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의 뜻
복숭아는 여성의 성기를 연상시키는 모양과 색깔 때문에 성적 은유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복숭아’의 영어 단어 peach에는 ‘여성의 엉덩이’, ‘마음에 드는 여자’라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도화살(桃花煞)이나 도색잡지 등에도 복숭아를 의미하는 ‘도(桃)’자가 들어가는데요. 도화살이란 점술이나 사주학에서 가장 중요시되어 온 것으로서 호색과 음란을 가리킵니다.
가령, 여자의 얼굴이 홍기가 돌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도화살이 끼었다”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살’이란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을 가리킵니다.
‘도화살이 낀’ 남자는 호색하는 성질 때문에 주색(酒色)으로 폐가망신하고, 여자의 경우에는 한 남자로는 만족할 수 없어 남편과 사별하는 원인이 된다고 보았지요.
그리하여 ‘도화살이 낀’ 사람과는 혼인을 기피하기도 했습니다.
이 액을 풀기 위해 굿판을 벌이고 살을 푸는 춤이 있는데, 이를 ‘살풀이 춤’이라 부릅니다. ‘살을 푼다’는 의미의 민속춤으로서 기생들이 추었던 여성 홀춤입니다.
이 춤은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흰 치마 저고리에 쪽, 흰 수건을 들고 춤을 춥니다.
그러나 이 ‘살’이라는 것이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성의 주목을 끌어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긍정적 요소로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특히 연예인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사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펌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