반은 했는데 아직까지 막히는 부분 없이 잘 해먹음. 꿀키의 밥상은 국요리 이런 식으로 분류하거나 디저트처럼 전문화 된 것이 아닌 재료로 분류한다. 

 감자, 김치, 달걀 이런 식으로 분류하는 식이지. 그리고 대부분 재료들은 너무 구하기 쉬움. 김치는 식당 가도 디폴트이고 라면, 감자 등등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할만함. 이러한 재료 편이 끝나면 1타2피가 나오는데 이건 한가지 재료로 두가지 요리를 만들어서 식재료를 남기지 말자는 취지임.

 이렇기에 가성비는 갑이지. 나는 이걸로 요리 자체를 입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살면서 요리를 잘하지는 못해도 약간은 할 줄 알아야 하고 나처럼 손재주 최악이어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점수를 줄만함. 

＆ 혹평으로 완성 됨

 나는 책 살 때 항상 별점이랑 리뷰 본다., 이 책에 혹평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 쉬워서 혹평. 보자마자 바로 샀다.

 우선 이 혹평은 사실이기에 어느 정도 여유 있고 요리 실력도 된다면 안 사도 된다.

2. 공간 디자인의 기술

※ 추천하는 이유

 솔직히 고민했다. 넣을 지 말 지. 약간의 단점으로는 자취보다는 가족 좀 구성원이 있고 평수도 넓은 기준임, 그렇지만 책을 읽을 때 책을 그대로 따라하면 안되고 응용해야 함. 이러한 실용 책들은 특히 그렇다(요리는 예외/초보자는 괜히 까불다가 요리 조지지 말고 책 그대로 따라하삼)

 그러면 어떻게 응용할까? 전체적인 건 못해도 토막내서 갖고 오면 충분히 좁은 곳에서도 응용 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푸근한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아무리 말을 못알아들어도 충분히 응용 가능하다고 생각함. 

＆ 구성

 이 책은 배치, 수납, 장식으로 이루어진다. 인테리어 지도나 그림, 또 중심을 제시해줌. 예를 들어 주방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어떤 구성인지 그림으로 보여주며 장단점 다룬다. 그러면 원룸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내 친구 집 기준으로 한다면 소파 정도

 수납은 위에 소개한 수납 전문 책보다는 못하다. 그런데 쓸만하다. 이 책 고유의 장점 그림은 그대로 남아있기에 쓸만하다. 다만 좁을수록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하이라이트 장식임. 갠적으로 배치를 기대했는데 장식이 더 나아. 나처럼 디자인 감각 좆박은 사람은 그냥 책대로 하는 게 나을듯함.

 또한 좁은 곳에서도 능동적으로 쓸 수 있다. 그 뒤는 집 고르기 가구 고르기 정도다. 특별히 할 말은 없다. 

＆ 이 책의 특징과 숨겨진 장점

 우리 집에 공간 관련 책이 이거 하나라서 넣었고 자취할 때도 분명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다른 책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어차피 아래에 이 책 사진 넣었으니 그거 보고 판단해라.

 숨겨진 장점은 평생 원룸에서 살 거 아니니깐 나중에는 쓰게 될 것

언젠가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망주니 구입해도 ㄱㅊ. 장기적으로 보면

3. 곤충사육법

※ 추천하는 이유

 외로움은 큰 문제다. 그리고 또 강아지나 덩치 큰 동물들은 시끄럽거나 너무 비좁기도 하지. 저쪽 동물 잘 모르긴 하는데 이런 것도 학대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그런데 곤충을 보자. 곤충은 키우기 쉽고 작고 먹을 것도 탐하지 않는다. 탐한다 해도 워낙 작아서 문제 없고 생존력도 강하고 번식도 잘하고 먹을 수도 있고 솔직히 못하는 게 없다. 

 곤충 사육법은 애완동물로의 접근이 아닌 전문 서적이라 진짜 체계적이고 바퀴벌레, 집누에 같은 애들도 나온다. 전문서적이기에 참고문헌도 고급 지며 다양한 곤충들한테 대비할 수 있음. 

＆ 구성

 곤충 사육법의 구성은 심플하다. 처음에는 곤충사육법 개론인데 사육시설 관리나 영양 같은 거 다룬다. 곤충이 개 고양이보다는 번식 시키기도 쉽고 기르기도 쉽긴 한데 대충 키우면 죽음. 

 곤충 사육법 각론은 각 파트별 곤충들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 지 소개 시켜줌. 

3장은 해충편인데 나방이 많다. 파리도 있고 .

 사실 구성 자체는 매우 심플한 형식이라 크게 설명할 부분은 없다 솔직히. 

그냥 사진으로 보면 될 듯함. 

 바퀴벌레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같은 인싸들도 있음. 

4. 집수리 셀프 교과서

※ 추천하는 이유

 내가 전에 남녀 성차이 다룬 책에서 봤는데 남자들은 이런 식으로 조립하고 이공계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미갤은 남초라서 이런 공구나 수리 같은 거에 관심 있는 애들 좀 있을 듯.

 근데 이거 저자가 외국인이라 자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할 수 있는 것은 공구와 기술, 간단한 집수리 정도인듯. 특히 대규모 집수리 작업은 책으로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배워서 해야 할 거 같다. 

 그런데 간소한 문제점은 내가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음. 1부에 나온 반짝반짝 청소나 매듭 교과서, 수납 책이랑은 좀 결이 다르다. 

＆ 구성

 공구 선택 팁이나 사다리 오르기, 안전 장비 착용 같은 실용적인 지식들이 많음,. 수납도 있음. 수납은 청소 책이나 어지간한 책에서 다 들어있는 듯

공구 사진이나 재활용하는 방법 너무 좋은 지식들이 들어가 있음. 

 근데 대규모는 진짜 개빡센 거 맞음. 마룻널 깔기를 보자. 단계별로 친절하게 나누어져 있고 사진도 첨부해주긴 하나 너무 빡세다. 이거는 진짜 실전에서 굴러야 한다. 간단한 집수리 같은 경우에는 사진이 디테일하고 고 자격증 책 마냥 섬세한 표나 팁들도 지원하기에 ㅅㅌㅊ

＆ 잠재력은 가장 높다고 생각

 이거 잘만 적용만 된다면 인생에 대단히 쓸만함. 공구 잘 다루면 개간지에다가 대단히 실용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여기 있는 모든 것들 잘해서 나쁠 건 없다. 그런데 잠재력이 높은 만큼 노력도 많이 들어가야 갈 거 같다는 게 내 소견임. 

 근데 나 손재주 개ㅂㅅ이라 간단까지가 한계일듯

5. 트럼프 포커 아카데미

※ 추천하는 이유

 2부에서 추천함. 2부에서 이 책을 넣은 이유는 도박 책 말고 다른 책도 소개해보려고 넣었음.

그렇기에 소개가 덜 되어 있는데 왜 추천하는 지 적겠음. 혼자 하는 트럼프 카드 게임이 무려 30개 넘게 있음. 거기에다가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나 요술, 점 등등 매우 풍부하게 지원함. 

 트럼프 카드 게임 유명한 건 플스에 지원하는데 멀티 지원 게임이나 ai 지원하는 게임은 ㅈㄴ 재밌음. 

타임킬링 원탑임. 심심하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트럼프가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한데 1000원짜리 초 싸구려 제품도 있으니 가성비는 ㄱㅊ

＆ 구성

 구성은 간단한데 처음에는 트럼프 용어 설명해준다. 산패나 수트 이런 기본 지식. 그 다음에 게임 소개임. 곤충 사육법과 마찬가지로 구성 자체는 거의 비슷함. 

 그래서 딱히 할 말은 없음. 그냥 주제 소개하고 거기에 맞는 게임 소개함.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은 이거 분명 한국에서 쓴 거 같은데 가독성이 후졌음. 그나마 사진 있어서 커버되나 사진 질도 ㅎㅌㅊ

 이렇기에 책 읽을 때 무조건 기본지식. 이거 내용 싹 다 암기하는 게 나음. 암기하기 쉽다.

기본지식 내용은 뒤에서도 아주 당연하게 계속 언급되기에 헷갈릴 수 있음. 안그래도 가독성 빻았는데 트럼프 용어도 난무하는 단점을 가진 것이다.

＆ 엄청 유능하지는 않아도 무능하지도 않다

 유능한 책은 아니고 고점도 높은 책은 아닌데 저점이 ㄱㅊ음. 트럼프 모여서 하면 재밌음. 

6. 나가면서

 만약 내가 자취할 때 책 5권을 선정한다면 청소 책, 수납 책, 공간 책, 요리 책, 공부 책 이렇게 가져갈듯. 어차피 애들은 대강 내용 아니깐. 반대로 님들이 책을 가져가야 한다면 여기 있는 책들 포함해서 1부에 있는 청소 수납 책 정도가 ㄱㅊ다고 생각함. 

 까먹었는데 매듭 교과서는 자취뿐 아니라 어딜 가든 쓸 수 있는 만능 기술이기에 매듭 교과서는 일단 필수라고 생각함. 특히 자취 넓은 곳 아니면 공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 위에 공간이 주종인 책들도 필요하다고 생각

[바자다가사마나]

오 고마워 유익하다

[이깟일로인생좆되지않았어여]

요즘 습관적으로 뭘 모르면 유튜브에 검색하고 있었는데 책으로 정보 습득하면 더 좋겠다 고마워!

[요네스뵈]

트럼프 포커 아카데미 끌린다ㅎㅎ

[라드후]

와 요리책부터 확 끌림

[곰돌방돌]

요리책 확 끌린다 고마어ㅠㅠ

[축기경돌파]

고마워 하나씩 읽어봐야지

[바라카바]

책 샀다 고마워 잘 볼게

[나왓내형]

요리책 좋다 고마워!

[느낌굿]

추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