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당했다던 현송월 버젓이 살아 있어 -남재준 사실 파악하고 있다고 발언 보도 부추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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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추 | 2014-05-23 11:04:40 |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국정원의 정보력 함량 미달을 꼬집었다.
그것도 국정원이 북한에 대해 ‘종종 어림짐작으로 맞추는 일이 많다’고 한껏 비아냥 거렸다.
정보부의 정보력이라는 것이 종종 어림짐작으로 맞추는 것이라고 표현 당한다면
일국의 정보부로서는 이보다 더한 수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싶다.
뉴욕타임스는 19일 ‘Cheating Death, and the Rumor Mill, in North Korea-북한,
가짜 죽음과 소문의 출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의 명령으로 총살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비욘세, 현송월의 유튜브 동영상 사진을 올려놓고
현송월이 지난 금요일 텔레비전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방영된 이 방송에서 현송월이 국가지도자 김정은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을
수백만의 사람이 지켜봤다고 전한 뉴욕타임스는 불과 몇 달 전에 현송월이 머신건으로 총살 당했다는
방대한 양의 뉴스보도가 조선일보를 비롯한 매체에 있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조선일보를 거론하며
조선일보는 ‘김정은이 현송월을 포함 12명의 북한 예술인들에 대해
자신들의 성행위를 비디오로 제작, 판매한 이유로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고 상기 시켰다.
이어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국정원장 남재준은 누가 처형됐는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국정원이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국회에서 발언함으로써
그러한 보도를 부추겼다’고 전하며 제목에서 암시한 대로 이 소문의 출처가 국정원임을 꼬집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한국 국정원은 종종 어림짐작으로 맞추는 일이 많은데,
가령 공식적인 사진들과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영상에서 누가 어디에 서 있는가에 주목함으로써
최고지휘부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올바르게 해석해내곤 한다’고
지난 장성택이 김정은 주변에서 사라진 사실로 장성택의 숙청 사실을 맞춘 것을 거론하며
국정원의 놀라운(?) 어림짐작 능력을 높이 샀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출처를 인용한, 사실도 아니고,
깜짝 놀랄만하며 허구적인 뉴스보도들을 우리가 늘 접하게 된다’라는
가천대 이원섭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북한 관계 뉴스의 진위 여부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의 기사 바로 가기 ☞ http://nyti.ms/Ty5PGq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9&uid=294&table=c_sangchu
첫댓글 아직도 엉터리 뉴스를 많이 믿기는 하나 봅니다 .
전 몇년 전부터 거짓말상자를 아예 없에 버렸지요 .
정원이는
댓글부대로서 견 노릇만 잘하면 되겠네요 ^^
조선일보 수준이란것이 저런것이죠 ...
일제시대부터 천황폐하라고 찬양하더니 ..!!!
아무래도 국가 정보 관련업무는 민간 흥신소에 맡기고,,
국정원은 본연의 업무인 댓글만 열심히 달아야겠네요..<<--- 이부분 위트에서 박장대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