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은 끓이는 것에 상관없이 물 속에 중금속 종류가 들어있다면 시커먼 부유물이 생길 거라고 예상했는데, 지인의 부탁으로 어제 일단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예상과 같았습니다.
이번엔 네오듐 자석을 사서 자석반응을 살폈는데 침전물들이 자석에 모여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좀 의미있는 발견은
인근 지역에서 뜬 약수물이, 사실은 생수와 같은 걸로 봐도 되는데 정말 깨끗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로 수돗물을 넣고 끓인 보리차(볶은 곡식형)에 테스터기를 넣어보니 하얀 거품만 일어날 뿐 아무 부유물들이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흡착기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볶은 보리가 물 속의 이물질을 다 빨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재차확인을 할 필요는 있겠지만
일단 수돗물 전기분해에서 둥둥 뜨는 시커먼 이물질들이 자석에 반응을 하는데..몸에 해로워보입니다.
현재까지의 결과를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자석에 붙는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물로
시판 생수와 약수물(지역별 오염 가능성 고려해야) 끓인 보리차가 그나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핸드폰으로 글을 적고 있어 참고영상을 링크없이 글로 소개합니다.
유듑에 '퍼즐조각' 채널명 치면.. 최근 영상으로 생수와 약수 전기분해한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 속 약수는 제가 사는 지역의 약수만큼 깨끗한 것은 아니였지만 깨끗한 편이라고 했고, 댓글에 약수는 기생충 감염 가능성도 있기에 가급적 끓여먹으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주기신님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