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의 베가스 써머리그 팀 경기가 덴버와의 경기로 내일 오전 6시에 있습니다.
출장 로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이사항은 데이빗 옐리넥이 추가된 것입니다. 6-5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마른 체형입니다. 솔직히
자레드 커닝햄보다 말랐다고 하면 말 다한겁니다.
하지만 옐리넥은 지노짱님이 관심가져주시는 것처럼 유로피언 가드 유망주 3인방 중 하나입니다.
미네소타에서 토니론죤이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결국 댈러스로 이적한 후에 옐리넥을 데려왔네요.
지노짱님의 글을 그대로 한번 퍼와봅니다.
데이비드 옐리넥(1990년생, 196cm, 가드)
토마스 사토란스키, 얀 베슬리와 함께 체코 농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옐리넥은 올 시즌은 사실 2010-11시즌
(2010-11시즌 스페인 리그 기량발전상 후보였고, 사토란스키도 당시 기량발전상 후보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복이 있었고, 소속팀 호벤투트 성적이 연패와 연승의 롤러코스터적인 성향을 보였으며
또한 막판에는 플옵(8위)싸움때문에 약간 로테이션을 더 넓게(선수들의 교체를 더 활발하게)가져간 느낌이 있어서
옐리넥의 개인 성적은 시즌 전 기대보다는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 시즌 자신의 스페인 리그 데뷔 이래 최다득점(우니카하 전 32분간 25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성장세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좀 더 1대1 돌파도 세밀해지면서 깔끔해진 느낌도 있구요.
David Jelinek showed some interesting stuff on the drive, on defense and as a shooter.
요새 자꾸 드는 생각이지만, 옐리넥은 폭발하는 날만큼은 스페인 리그의 슈퍼스타 후안 까를로스 나바로(192cm, 가드)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정확한 3점슛과 가끔 상대 수비수를 영리하게 제끼는 돌파 능력까지 은근히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 보여지는 순발력과 스피드도 나쁜 편이 아니구요.
기복이 올 시즌 무척 심합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선수지만,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해 버립니다. 이걸 조절 못하면 옐리넥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방해요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올 시즌은 공격이 터지는 날보다 안 터지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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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고요. 아래 영상을 보면 참...슈팅 부드럽습니다. 그런데...약간 볼핸들링이 NBA의 압박수비를 견뎌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운동능력은 참 좋답니다. 런닝 점프가 96cm... 대단합니다.
첫댓글 A Mavericks source said the franchise is leaning strongly toward submitting a bid on Sunday for amnestied former Rockets forward Luis Scola. The source added, however, that the Mavericks expect other teams’ bids to be higher than the one they would submit.Any team that bids for Scola must commit to minimum of $3+ mil in Year 1 & $10+ mil over three years.
과연 어젯밤 아르헨티나 국대에서의 스콜라 부상이 어떤 영향을 줄지요? 마크 큐반이 소속팀 선수가 국대에서 다치는 것에 치를 떠는 사람인 것은 다 아시죠?
맵스와 링크가 나있는 선수 중 메요는 선즈가 스콜라는 선즈 혹은 클리브랜드가 데려갈 것같습니다.
저는 코트니 리, 벨리넬리쪽으로 얼른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코트니 리는 장기계약일테니까, 거의 멀어졌다고 봐야죠. 지금 봐서는 단기계약을 할만한 선수는 델론테 웨스트, 랜디포이, 마르코 벨리넬리, CJ 마일스, 죠쉬하워드, 그리고 최근에 방출된 테리의 사촌, 마텔웹스터가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터프함으로 친다면 그냥 웨스트 영입이 갑인 것같습니다. 지금 거론된 다섯명의 SG들은 외각슛의 기복이 많습니다. 테리가 아쉬운 점은 바로 그런 기복이겠죠
저도 딜론테 웨스트가 가장좋을것 같은데 정사이즈 슈가는 한명은 꼭있어야 된다고 보기에 벨리넬리 코트니리 마일즈도 괜찮은ㅅ것 같아요
안습의 도죠ㅠ 힘내라ㅠ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올해는 신인도 네명이나 되고 소개해주신 엘리넥까지 눈여겨볼 선수가 많네요!
미카다운즈 옐리넥 기대가 되네요
Keith Wright... 제레미 린에 이어 하버드대학 출신선수를 캠프에 초청했군요. 전공은 심리학이라네요 ㅎㅎ;
도조는 언제까지 서머리그를 뛸건지 ㅠㅠ 얼렁 슛장착을 해서 리그에서 잘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조 몇년째 서머리그...
저는 참... 마인드 좋은 선수는 놓치는게 싫더군요. 웨스트가 다시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13.2 .521 포이
11.9 .541 벨리넬리
12.2 .512 마일스
11.5 .542 웹스터
13.9 .538 웨스트
14.1 .530 메이요
12.2 .536 코트니 리
14.3 .528 브룩스
16.7 .547 칼데론
현재 댈러스가 노리는 선수들의 PER과 TS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웨스트는 더 좋은 선수입니다 수비도 되고 공격도 되고 이미 맵스의 시스템을 알고있죠
그러고보면 포이는 지난 시즌에 클리퍼스 팬들한테 가장 많은 욕을 들어먹었던 선수 중 한명인데
PER이 저렇게 나오는 걸 보면 참... 생각해보니 마힌미도 그렇네요. PER만은 준수했죠.
랩터스 팬이지만 칼데론이 저 정도로 PER/TS 수치가 높은 선수인줄은 몰랐네요. 칼데론의 댈러스행 루머가 어떤식으로 결말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www.sportlemon.tv/wv-4/2/44/v-424464.html
중계해주는 곳 볼수 있는 주소입니다.
경기를 보진못했지만 도조가 완전날라다녔나보군요;; 32득?;; ㄷㄷㄷ
옐리넥이 96cm를 뛴 것이 아니라 사토란스키가 유로캠프에서 그렇게 뛰었습니다.^^;; 혹시 맵스님께서 제 글을 잘못 보신 것이 아니신지요? 혹시 제가 제 글에서 그렇게 언급했다면 제가 다시 그 글의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 http://www.europeanprospects.com/adidas-eurocamp-2010-official-measurements/
옐리넥은 최대로 런닝 점프를 많이 뛴 것이 88cm입니다. 물론 백인치고 이정도면 꽤 준수한 것이지요. 거의 90cm를 뛴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