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치피치피차파차
푸링이는 카라에서 7년 전 가정으로 입양 보낸 고양이입니다.
입양자는 개인적 사정으로 더는 고양이를 안전하게 돌볼 수 없다며 파양 의사를 밝히고,
활동가들이 없을 때 찾아와
카라 더불어숨센터 현관에 고양이와 함께 물품들만 두고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는 어떠한 연락도 방문도 없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파양된 고양이에게 카라는 '푸링이' 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긴 털을 갖고 있어 털 관리가 필수인 푸링이는 오랫동안 빗질도 받지 못한 듯 했습니다.
온몸의 털이 뭉치고 굳어서 빗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병원 입원 치료도 오랫동안 받아야 했습니다
푸링이는 병원 치료를 마치고 얼마 전 아름품 묘사에 입소했습니다.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지만, 묘사에 금세 적응해서 캣타워를 오르내리고 잘 뛰어놀고 있습니다.
특히 구슬처럼 맑은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관심과 사람을 받고싶어 합니다. 손길이 조금만 닿아도 바로 골골송을 불러줄 만큼 사람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시간 동안 푸링이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푸림이가 상처는 모두 잊고 건강하게 새로운 묘생을 펼쳐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어떻게 7년 키운 애를 버려
난 8살 고양이 키우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생각하고 미안하던데 존나 못된새끼
저 야옹이는 자기가 파양됐다는 걸 몰랐으면 좋겠다
파양하는사람들은 다 이해 안되는데 특히나 저렇게 오래키운애를 파양하는사람은 더 이해가 안가 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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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시말이 맞다
저거는 가족도 아니고 생명으로 조차도 안본거임
나는 울냥이 이제 1살인데도 얘없는거 상상안됨 ㅠㅠㅠㅠ
장장 7년을 키웠는데 어케 버릴수가 있지? 가전제품 취급한거지 진짜
장난해?????? 진짜 천벌 받길.
7년인데.. 어케 버려… 진짜
아기때만 귀여워서 데리고 놀았다가 점점 방치했겠지... 안봐도 뻔함
7년 ㅅㅂ
뿌린만큼 거둬라 ~
버린 새끼야 유병장수하렴
7년 쓴 물건 버리기도 망설여지겠다 미친것들
차를 바꿔도 눈물이 나는데 저게 인간이가
품종묘라서 입양이라도 갔던 것 같은데 7년 되니 늙고 관리 귀찮으니 버린거겠지 ㅋㅋㅋㅋㅋ 푸링이 입양했던 사람들 죄다 유병장수 하길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