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평진전평주 48편16 잡기는 무엇으로 취용하는가 유정무정이다
十六、論雜氣如何取用 16. 논 잡기여난취용
四墓者,沖氣也,何以謂之雜氣,以其所藏者多,用神不一,故謂之雜氣也。
4묘는 충기이다, 왜 잡기라하고, 그 숨겨진것이 많은가, 용신은 하나가 없다, 그래서 잡기라고합니다.
사묘(四墓:辰戌丑未)는 충기(衝氣)이다.그런데 어째서 잡기(雜氣)라고 하는가? 이는 그 지장간(支藏干)이 잡다한 까닭이다.
그러므로 용신(用神:여기서는 月令用事之神:역자주)이 하나가 아니므로 잡기라고 한다.
如辰本藏戊,而又為水庫,為乙餘氣,三者俱有,於何取用,然而甚易也,透干會取其清者用之,雜而不雜也。
예컨대,辰(을계무)은 본래 戊土가 숨으며,또 癸水를 저장하여 수고(水庫)가 되며 乙木이 있어 木의 여기(餘氣)가 된다.
이렇게 3개가 구비되어 있어서 어떤 것을 용신으로 삼을 것인가?그러나 매우 쉽게 알 수 있다.
천간에 투출한 것이 있거나 지지에서 회합한 것이 있으면 맑고 깨끗한 것을 골라 용신으로 삼으면 된다. 이렇게 되면 잡이부잡(雜而不雜:잡다하지만 잡다하지 않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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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謂透干。如甲生辰月,透戊則用偏財,透癸則用正印,透乙則用月劫是也。
何謂會支?
如甲生辰月,逢申與子會局,則用浮水印是也。
一透則一用,兼透則兼用,透而又會,則透與會並用。其合而有情者吉,其合而無情者則不吉。
왜 투간(透干:투출)이라 하는가? 예컨대, 甲木이 辰月에 생하고 천간에 지장간 戊土가 올라와 있으면 편재를 용신(격국)으로 삼는다. 癸水가 천간에 올라와 있으면 정인을 용신으로 삼는다. 乙木이 천간에 올라와 있으면 乙木은 곧 겁재로 보는 것이다.
왜 회지(會支:지지의 회합)라 하는가?
예컨대 甲木이 辰月에 생하고 지지에서 申과 子를 얻어 申子辰 水局을 이루면 水를 용신(격국)으로 삼는 것이다.
한 개 투출하면 한 개 용신이 되고 두세 개가 투출하면 겸용한다.
천간에 투출하고 지지에서 회합하면 투출한 것과 회합한 것을 겸용한다.
그리하여 그 배합이 유정(有情:합당)하면 길하고, 그 배합이 무정(無情:불합당)하면 불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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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謂有情。順而相成者是也。如甲生辰月,透癸為印,而又會子會申以成局,印綬之格,清而不雜,是透干與會支,合而有情也。
왜 유정인가? 순(順)하고 상성(相成)하는 것이다. 예컨대 甲木 일간이 辰月에 나고 천간에 癸水가 투출 인이 되고, 또 지지에서 子나 申회로 국을 이루면 인수격이고, 청하고 잡되지 않으니 투간하고 회지하여, 합이며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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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謂無情。逆而相背者是也。如壬生未月,透己為官,而地支會亥卯以成傷官之局,是透官與會支,合而無情者也。
왜 무정(無情)인가? 역(逆)하고 상배(相背)하는 것이다. 예컨대 未月(정을기)의 壬水 일간인데, 己土가 투출하면 정관이며, 지지에 亥卯未 木局을 이루어 정관 未土가 상관인 木局으로 되면 이는 천간에 투출한 정관과 지지에서 회합한 상관의 국은, 합이나 서로 거슬러 무정(無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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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有有情而卒成無情者,何也?
如甲生辰月,逢壬為印,而又逢丙,印本喜洩身為秀,似成格矣,而火能生土,似又助辰中之戊,印格不清,是必壬干透而支又會申會子,則透丙亦無所礙。
또 유정이 있으며 돌연 무정을 이루는것은 왜인가? 예컨대 甲木이 辰月에 나서 편인 壬水를 투해인이 되며, 또 丙火 식신을 만났다면, 편인이 있으면 식상으로 설기하여야 좋으므로 얼핏 보면 성격이 된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丙火는 辰의 지장간 戊土를 생하니 인격(印格)이 청(淸)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천간에 壬水 간이 투하며 지지에서 申子辰 水局 회이니, 丙火 투역시 장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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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有無情而終有情者,何也。如癸生辰月,透戊為官,又有會申會子以成水局,透干與會支相剋矣。然所剋者乃是劫財,譬如朋劫用官,何傷之有?
또 무정하며 결국에는 유정한 것은 왜인가? 예컨대 癸水 일간이 辰月에 나고 戊土 정관이 투출해, 또 지지에서 申子辰 水局을 이루면 투간과 회지가 상극(相剋)이다, 무정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극은 결국 겁재이고, 극을 받아야 오히려 더욱 좋은 것이다.
비유하면 붕겁재이면 겁재를 극하는 용관인데, 왜 상함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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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는, 셀 수 없은, 즉,이 예를 들었으니 스스로깨닳기를 바라는 바이다. 如此之類,不可勝數,即此為例,旁悟而已。 |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