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한 영혼(6)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복음 21 : 15 – 1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던진 의미삼장한 마지막 질문이다.
요한복음의 마지막 21장 15-20절에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씩이나 반복하여 질문하시고는
“내 양을 치라, 먹이라”는 사명을 주셨다.
마태복음의 마지막 28장 18-20절에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거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시면서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사명을 주셨다.
4복음서를 기록한 저자가 다른데
기록한 저자의 다른 관점에서 조명된
예수님과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하면서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님의 질문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가?
1. 내가 너를 사랑한다
요한복음(2 1: 15 - 17) 말씀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사랑한다는 고백이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성심이 담긴 고백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 : 16)
요한복음(3 : 16)은 보석같은 말씀이며
“혈관속을 흘러야 할 말씀”으로
성경의 모든 말씀이 요약된 복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시므로
주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2. 네가 너를 용서한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잘못을
주님께서 우회적으로 용서한다는 말씀이다.
주님은 베드로의 잘못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말씀으로
세 번이나 물으심으로 베드로를 용서하셨다.
주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도 들춰내지 않으신다.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3. 내가 너를 기대한다
베드로에게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거는 기대의 말씀이다.
부족한 베드로를 인정하시고 사명을 주신 것이다.
부족한 우리에게도 이 땅에서 해야할 사명을 주신다.
우리에게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해야 할
전도의 사명을 주시고 기대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기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를 기대하듯이
우리도 서로를 선행돠 사랑으로 격려하면서
기대를 가지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성숙한 성도의 자리로 이끄시는 주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기대하신다.
사랑과 용서와 구원의 주 하나님을 믿고
승리하는 샘물 성도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신년특별새벽기도 설교문 요약 (2025.1.11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