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아파서 집에서 요양중일때 학교 끝나고 집오면 맨날 할머니 앞에서 저랬는데 할머니는 웃으면서 썩 꺼지지 못해! 막 이러고 ㅋㅋㅋㅋ그럼 나는 더 까불거리면서 난리치고 그 전에는 할머니랑 별로 교류도 없었고 이렇게 같이 산지 6개월도 안됐었는데 갑자기 할머니 상태 위급해져서 중환자실 들어갔을 때 자식들 얼굴 다 몰라보고 내 이름만 불렀다고 했음…
우리 이모가 그럼ㅋㅋㅋㅋㅋㅋㅋ아닌가 우리 이모는 그냥 선 넘는 개그를 좋아하는 건가... 나이 60에 회사 임원인데 퇴직할까 고민하길래 이모는 지금 때려쳐도 호상이야 뭔 고민을 해. 때려치고 김밥집 해. 나 서빙 시켜주고. 이렇게 말해줬더니 좋아 뒤집어짐... 얼마 전에 위궤양 걸렸다길래 (건강관리 진짜 안하는 스타일) 내가 잘 듣다가... 오... 이모, 위궤양 다음이 위암인가? 드립쳤다가 이모가 욕하면서도 엄청 좋아함.
첫댓글 첫번째는 걍 사람자체가ㅈㄴ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 엄빠한테 이 양아치들아~! 이러면 꺄르륵 좋아해
어른들 다큰애들이 철없는척 장난치는거 진짜좋아해 ㅋㅋㅋ
이거내전문임
나도 엄마 이름 부르면서 ㅇㅇ이 오늘 뭐 먹고 싶어? 내가 쏠게 가자 하면 욕하면서 좋아함ㅋㅋㅋㅋㅋㅋ
ㅜㅜ 뚝딱이라 못해ㅜ
나도 용돈 줄때 애기들이 쭈뼛거리면 나 달라고 애교부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자지러졐ㅋㅋㅋㅋㅋㅋ
나도 울 엄빠 이름 막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응팔 유행할때 찐사장님한테 김사장 이거정말 반갑구만 했더니 디지버짐
부럽다 이런거 잘하는 여시들 사회생활도 만렙일듯ㅠ 선 넘을랑말랑 하는 눈치는 진짜 타고나야...
나 저거 ㅈㄴ잘하는데 어르신이 좋아하는 새미패륜까지의 그 어느정도의 선이 있음ㅋㅋㅋㅋㅋ
그 선의 마지노선까지 하면 얘가 미쳤나봨ㅋㅋㅋ하면서 뒤집어지게 좋아함ㅋㅋㅋㅋㅋ
외할머니 아파서 집에서 요양중일때 학교 끝나고 집오면 맨날 할머니 앞에서 저랬는데 할머니는 웃으면서 썩 꺼지지 못해! 막 이러고 ㅋㅋㅋㅋ그럼 나는 더 까불거리면서 난리치고
그 전에는 할머니랑 별로 교류도 없었고 이렇게 같이 산지 6개월도 안됐었는데
갑자기 할머니 상태 위급해져서 중환자실 들어갔을 때 자식들 얼굴 다 몰라보고 내 이름만 불렀다고 했음…
나 울어요..
맞아 원트 글이 우리 사촌언니들같은데 저런 성격 너무 부러워
나는 숫기도 없어서 말도 잘 못하는디 진짜 대단혀
난 저런거못해ㅠ 울엄마한텐잘함
상사들도 저렇게 생각함ㅋㅋ
우리 이모가 그럼ㅋㅋㅋㅋㅋㅋㅋ아닌가 우리 이모는 그냥 선 넘는 개그를 좋아하는 건가... 나이 60에 회사 임원인데 퇴직할까 고민하길래 이모는 지금 때려쳐도 호상이야 뭔 고민을 해. 때려치고 김밥집 해. 나 서빙 시켜주고. 이렇게 말해줬더니 좋아 뒤집어짐... 얼마 전에 위궤양 걸렸다길래 (건강관리 진짜 안하는 스타일) 내가 잘 듣다가... 오... 이모, 위궤양 다음이 위암인가? 드립쳤다가 이모가 욕하면서도 엄청 좋아함.
반존대에 환장하심
이이경재질 그래서 어른들이 좋아하나봄 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도 자기 어머니한테 애미야~ 이러면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더라
맞아..반존대에 미침... 서비스직 15년 하다 이제는 보험설계사들 상대로 교육하고 하는데.. 반존대 하고 친구같이 굴면 기절함
어린애들이(어른들이 보시기에) 안서먹하게 굴고 친근하게 구니 이쁠만둨ㅋㅋㅋ
직장상사들도 그러더라 ㅋㅋㅋㅋ 존나 대들면 좋아함 (남상사 한정)
나도 반말도 하는데 엄청 좋아함
난 울엄마아빠한테만 해ㅋㅋㅋㅋㅋㅋㅋ좋아함
맞아 어른들은 좀 건방지고 편안하게 대하면 좋아해 ㅋㅋㅋㅋ 나도 우리집에서 철부지 역할임
저런 거 능청맞게 잘하는 사람 부러워ㅋㅋ
ㄹㅇ 어릴때는 애늙은이처럼 구는거 좋아하더니 30대되서 애도 안하는짓(거실에 누워서 땡깡부리기)하니까 ㅈㄴ 좋아함
반존대? 미쳐버림..
이름 부르는거? 개좋아함
조금 코드 잘 맞는 사무실 사람들 만났더니 편안해져서 잘 되더라 ㅋㅋㅋㅋ 나한테 좀 잔소리하시면(업무외에) 아 엄마!!!!!! 잔소리!!! 아후 즈겨워즈겨워~~~~ 이러면 좋아서 디지버지심
ㄹㅇ..우리할머니한테 설날에 용돈 십만원 드리고 나 아이스크림사먹게 만원만 달라하면 되게좋아하심 ㅋ 글고 울할매 거동 거의못하시는데 지팡이짚고 1미터만걸어도 내가 울할머니 걸음마 드디어뗏다고 시집가도되것다 하면 개좋아하셔
마자 근데 나는 그걸 못해..... 상사들도 약간의 허물없이 대하는걸 좋아함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같이 헛소리하고 땡깡 부림 맥주사먹게 만원달라하고
ㅇㅈㅋㅋㅋㅋㅋ 엄마아빠한테도 이름불러주면 좋아해
마조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ㄲ
진짜 조아함 ㅇㅈㅋㅋㅋㅋ
ㅋㅋㅋ나도 엄빠싸우면 내가 아 됐어됐어 둘다그만하고 부모님모셔와!!!!(두분다 돌아가심)
이럼 엄마가 진지하게 관뚜껑을...열어야하나.... 이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날 5살배기들 용돈받을때 옆에가서
손짭짭 치면서 봉투봉투 열렸네 ㅇ3ㅇ! 하니까
용돈 주시던 삼촌 침흘리면서 좋아하심 ㅋㅋㅋㅋ 만원받았다 ㅋㅋ
맞아ㅋㅋㅋ할머니한테 뫄뫄씨 잘있었어? 내가 보고싶진않았나 이럼 얘가 왜이래 이러면서도 좋아하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ㄹㅇ 이거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n살인데 설에 외갓댁 가서 절하고 손뼉 빡빡 치면서 아이고 와야할게 안오네~ 했더니 웃으면서 다들 지갑 여심 ㅋㅋㅋㅋ
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
멀해도 그냥 귀엽나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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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사랑스러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