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소속사 사장 유별하.
- 부제: 첫눈에 반하다
"............와 진짜 이쁘다.."
"인형같아......."
길을 지날 때마다 한번씩은 돌아볼 법한 얼굴을 지닌 그녀는 우유처럼 희고 부드러운 살결을 지니고 있었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에 가느다란 팔과 다리.. 잘록한 허리에 비해 볼륨감 있는 몸매는 남자들을 넋을 잃게 했고
여자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했다.
"여기 인가?"
거리를 한참 헤매다가 도착한 곳은 그녀가 다닐 고등학교인 은성고등학교.
허리에 손을 올리고 학교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이 그리 달가워 보이지는 않는다.
BH소속사의 사장인 아빠 밑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해서 돌봐온 그녀의 이름은 유별하. 2년간 거의 학교를 빠지다시피 한
별하는 다행히도 아빠의 빽으로 유급되는 것을 한번은 넘겼지만 두번은 넘길 수 없었다.
"후, 한 살 어린 년들이랑 지내라 이거지."
나이는 열아홉살. 하지만, 학교의 출석일수를 너무 채우지 않았기에 결국 고등학교 2학년부터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남다른 눈썰미가 있는 별하는 아빠 옆에서 실질적인 사장 노릇을 해왔기에, 소속사에서 온종일 살았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 친구가 없었다. 아, 한 사람. 정이율을 빼고.
"휘익-"
"미친놈."
"하여간 이쁜 말만 골라서 해요~"
별하는 휘파람으로 자기의 시선을 향하게 한 그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작고 붉은 입술밖으로 욕을 내뱉었다.
검은색 오피러스에서 내려 별하 곁으로 걸어오는 그. 별하의 입술을 톡 치며 툴툴거리는 그는 정이율. 별하의 18년지기이다.
"여긴 왜 왔어"
누군가가 만지는 걸 싫어하는 별하에게 유독 예외인 인물은 아빠와 정이율.
정이율은 학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여자들이 넘어갈만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별하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다니려고 왔지이"
"미친. 너는 고3으로 가잖아"
"당연하지. 오빠라고 해봐.키득"
별하의 짜증난다는 얼굴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약올리는 정이율. 하지만 그 모습조차도 제 3자가 본다면 다정해 보일 것이다.
정이율은 운동장에 울리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겠다는 방송을 듣고, 빨리 가야겠다며 별하의 손을 잡고 강당으로 향한다.
"아아. 그럼 여기까지 입학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배정된 반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아씨 뭐야. 벌써 끝났잖아"
강당 문고리를 잡고 돌리려는 순간, 안에서 나오는 마이크 소리에 고개를 푸욱 숙이며 말하는 정이율.
별하는 정이율의 손을 놓고 빠르게 계단을 향해 가버린다. 아마 강당에서 우르르 몰려 나올 애들과 섞이기 싫어서인 것 같다.
그런 별하 뒤를 궁시렁거리며 쫓아가는 그.
"너는 말 좀 하고 같이 가면 덧나지? 쳇"
"니네 반으로 가셔"
"흥. 알았더. 이따 오께! 차 대기해놓으라고 했으니까! 이따가 같이 타고 가. 태워다줄게! 우리 별하 이따봐아! chu~"
별하의 입술에 chu~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을 살짝 맞추고 후다다닥 뛰어가버리는 정이율.
그리고 그 모습에 피식 웃고는 게시판에 있는 배정된 반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별하.
"자, 그럼 출석 한번 부르고! 얼굴 좀 익히고 청소 하고 하교 하자!"
간단하게 입학식은 끝나가고 있었다.
별하는 청소 끝나고 종례한다는 담임 말 때문에 집에 가지도 못하고 복도를 배회하다 음악실로 들어갔다.
깔끔하게 정돈된 악기들과, 명문고라서 그런지 고가의 그랜드피아노가 놓여있다.
"오랜만이네..."
그랜드피아노 의자에 살짝 걸터 앉아 회상하는건지 피아노 건반 위에 손을 올려보고 퉁퉁 쳐대는 별하.
보고 있는 사람이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표정으로 갸우뚱하며 손가락을 움직여본다.
그리고 어느 새 손이 풀린건지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그렇게 꽤 시간이 흐르고, 만족한건지 싱긋 미소를 띄우며
의자에서 일어나는데.. 언제부터 있던건지 음악실 문에 누군가 있다.
"썅"
"몇 살이냐. 너"
담배 피러 왔던건지 손에 담뱃갑을 들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던 그가 기분나쁘게 여겨진 별하.
문에 기대서 자신에게 질문을 한 그를 지나쳐 가려다 손목을 잡혀서,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 올려다본다.
별하의 눈을 마주하는 그의 깊은 눈동자. 그 둘은 눈을 마주하고 잠시 시간이 멈춘 듯 서있다.
"아파"
"아 미안"
자신도 모르게 손목을 꽉 잡아버린 건지 아 하는 탄식과 함께 놓아버린다.
별하는 인상을 구기며 손목을 슥슥 문지른다.
"............내이름 이수현이다."
그는 망설이듯 그의 이름을 말하고는 휘적휘적 긴 다리로 빠르게 사라져버린다.
"뭐야. 기분나쁘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하고 지랄이야"
여전히 욕을 입에서 떼지 않고 중얼거리는 별하. 어디선가 여러명의 발소리가 들려오고.
그 소리에 별하는 잠시 음악실에 살짝 몸을 들여놓고 강당쪽으로 서로 밀치며 뛰어가는 여러명의 애들을 피한다.
"아비켜!!! 꺄아 밀지마!!!!!!"
"어떡해!!! 나 이 학교 그 오빠들 볼려고 온거란 말야!!!!!!"
"이년이!!! 신입생 주제에 누굴 미는거야!!!!!!!!"
대부분 여학생목소리. 강당에서 뭔가 있는건지 난리도 아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쭈그리고 앉아서 애들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별하.
"노래 엄청 잘한대...들으면 소름끼칠 정도래..!! 아우 떨려!! 얼굴도 캐잘생겼대잖아!!!!!!!"
숨어 있는 별하의 귀에 들린 건 오로지 '노래 엄청 잘한대...들으면 소름 끼칠 정도래..!!'라는 말 뿐.
이미 다 강당으로 가버려서 텅빈 복도를 따라 빠르게 걸어 강당으로 가는 별하.
"안녕하세요. 이쁜 후배분들이 생겨서 좋아요>_<"
"꺄아!!!!!!!!!! 류선율오빠 귀여워요!!!!!!!!!!!!!!!!!"
강당문을 살짝 열고 들어간 실내는 엄청난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무대에는 세 명의 사내녀석이 서 있었다.
귀엽게 생긴 애가 말하자, 소리치는 여학생들. 덕분에 그 아이의 이름을 알 수 있다. 류선율.
"안녕 (싱긋), 1학년 새로 왔다길래 잠깐 노래공연 좀 해주려고 한건데 2학년, 3학년도 다 왔네..^^;"
"으아아악!!!!!!! 하민준!!!!!!!!!우릴 버리면 안되지이!!!!!!!!!!!!!!!!!"
오른쪽에 서 있던 류선율이라는 애가 말을 마치고, 뒤이어 말하는 왼쪽에 서 있는 녀석의 이름은 하민준.
민준 역시 곱상하게 생겼지만 역시 제일 잘난 얼굴은 가운데 서서 아무 말도 안하고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는 남자.
"노래 시작할거야. 시끄러워."
건방진 새끼라고 읊조리며 노래를 듣기 위해 강당 벽에 살며시 기대는 별하.
MR이 스피커로 흘러나오고, 류선율이라는 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천천히 강당에 울린다.
그리고 그 음에 맞춰 하민준의 중저음의 보이스가 혼합된다.
마지막으로 그 둘의 목소리를 강하게 이끌며 하나로 만들어버리는 목소리 ..이수현.
가만히 눈을 감고 듣고 있던 별하의 입이 조그맣게 움직이고 엄청난 함성 때문에 들리지 않지만
별하는 확실히 말을 하고 있다.
"..강렬하고 힘있는 목소리라............피식, 여러분들 BH연습생이 되주셔야겠어요"
으아..
두번째 소설이네요ㅠ_ㅠ
2번소설을 권유해주신 몇몇분들 덕에
한번 용기를 내서 올려요..ㅠㅠ
흑 반응보구...
계속 써도 되는 건지 결정하겠습니다!
재미잇어요~ 다음편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꺄아.....가슴아픈전개가 나오겠군요!
ㅎㅎ 쪽지 받고 바로 왔는데 재밌어여 ㅎㅎ 계속 연재 해 주세요
계속 연재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어요!!!!!!!!!!전 이런 내용이 좋아요~!!!!!!!!!!!!!!!!!!!!!!!!!!!!!!담편 기대할게요~~~업댓쪽지 원츄!!!!!!!
아 정말요? 다행이네요^^
나이거원츄!!
하하 감사합니다^^
재밌을거같아요!!!! 계속 써주세용~~~~~~
네ㅠ_ㅠ소설 끊을 수 없더요
우와 ㅋㅋㅋㅋ 완전 주제가 신선해여 ㅋㅋㅋ 짱재밌을것 같아여 !!!ㅋㅋㅋ
우와 감사합니다 하하 신선한가요?;
재밌네요! 업뎃쪽지 부탁이요~
쪽지 해드리겠습니다^^ 스타캔디님은 작가로 자주 보이는 닉넴이시구, 인기도 많으신데 와서 봐주시니 영광이예요ㅠ_ㅠ
★ㄲ ㅑ!!!!>^<언니역시,기대를저버리지않으셨군요!!!!!!!민아이야기에이은,별하이야기?!정말재미있어요!!!>ㅁ<꺄,기분좋다~♪언니!!!소식왜이렇게없었어요ㅠ_ㅠ흑흑,보고싶었는데T^T별하얘기는오랫동안하시는거예요?ㅎㅎ오래하시면좋은데ㅠㅠㅠㅠㅠㅠ3월달에,고등학생모의고사친다던데...TT흑흑,언니잘치셔야되요!!!!>_<화이팅!!!!~♡
이수현..?왠지멋있는!!!!!!!아,현이도멋있었찌만이수현도끝에현이들어가서그런가?!ㅋㅋ현이만큼멋있다는!!!~^ㅇ^ㅇ ㅏ,언니는제가좋아하는스타일의남자들은꼭한명씩있네요~^3^아이,기분좋아!!!!!!!!!!!!!!!!!!!!!언니가제일최고인것같아요!!!!>ㅁ<언니는언제든지소설올려도되요~♬무슨소설이든다재미있어요♥.♥
아하하..진짜 좋은 말로 사람 마음 업시켜주는 거에 뭐가 있다니까>_<? 열심히 써볼게ㅋㄷ 1편올렸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고, 효정이도 길게 써주었으니 성실연재해야겠지? 하하 최고라는 말은 너무 과분하다규~ 별하얘기는 조금 길게 가볼거야아 아하하 모의고사 끝나고 올리러올게!ㅋㅋㅋㅋ
와-악!!! 요것도 너무 재밌는데요^^ 완젼 좋아용>< 다음편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와 감사합니다^^ 연재열심히하겟습니다!
왁 짱!!ㅋㅋㅋㅋ 캐스팅되는겨?!ㅋㅋㅋ
하하.. 기대해주세요!
우와ㅋㅋ이번거도기대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지켜봐주세요!
★와!! 역시 나즈야님이에요!!ㅠㅠ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지...ㅋ
감사합니다!! 하하 과찬이세요>_<
꺅 -
꺅- 댓글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와 서혈님 반가워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_< 자주 못보시더라도 챙겨서 봐주신다니 영광입니다 흐힛, 잘 부탁해요!
ㄲㅑ아~~~ 넘 재미있는데여`~~ 계속 이어가 주세요~~~~~ 쪽지 주실꺼죠죠죠??ㅋㅋㅋ
그럼요그럼요! 그럴게요!! 하하
꺄~~~ 넘재미잇어요 ㅋㅋㅋ 후속작 기대한 보람이 있는것같아요 ㅋㅋ
재밌다니 감사합니다ㅠ_ㅠ 쪼코우유님을 기다렸어요! 하하
꺄재미써요[나즈야]님!!>,<♥ 쪽지보고오길잘해따니깐용~
★ㅋㅋ잼있어요>ㅁ<넘늦게왔죠??죄송해요 ㅠㅠ 암튼!잼있게보구가요^^ㅋ
★저번달을 마지막으로 한번도 않들어왔네요 하하하^^;; 죄송해요...하하하하 근데 이번것도 재밌네요? 역시 나즈야님 ㅎㅎㅎㅎ 정말 소설하나는 끝내주게 잘지으시네요 열심히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