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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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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갓생 살고 싶은데 분위기 잘 휩쓸리는 여시들 중에 은근히 한번쯤은 해보는 생각
낌뚀뚀 추천 0 조회 3,979 24.06.16 10:4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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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6 10:49

    첫댓글 지금 나임..

  • 24.06.16 10:51

    뭔지 알것같아.. 나도 외로움을 타면서 즐기는 스타일이라 이해가 확되네
    친구들이 안잡아주면 서운하다가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좋고 또 혼자 지내다가도 문뜩 친구 만나고 싶고 그래 그냥 열심히 살려면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멀어지는건 어쩔수없는데 좀 미련이 남는달까

  • 완전 나다,, 지금 일 집중하고있는데 노는 술친구들은 다 없어지고 오래된 친구들만 연락하게되더라

  • 24.06.16 10:51

    ㅋㅋ근데 또 갓생사는애들은 나의 친구가 못됨...아니 그들이 나랑 안어울려줌
    .그들에비하면 난 갓생도 아니라서

  • 24.06.16 10:51

    ㅇㄱㄹㅇㅋㅋㅋㅋ 애매함

  • 24.06.16 11:10

    갓생상대성이론,,

  • 24.06.16 11:25

    ㅋㅋㅋㅋㅋ아 햄스터너무귀여운데 쓰레기헴,,

  • 24.06.16 11:36

    미지의 세계 그린 작가가 그린건가? 여튼 동감함

  • 아우 왜케..... 땅굴파는 느낌이냐... 그냥 하기로했으면 친구들한테 말하고 하든가...아님 걍 놀든가... 뭐 저렇게 우울하고 힘들고 고민많고... 걍 뭐든 해ㅠㅠ 왜저런담 삶이 힘든건가 ㅠㅠ

  • 24.06.16 12:35

    뭘또 밥술 몇번 안먹는다고 쓰레기까지..? 그냥 내 할거 하고 돌아가면 돼. 나 혼자서도 내몫을 하는 사람이여야 친구들이랑 슬먹고 집에 혼자오는 길에 슬프고 공허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내 두발을 바닥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어야 해. 그게 어른이야. 되고 싶지 않았더라도.

    아 웹툰에 공감한 여시들에게 최영미 시인의 시를 추천함.

    물론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운동보다도 운동가를
    술보다도 술 마시는 분위기를 더 좋아했다는 걸
    그리고 외로울 땐 동지여!로 시작하는 투쟁가가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즐겼다는 걸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잔치는 끝났다
    술 떨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 지갑을 챙기고 마침내 그도 갔지만
    마지막 셈을 마치고 제각기 신발을 찾아 신고 떠났지만
    어렴풋이 나는 알고 있다
    여기 홀로 누군가 마지막까지 남아
    주인 대신 상을 치우고
    그 모든 걸 기억해 내며 뜨거운 눈물 흘리리란 걸
    그가 부르다 만 노래를 마저 고쳐 부르리란 걸
    어쩌면 나는 알고 있다
    누군가 그 대신을 상을 차리고, 새벽이 오기 전에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리란 걸
    환하게 불 밝히고 무대를 다시 꾸미리라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 진짜 공감 가..

  • 24.06.16 14:17

    난 쓰래기야♫

  • 24.07.07 11:23

    이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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