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 임시소집이 있었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성성동 공업3단지이라는 동네에 당황에 어젯밤부터 천안전도 펼쳐놓고 부푼기대를 않고,,ㅋㅋ
우선 버스를 타고 가까운 동네인 백석동까지 갔는데..(여긴 개발지역으로 논과 아파트밖에 없어요,,)택시가 왜이케 안잡히는지,,
가뜩이나 괴팍한 성질에 날씨까지 덥지,,혼자 씩씩거리면 언덕을 향해 오르고올랐습니다,,
뜨거운 햇볕,,너무나도 지쳐 서 있는데 쪼오기 택시가 보이더군요,,
열심히 뒷걸음 쳐서 에어콘 빠방한 택시를 탔는데,,,,
글쎄 언덕넘어 바로지뭐여요,,
신호등만 길게 걸려서 택시비로 2000원 날렸습니다,,
삼성,,정말 으리삐까번쩍 하더군요,,,,
12시반까지 정문으로 나오라고 했는데 이놈의 담당자는 왜이케 안나오는지,,
정문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경비왈,,
"사모님~~그쪽으로 나오시면 안되구요,,저쪽에 있는 면회실에서 기다리세요,,"
퐝당퐝당 대퐝당,,,ㅡㅡ;
내,내가 이나이에 사모님이냐구,,,
일찍간다고 11시30분에 도착해서 1시까지 기다리다가 겨우겨우 만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와서 보수와 일에대해 설명을 듣고 있더군요,,
우주복입고 일본에서 수입된 기자제들을 알콜로 닦는일인데,,보수가 정말 쎄더군요..
거기다가 대기업 산업체이니깐 돈뜯길 염려도 없고,,
어려운일이나 힘들고 위험한일 시키면 자기한테 이르라는 차장님도 너무너무 좋고,,,
비록 8월20일까지 꼼짝도 못하고 8시부터 9시까지 일해야 하지만 잘 할 수 있을꺼 같아요,,,
근데 이게 웬일!!
15명 지원해서 8명으로 한팀 뽑혀서 간거거든요,,,
그런데 전에 일하던 아줌마들이 테클을 걸었다네요,,,
그래서 이중에 몇명이짤린다는,......
어쩐지 넘 쉽게 좋은 일자리가걸려든다했지,.
오늘밤에 전화로 개별통보 해준다는데 어찌나 떨리는지,,
올때는 거기서 같이 일하게 될(??잘모르겠지만..)사람들과 같이 택시 타고 왔어요,,
내리면서 진정한 마음으로.."낼뵈요~~"라고 인사했죠..ㅜㅜ
넘 심난해서 오는길에 백화점에서 알바하는 친구한테 들려서 매장 전시대를 사이에두고 3시간 동안 수다 떨다 왔어요,,,
그친구는 6일까지 일하고 150만원 받는다던데,,,,,ㅠㅠ
아아~~~~일하고파~~!!!
설마설마,,,,또 짤리진 않겠죠??/
얼른얼른,,,,밤이 됬으면,,,,
카페 게시글
정경 게시판
오늘 알바 안전교육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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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짤려라..흥!!MT안오는것들..두고봐라..
아 이름을 보니까 현정... 삼성가로 시집간 고현정인줄알았나보지.. 내가가면 최민수 ....
머라는거여.. -_-+ 현정아~ 어여어여 돈 마니 벌어와! 24일날 기다리마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