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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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24이고 그녀석하곤 고2때 그러니까 18살때 만났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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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로 7년째 친구로 지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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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참 혈기왕성할 때인 스무살때-물론 지금도 혈기왕성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녀석이랑 여자 관계로 잠깐 얽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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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석이나 저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여자애의 행동이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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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거나 그일이 있은 후 참 서먹서먹했는데,,,몇달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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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면서 서로 오해풀고 화해하고 그렇게 잘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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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전 군대에 가고 그녀석은 편입을 하고 한학기 다닌다음에 군대를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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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저보다 1년 늦게 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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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역하고 그녀석 휴가 나와서 같이 놀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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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전화도 없고 연락도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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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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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이번달에 전역이라 언제나오나 소식 좀 들을려고 싸이 들어가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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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촌명단에서 빠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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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녀석이 끊은거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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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석과 제가 아는 다른 여자아이(고등학교 졸업후 전문대까지 같은 곳으로 진학했었습니다...그래서 같이 아는 애들이 몇몇있죠...) 싸이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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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이 나왔다고 방명록에다 남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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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고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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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여자애보다는 확실히 나랑 더 가깝게 지내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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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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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일촌이라는거 그냥 쉽게쉽게 맺지만 끊는건 쉽지 않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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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전 끊을때는 쪽지라도 남겨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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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끊임을 당하니까 기분이 솔직히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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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그녀석과 저와의 관계가 완전 끝난건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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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건지는 들어봐야 알겠지만,,,제 오해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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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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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에서 만난 친구도 아니고,,,고2때 만나서 인연을 맺어온 친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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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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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싸이는 아니지만... 제3자를 통해서 비슷한경우가있었죠... 고1때 같은반이였고.. 같은 동아리여서 졸업하고도 친하게 지냈었는데... 전 비록 베스트프랜드는 아니지만.. 진짜 친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대가믄서 좀 뜸해지고... 그러다 다시 연락했죠. 다시 친하게 지낼줄 알았는데... 그러던중 제3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3자랑 얘기를 하다가 그 3자녀석이 그 친구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듣는순간 조낸 어이없었죠.. -_- 숫자로해도 한5년이상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놈은..제가 별로 친하지도 않고 걍 아는얘라고 생각했는데.. 왜...여행도 같이 가고 서로 고민도 얘기하고.. 여친도 소개시켜주고 그랬었는지... 쩝,, 그후로 전 그놈이 절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해서 저두 연락 끊었죠..
저도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일촌이 있어서 봤더니 끊은거더라구요..짜증나서 일촌 일일이 다니면서,하위분류해서 사진 못보게 한 것들은 제가 끊어버렸습니다..일촌 끊는 것도 나쁘지만,일촌분류 기능 이용하는 것도 정말 괘씸한 심보죠..워낙 셀카같은 건 안 찍고,사진찍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남 사진이나 웃기는거 올리는것도 싫고..괜히 블로그화 한다고 이런저런 영화나 음악 얘기,농구얘기 하기도 귀찮고..패쇄했다가 지금은 열기만 하고 방치상태입니다..
근데 하위분류하는걸 어떻게 알죠?? 전 그게 늘 궁금해요. 제가 일촌이 200명이 넘는데(왠지 자랑같이 들리는데 실질적인 관심일촌은 20명정도죠;;;무튼)다 찾아가는것은 물론 아니지만 어쩌다 찾아가도 그 사람들 개인 사진 다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이 절 하위분류 해놓은건지 아니면 그냥 그 사람과 1촌이면 개인 사진 다 볼 수 있게 해둔건지 그 구분이 잘 안가요. 보장글님은 어떻게 아시죠??
첫댓글 저도 오늘 누가 일촌 끊었길래 누군가 했더니 불알 친구...제가 한동안 연락 안하고 거의 모른 척 지냈거든요...개인사정으로...그래도 일촌 끊으니 엄청 섭섭하더군요,,,싸이 별로 하지도 않지만...왜 끊었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다는..
싸이 참... 싸이 할 때마다 느끼는데요. 좋은 점도 많았지만... 저는 그냥 좀 안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그냥 방명록 다 잠궈두고 클로즈 했다눈... ;;; 그 미묘하게 쌓인 감정선이 싸이에서 은근히 표출되죠. -_-;;;
어...많이 보던 아이디가...ㅎㅎ 돌아오셨나보네...
진짜 루피나님이면 엄청 반갑네요...^^
갠히 가식월드 라고 하겠어요.. ㅋㅋ
저두..싸이는 아니지만... 제3자를 통해서 비슷한경우가있었죠... 고1때 같은반이였고.. 같은 동아리여서 졸업하고도 친하게 지냈었는데... 전 비록 베스트프랜드는 아니지만.. 진짜 친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대가믄서 좀 뜸해지고... 그러다 다시 연락했죠. 다시 친하게 지낼줄 알았는데... 그러던중 제3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3자랑 얘기를 하다가 그 3자녀석이 그 친구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너 A아냐?".. "왜?"... "아 A가 너안다고해서".. "걔가 머라는데?" "그냥.. A 내친구인데 걔가.. 야 너 난나야 아냐고 해서 안다고.." 그러면서...... 그랬다더군요.. "별로 친한얘는 아니고 좀 아는얜데.. 걍 물어보는거야. 너 아나해서.."........
듣는순간 조낸 어이없었죠.. -_- 숫자로해도 한5년이상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놈은..제가 별로 친하지도 않고 걍 아는얘라고 생각했는데.. 왜...여행도 같이 가고 서로 고민도 얘기하고.. 여친도 소개시켜주고 그랬었는지... 쩝,, 그후로 전 그놈이 절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해서 저두 연락 끊었죠..
저도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일촌이 있어서 봤더니 끊은거더라구요..짜증나서 일촌 일일이 다니면서,하위분류해서 사진 못보게 한 것들은 제가 끊어버렸습니다..일촌 끊는 것도 나쁘지만,일촌분류 기능 이용하는 것도 정말 괘씸한 심보죠..워낙 셀카같은 건 안 찍고,사진찍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남 사진이나 웃기는거 올리는것도 싫고..괜히 블로그화 한다고 이런저런 영화나 음악 얘기,농구얘기 하기도 귀찮고..패쇄했다가 지금은 열기만 하고 방치상태입니다..
근데 하위분류하는걸 어떻게 알죠?? 전 그게 늘 궁금해요. 제가 일촌이 200명이 넘는데(왠지 자랑같이 들리는데 실질적인 관심일촌은 20명정도죠;;;무튼)다 찾아가는것은 물론 아니지만 어쩌다 찾아가도 그 사람들 개인 사진 다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이 절 하위분류 해놓은건지 아니면 그냥 그 사람과 1촌이면 개인 사진 다 볼 수 있게 해둔건지 그 구분이 잘 안가요. 보장글님은 어떻게 아시죠??
그리고 보장글님이 이거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호네츠에 페자 간거 보장글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매우 궁금하다는...(원글 올려놓으신 분한테 웬지 죄송한 댓글이군요...쿨럭;;)
정말 하위분류가 뭐져? 비공개 말고도 관심일촌은 사진다 보구 그냥 일촌은 못보는 사진들이 꽤 있는것가요? 예를들어 사진이100장정도 있는데 제가 20장정도 밖에 못본다면 저도 하위분류당한건가요? 이거 은근히 기분나쁘겠네요
하위분류된거 그냥 쉽게 알려면 한페이지에 4자씩 있는 사진 폴더칸이 몇칸이 나오나 보면 됩니다.그래서 그거 곱하기4해서 메인화면에 뜨는 전체 사진수와 맞아 떨어지면 다 공개된거구요.그게 아니고 극히 일부가 공개됐다면 분류된거죠.저도 분류됐다 싶음 다 끊습니다--;
근데 그걸로만 판단할 수 없는게 저같은경우는 관심일촌은 물론 그냥 일촌들도 제가 공개한 사진은 전부 볼수 있게 해두는데....제가 공개한 사진이 전체 사진갯수에 1/2이 안되거든요. 그런분들과 하위불류한 회원과의 구분은 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알기 힘들지 않을까요?
블로그가 대세입니다 블로그해BoA요~
정말 저놈에 사생활월드 땜시 몇달간 고생한걸 생각하니...ㅠㅠ 때려치길 잘했지..
아예 끊길 만한 녀석이랑은 일촌을 안맺어서 그런지.. 일촌 끊기는 경우는 없다는.. 뭐 싸이월드를 안하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혹시 그 친구분이 탈퇴했다가 다시 재가입하셨을 수도 있잖아요- 한번 알아보시고 저라면 그래도 먼저 연락해볼것 같아요- 아무일 없었단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