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더쿠 (https://theqoo.net/square/3278082547)
어릴 때 여러가지 일들로 엄마랑 처음 단 둘이 여행을 오게 된 이효리
절에 가서 스님과 얘기하다가 여행하면서 느낀 엄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게 됨
같이 지내다 보니까 엄마한테서 나의 단점들이 보이게 되었나 봄
나같은 경우에는 특히 떨어져 살다가
오랜만에 같이 시간 보낼 때 훅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음
그럴 때 엄마한테 말해도 괜히 싸우게 될 거 같기도 하면서
복잡하고 안타까운 마음 가지게 되는 거 너무 잘 알아서 공감하면서 봄…
첫댓글 엄마랑 여행가서 거울치료당함 .. ㅠ마니반성함
난 효리말중에 그거
엄마는 마지막에 내가 큰소리낸거 그거만 중요하고 기억한다는거 ...
맞아 그것때문에 뭐가 문제인지 왜 큰소리 냈는지 다 묻혀 '큰소리 내는 나쁜것' 이것만 문제가 되는거야
난 이거 아빠ㅠㅠㅠㅠ 아빠 진짜 싫어하는데 아빠랑 닮은 모습 뷰일때마다 자기혐오 오져ㅠ
난 엄마랑 완전 정반대성향인데 그것도그것대로 힘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