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말복이라서 그동안
초복 중복은 그냥 넘어가고
말복다림 오리 죽이라도 먹게 우리 집으로
봉사자분들 오시라니 아휴
그만 해도 된다고 할만큼 했으니 안해도 된다고
하면서 안온다네요
그래도 한다니 그럼 크게
벌리지말고 봉사자 기도
화요일 하니까 기도하고 먹게 간단하게 죽이나
쑤어서 오면 좋겠다고
집에 가는것도 부담 스럽다 해서 사실 집으로 초대 하면
오리 두마리에 야채 셀러드라도 하려 했는데
오리를 먼저 뜯어먹고
국물에 밥죽을 말아먹으려 했던 것을 걍 큰 오리
한마리 사서 황기 오가피
엄나무 대추 푹 과서 그물에 마늘 많이 넣어
오리 삶아서 뜯고 찹쌀과
녹두는 보자기에 싸서 오리와 함께 끓여서 건지고
그 물에 다시 고기 넣고 찹쌀 밥을 넣어 끓이니
간단하게 죽을 쑤어서
겆절이와 함께 이웃집 두집 갖다 드리고
봉사자들과 함께 먹고 왔답니다
오리 삶은것은 빨리 하다보니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다 한것 찍어 봤어요
첫댓글 와우~
복달임~
잘 드시고 건강 하자구요~^^
네 멜라니아님 첫 댓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마음으로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깨 나누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세상에나!!
이더위에 집으로 손님
초대 하실 생각을 하시다니요!?!?!
그분들도 언니 힘드실거 아시고,
미안해서 안오신다고 하셨을거에요..
정성들여 끓이셨으니
맛있게 다들 잘드셨을테고..
언니가 다니시는 성당분들은 언니 덕분에 맛있는
음식들 골고루 다
드셔 보시니 좋으시겠어요~ㅎㅎ
ㅎㅎ 성당 식구들이 올해만 해도 여섯번 이상 제가 밥을 해 드렸더니 그만 해도 된다고 집에 가면 또 크게 벌릴까봐 겁난데요
사실 크게 벌릴것도 없는데요
오늘 다들 맛있게 드시더군요
녹두를 많이 넣어 하니 식감도 좋고 맛도 낫더라구요
많이 가지고 가서 남은것 집에 식구 준다고 두집이나 가지고 갔어요
한사람이라도 더 먹으면 저는 감사하지요
남은 여름 건강하세요
산나리님
마음쓰심에 제가 먹은듯히
감사함 가득입니다
더우시고 번거롭고 하실텐데도
이리 정성을 다하시다요
늘 건강하세요
네 반거롭다고 안하면 생전 못할 것 같아서 용기를 냈어요
한잠 자고 일어났어요
제가 안하면 아무도 못먹겠기에 ㅎ 감사합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네 맛이 있더군요
보양식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음식솜씨에
마음씨까지 감동급이십니다.~♡
참으로..멋진님~♡♡♡
음식 솜씨라고 할것 까지는 아니고요
하기는 쉬운데 다들 번거로운니까 엄두를 못내는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하니까 여러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지요
1년에 한번인데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부지런하기도 하시지요
또 오리죽까지 슈셔서 성당 자매님들과 드셨군요
이 더운데 마음내기가 쉽지않은데 아무턴 산나리아우님 화이팅야요!
ㅎㅎ네 하고 나니 마음이 개운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은해야 직성이 풀리니요
덕분에 저도 맛있게 먹고요
오랜만에 배불리맛나게 먹었어요
언니도 가까이 계시면 갖다 드릴텐데요
편히쉬세요
산나리언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여섯번이나 성당식구들께
식사대접을 하셨다니...
이 더위에 수고 많으셨어요..^^
장례식장에 가서 연도 하고 좀전에 와서 보네요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요
그 덕분에 저도 얻어먹지요
모두 맛있다고 잘 드시는거 보면 그게 보람이지요
고운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