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보나 답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저도 잘 안되는 부분이라 글을 적어봅니다.
UHD제품을 판매하면서 예전보다 많이 힘듭니다.
UHD제품은 패널에 따른 편차도 크며 동일 패널을 사용해도 설정에 따른 편차가 매우 큽니다.
함부로 설정을 맞추었다가는 다른 환경에서 틀어지는 수가 있어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신경 쓸게 너무 많아요 ㅠㅠ
UHD제품을 사용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UHD셋탑박스를 사용하실겁니다.
저희도 공장에서 올레 UHD셋탑으로 테스트를 합니다.
그런데 일부 UHd방송은 2160P로 설정시 께끗하게 나오는데 일반 HD방송은 2160설정시 화면이 부분적으로 조금 뭉개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민감한분들이 아니라면 넘어갈수 있겠지만(상대적으로 선명도가 높아져 모르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제품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계속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습니다.
1080p로 해상도를 조절하면 선명도가 조금 떨어질뿐 뭉개지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세부 셋팅을 통해 뭉개짐을 조절할수 있지만 이는 정답이라 할수 없으니ㅠㅠ)
오히려 케이블 동축으로 입력되는 신호가 더 화질이 깨끗합니다.
처음에는 저희 제품에서 원인과 해결점을 찾아보려 했는데 아무래도 UHd셋탑이 가지는 스케일링의 한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업스케일링이라는 것이 가곡을 하는 것이다보니 완벽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720p나 1080i 같은 해상도를 2160p로 업스케일링 하는데는 입력소스,셋탑박스,ad보드,패널의 콘트롤보드등에서 조합이 맞아야 하는데 예전보다 변수가 워낙 많고 복잡해지다보니 ad보드에서 콘트롤할수 있는 영역이 많이 축소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