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깃집 파무침은 유난히 맛있을까?
며느리도 가르쳐주지 않는 파무침 레시피를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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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스타일 굵은 대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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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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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진도 대파) 250g, 굵은 고춧가
루·까나리액젓
3큰술씩, 양파즙 2큰술, 마늘·생강·
조미료·설탕·
소금 약간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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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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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일반 대파보다 2배 정도 굵은 진도
대파를 준비해서 세로로 한 번만 가르고
10cm 길이로 잘라 소금으로 30여 분간 절인다 |
2. |
절인 대파를 물에 헹군 뒤 건져 5년 된
까나리액젓과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색이
나면 나머지 양념을 넣고 무친다 |
3. |
겨울에는 10일, 여름에는 1주일 정도
상온에서 익혀 단맛이 나면 먹는다. | | |
쪽파로 담근 파김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
파 본연의 단맛이 살아 있고 굵게 썰어 씹는 맛도 좋다.
충분히 숙성시켰기 때문에 생파의 아린 맛 없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특히 구운 고기와 함께 먹을 때 최상의 깊은 맛을
낸다. 고기와 함께 볶음요리를 하거나 그냥 밥을 볶아
먹어도 좋다. 고기의 누린 맛을 완전히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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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양념장 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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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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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250g, 콩나물 125g,
참기름 1/2작은술,
통깨 1큰술, 양념장
(고춧가루·고추장 1½큰술,
간장 1/2큰술, 물엿·식초·사이다
2큰술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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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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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기계로 썬 파채를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
2. |
콩나물은 대가리를 제거하고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짠다. |
3. |
양념장 재료를 섞어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도록
하루 이상 숙성시킨 후 먹기 직전에 파채 및
콩나물과 버무려 접시에 담고 참기름과
통깨를 둘러 상에 낸다. | | |
간장과 고추장이 들어간 양념장을 숙성까지
시켰기 때문에 깊고 진한 맛이 난다. 그래서 싱싱한 파에 갓
무쳐 내도 강한 양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설탕 대신 물엿과 사이다를 넣어서 입 안에 넣었을 때
들큼한 기운이 느껴지기보단 씹을수록 달달한 감칠맛이
우러난다. 마지막에 두른 참기름이 신맛과 단맛을
중화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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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날숙주 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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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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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부추 100g씩, 날숙주 300g,
양념장
(고운 고춧가루·설탕·식초 2큰술씩,
사이다 3큰술,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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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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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파채, 날숙주, 부추의
비율을 1:3:1로 하여
날숙주를 넉넉히 준비한다 |
2. |
양념장은 상온에서 3일간 숙성시켜
고춧가루의 색이 어두워지고 매콤한
맛이 우러나도록 한다. |
3. |
먹기 직전에 파채와 날숙주, 부추를 넣고
양념을 충분히 넣어 빨갛게 버무려 낸다. | | |
파가 적고 상대적으로 숙주가 많은데도 고기와
함께 싸 먹기에 가장 훌륭한 맛. 날숙주의 아삭아삭한 질감이
매우 상큼하고 파채와 어우러져 날숙주의 비린 맛이 전혀
없다. 고춧가루를 넣었지만 양념을 숙성시켜 깊은 맛과
칼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상추가 제철일 때는 부추
대신 상추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고기를 먹은 후 밥과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고 소면류를 넣고 볶아도 식감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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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소스 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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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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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250g, 굵은 고춧가루 2큰술,
통깨 1큰술,
과일 소스(과일 4종류를 갈아서
즙을 낸 것)
1/4컵, 식초·소금 약간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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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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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파채는 기계로 썰어 찬물에 담가
물기를 턴다 |
2. |
과일 소스(사과, 배 등 4종류의 과일을 기호에
따라 배합)에 식초와 소금을 넣고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
3. |
상에 내기 직전에 ②의 과일 소스를 붓고 파채와
버무려 먼저 맛을 낸 뒤 고춧가루와
통깨를 뿌려 살짝 흔들어준다. 고춧가루는
입자가 큼직하게 보이는 굵은 것으로 사용한다. | | |
단맛은 과일 소스로 내고 고추장이나 숙성
양념장을 넣지 않아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이 집
파무침의 특징.
굵은 고춧가루로 살짝 버무려 내기 때문에 숨이 죽지 않고
파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파채의 초록 색감도 보기
좋다. 과일 소스의 달달한 맛이 진하게 느껴져 오히려
파의 매콤한 맛이 없어진다. 전체적으로 가장 깔끔한 맛.
이 파무침은 특히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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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콩나물 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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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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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250g, 콩나물 100g, 양념장
(고추장·청양고춧가루·일반
고춧가루·설탕 1큰술씩,
물엿 2큰술, 식초 3큰술, 소금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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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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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없애고 콩나물은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
2. |
고추장, 청양고춧가루, 일반 고춧가루를
섞은 뒤 여기에 물엿과 식초, 설탕을 넉넉하게
넣고 다시 한 번 잘 섞어 소금으로 간을 하고
2~3일 정도 숙성시킨다 |
3. |
먹기 직전 파채와 콩나물을 넣고 즉석에서 버무려 낸다. | | |
콩나물과 파의 비율이 이상적이다. 특히
콩나물의 질감을 잘 살려 씹는 질감이 좋다. 단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도드라지는 파무침. 구이에는 단맛보다는
강한 신맛이 나는 파무침이 훨씬 더 어울리는데,
고기 옆에 파무침을 구우면 새콤한 맛이 살짝 줄어들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집고추장의 진한 맛과
청양고춧가루의 매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룬다. 양념
고기보다는 생고기에 어울리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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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겹살 먹을때는 꼭 있어야 되죠 파무침
소주한잔 -캬
좋은요리감사합니다.
좋은요리감사합니다.
파.마늘은 정말 한국인의 음식에 없어서는 아니될 음식 같아요 아침에 불고기 냉장고에 꺼내 뎁혀 놓고 버섯이고 대파 있으니 당면도 하나 꺼내놓고 모두 삶아서 해 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