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NAVER - 4분기부터 모바일 실적 모멘텀 시작 - 대우증권
4분기 성수기와 모바일이 견인하는 수익성 개선 예상
201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8.0%, 23.1% 늘어난 8,810억원과 2,390억원으로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재 2,280억원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요인은 성수기 효과와 함께 모바일 관련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다. 4분기 Naver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42.0% 증가한 1,702억원이 되면서 전체 검색 광고 매출의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126.9% 증가한 276억원으로 추정된다.
모바일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구매, 예약하는 시대
모바일 시장 지배력에 대한 세간의 우려와 달리, 동사는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강력한 시장 지배자이다. Naver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 목적의 60%를 차지하는 정보습득(검색, 뉴스 등)서비스 부문에서 80% 이상의 이용자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PC인터넷보다 더 다양한 연령대(구매력 높은 40, 50대 포함)의 사람들이 더 오랜 시간 동안(저녁과 주말에도), 더 편리(휴대성, 개인화)하게 인터넷을 이용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현재 Naver의 모바일 검색 쿼리는 PC 검색 쿼리의 1.9배를 상회한다.
기존의 PC 인터넷 광고는 단순히 브랜드나 광고주, 혹은 상품 정보를 노출하는 수준이었다. 모바일 인터넷에서는 더 다양한 방식의 광고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간편결제를 이용해 구매를 유도하거나, 전화/메시징 연결로 상호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개인화된 상품/서비스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Naver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2,071억원(+34.9%) 증가한 8,006억원(전자상거래 매출액 포함)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은 550억원(+74.2%) 늘어난 1,290억원(전자상거래 매출액 포함)으로 예상된다.
LINE 2016년 재평가 기대, ‘매수’, 목표주가 82만원 유지
Naver는 2015년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연초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 3분기에 Naver 비용 구조가 안정화된 것이 확인된 가운데 4분기부터는 모바일 관련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리라 예상한다. 일본의 Rakuten과 Yahoo Japan 등도 10월 발표된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시총이 급증했다. 2016년 일본 모바일 시장도 본격 성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LINE 가치에 대한 재인식이 기대된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한다.
서원인텍 - 부자재의 부활 확인 - 하나금융투자
4Q15 Preview: 영업이익 39억원 전망
서원인텍의 15년 4분기 매출액은 918억원(YoY +13%, QoQ-15%), 영업이익은 39억원(YoY -38%, QoQ -17%)으로 전망한다. 15년 3분기 갤럭시 노트 5의 출시와 신규 A, J 시리즈 등의 미들엔드급 스마트폰의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하지만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과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적어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감과 부자재 매출의 회복 확인
서원인텍은 최근 4년간 평균으로 배당성향 25% 이상을 유지했다. 2015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해서 배당금은 전년500원에서 감소한 400원 정도를 예상한다. 이는 배당성향 33%, 배당수익률 3.2%에 해당하는 것으로 IT부품 업체 내에서 부각된다는 판단이다. 또한 15년 상반기 플래그십에 의존하던 부자재 매출이 하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확대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6,000원으로 하향
서원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16,000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2016년 전망치를 기존대비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2015년 실적 하향했지만, 상반기와 하반기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5년 하반기부터 부자재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공급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2016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되어 부자재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부자재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현재 추정치보다 상향될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 2)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 증가는 서원인텍 베트남 법인의 생산량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생산비중의 확대로 인해 수익성 개선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매출액은 4,205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LG이노텍 -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사업 - 대우증권
2015년 카메라모듈 사업 Good, LED 사업 Bad
LG이노텍의 2015년 실적은 매출액 6조 2,632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및 23.1% 감소할 전망이다. 2014년 대폭적인 실적 개선 이후 2015년에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스마트폰 업체로의 납품 증가로 카메라 모듈 사업(광학솔 션 사업부)은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신규 스마트폰 모델은 4년간 8M 수준에 머물던 카메라 모듈이 12M로 변화하였다. ASP가 상승하였고, 이는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도 기대한 수준은 달성하였다. 문제는 LED 사업부이다. LED 매출액은 3Q15 매출액은 1,8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5% 감소하였고 당사 추정치에도 7.4% 미달하였다. TV 산업 부진으로 LED BLU(Back Light Unit) 평균판매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연간 영업적자는 1,36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 LED 사업 적자 폭 감소와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 기대
2016년 매출액은 2.2% 증가한 6조 4,001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3,219억원으로 추정된다. 카메라 모듈 사업과 기판소재 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카메라모듈은 듀얼 제품 출시로 ASP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은 매우 긍정적이다. 차량 통신 모듈의 북미 시장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차량용 모터 및 LED가 신규 차종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3Q15말 누적 수주 잔고는 5.2조원이다. 4Q14말 4.0조원 보다 1.2조원 증가한 수치이다. IT 부품을 넘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매력적이다. 제품 다변화뿐만 아니라 고객 다변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고객사는 4~5개에 불과하나, 자동차 부품 고객사는 이미 55개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LED 사업은 대폭적인 실적 개선은 어렵다. TV 산업도 어렵고 조명 사업의 경쟁도 심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와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적자폭 감소는 가능할 전망이다. 2016년 LED 사업 적자는 -612억원(756억 감소)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123,000원 유지
LG이노텍의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123,000원을 유지한다. 12개월 forward BPS 83,262원에 PBR 1.50배(과거 5년 평균. 유지)를 적용하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