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바위떡풀, 새롭게 태어나다...

【토종 바위떡풀, 새롭게 태어나다】 - 희귀식물 바위떡풀 신품종 개발로 상품화 탄력 -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희귀 자생화인 바위떡풀을 개량하여 분화용 4품종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충족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위떡풀은 심산 계곡의 바위틈에 붙어 자라는 희귀 자생식물로 초형이 작고 개화기간이 길어 분화용으로 이용가치는 있으나, 흰색의 꽃을 피우며 꽃잎이 5개인 것이 대부분으로 관상가치가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들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화색과 화경색을 다양화하고 초형도 개량하였다. ‘핑클’ 품종은 화색이 진분홍이며 화경은 붉은색이다. ‘화이트그린’의 화색은 연녹색으로 꽃이 많이 피어 볼륨감이 좋다. ‘핑크라이트’는 화색이 연한 핑크색이며 화경은 오렌지 갈색이다. ‘화이트캡’의 화색은 연분홍색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을 띠며, 꽃대길이가 짧아 소형 분화용으로 적합하다. <A name=#7bb32924></A> <IMG height=268 src="file:///C:/DOCUME~1/자동차~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3c40001.jpg" width=401 border=0>    [참고자료 2]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자생식물중 분화용으로 이용가치가 있는 식물은 그리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화단용이나 조경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자생식물은 약 600여종이 유통되고 있으나 분화용으로 이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 바위떡풀은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키는 작고 잎은 둥근 형태로서 분화용으로 적당한 식물이다. 그러나 우리 자생종은 흰색의 꽃을 피우며 꽃잎이 5개인 것이 대부분으로 관상가치가 떨어지는 등 단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새로 육성된 핑클, 화이트그린, 핑크라이트, 화이트캡 등은 화색이 진한 핑크색. 연한 그린색, 밝은 핑크색,  흰색 바탕에 연한 핑크색 등으로 다양하고 꽃잎이 5장 이상 되는 품종도 있으며 꽃대도 많고 튼튼하여 관상가치가 높아 선발된 품종이다. 현재까지 18품종이 육성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여 소비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핑클 <A name=#7baff603></A> <IMG height=114 src="file:///C:/DOCUME~1/자동차~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2600001.JPG" width=152 border=0>  분화용 바위떡풀 신품종 ‘핑클(Pinkle)’은 화색이 연한 핑크색 품종인 주노(朱鷺)를 모본으로 하고 역시 핑크색인 품종인 홍완(紅完)을 부본으로 하여 2004년 2월에서 4월까지 인공 교배하여 종자를 얻었으며 2005년 개화특성을 보고 4072호를 선발하였으며 포기나누기를 하여 2005～2008년까지 증식을 하였다. 동시에 2005년～2008년까지 시설내에서 재배를 하면서 특성검정을 한 후 최종적으로 선발하여 ‘핑클(Pinkle)’로 명명하였다.  육성품종 ‘핑클’은 개화는 10월 7일부터 시작하여 11월 상순까지 약 27일간 피며 꽃은 100개 정도이며 화경수는 4.4개이며 화경장은 15.8cm로 안정적이다. 화색은 진분홍색 (R-P N66C)을 띠며 화경색은 붉은 색이다. 화장, 화폭이 약간 큰 편이고 꽃잎 수는 5개로 큰대(大)자형을 이룬다. 화이트그린 <A name=#7baff604></A> <IMG height=115 src="file:///C:/DOCUME~1/자동차~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2600002.JPG" width=153 border=0>  분화용 바위떡풀 신품종 ‘화이트그린(white green)’ 품종은 연한 그린색 품종인 대우주(大宇宙)를 모본으로 하고 연한 핑크색 품종인 광림(洸淋)을 부본으로 하여 2004년 인공 교배하여 종자를 얻었으며  2005년에 개화특성을 보고 4008호를 선발하여 2005～2008년까지 증식을 하였다. 동시에 2005년～2008년까지 시설내에서 재배를 하면서 특성검정을 한 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화이트그린(white green)’으로 명명하였다.  육성품종 ‘‘화이트그린’은 개화는 9월 20일부터 시작하여 10월 하순까지 약 33일간 피며 꽃은 386개 정도이다. 화경수는 4.7개로 대조품종과 유사하며. 화경장은 20.7cm로 대조품종보다는 작으나 다른 품종에 비해서는 큰 편이다. 화색은 연녹색(G-W 157B)을 띠며 엽색과 화경색은 녹색이다. 화장, 화폭도 1.4, 1.4cm로 대조품종보다 아주 작으며 꽃잎 수는 11.4개로 겹으로 피며 큰대(大)자형이 아니다. 엽장은 3.0cm, 엽폭은 3.4cm로 대조품종보다 작았다. 또한 엽수도 48.3개로 대조품종보다 작았다. 핑크라이트 <A name=#7baff605></A> <IMG height=117 src="file:///C:/DOCUME~1/자동차~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2600003.JPG" width=156 border=0>  분화용 바위떡풀 신품종 ‘핑크라이트(Pink light)’는 화색이 핑크색 품종인 홍사자(紅獅子)를 모본으로 하고 흰색 품종인 백수(百壽)을 부본으로 하여 2004년 인공 교배하여 종자를 얻었으며 2005년 개화특성을 보고 4063호를 선발하여 2005～2008년까지 증식을 하였고, 동시에 2005년～2008년까지 시설내에서 재배를 하면서 특성검정을 한 후 최종적으로 화색, 화형 및 초형이 우수하여 신품종으로 선정하고 ‘핑크라이트(Pinklight)’로 명명하였다.   육성품종 ‘핑크라이트’는 개화는 10월 5일부터 시작하여 11월 상순까지 약 30일간 피며 꽃은 200개 정도이며 화경수는 4.2개로 대조품종보다 적었다. 화경장은 20.5cm로 약간 컸으며 화색은 밝은 분홍색 (R-P 62C)을 띠며 화경색은 오렌지 갈색이다. 화장, 화폭이 대조품종과 유사하고 꽃잎 수는 6.2개로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화형이 큰대(大)자형이 아니다. 엽장은 4.2cm, 엽폭은 5.0cm로 대조품종보다 약간 컸으며 엽수 또한 37.3개로 대조품종보다 15개 정도 많았다. 화이트캡 <A name=#7baff606></A> <IMG height=113 src="file:///C:/DOCUME~1/자동차~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2600004.JPG" width=150 border=0>  분화용 바위덕풀 신품종 ‘화이트캡’은 연한 핑크색 품종인 赤花武甲(적화무갑)를 모본으로 하고 흰색 꽃이 피는 百壽(백수) 품종을 부본으로 하여 2004년 인공 교배하여 종자를 얻었으며 2004년에 파종하여 2005년에 개화특성을 보고 4025호를 선발하여 2005～2008년까지 증식을 하였고 동시에 2005년～2008년까지 시설내에서 재배를 하면서 특성검정을 한 후 최종적으로 신품종으로 선정하고 ‘화이트캡(White cap)’으로 명명하였다.   육성품종 ‘‘화이트캡’은 개화는 9월 23일부터 시작하여 10월 하순까지 약 32일간 피며 꽃은 110개 정도이다. 화경수는 3.7개, 화경장은 7.8cm로 아주 작아 소형 분화용으로 적합하다. 화색은 연분홍색(R-P 69B)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W-155A)을 띠며 화경색은 녹색이다. 화장, 화폭도 1.5, 1.6cm로 작았으며 꽃잎 수는 5.0개로 큰대(大)자형의 화형이었다. 엽장은 3.2cm, 엽폭은 3.6cm로 대조품종보다 작았다. 그러나 엽수는 91.2개로 대조품종보다 3배나 많았다. □ 적응지역 및 재배시 유의사항(전 품종 공통)    전국의 시설재배 지역이면 재배가 가능하며 과습하면 지제부에 연부병 및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므로 수분관리에 주의하고 직사광선보다 30～50% 차광처리가 생육이 양호하다. 식물체 크기는 재배하는 화분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즉 화분이 작으면 식물체가 작고 화분크기가 크면 그만큼 영양이 많음으로 식물체도 잎이나 화경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상토는 아직까지 인공상토가 개발이 안 되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래 : 석비레 : 부엽토를 2 : 5 : 3의 비율로 섞은 상토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