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1일차였던 오늘 투표율이 8.8%로 끝났네요.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보면
2014년 지선과 2016년 총선보다는 월등히 높고
2017 대선보다는 못합니다.
2014 지선에서의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은 4.8%(소수점 두자리째 확인 불가)
2016 총선에서는 5.5%
2017 대선에서는 11.7%였습니다.
그리고 사전투표 최종결과는
2014년 지선이 11.5%
2016년 총선이 12.2%
2017년 대선이 26.1%였습니다.
이틀차의 추이를 보면
2014년 지선에서는 6.7%(이것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2016년 총선에서는 6.7%
2017년 대선에서는 14.4%였네요.
아직 표본이 이 세 가지 정도밖에 없습니다만(재보궐은 일일이 확인이 안되네요.)
이런 흐름으로 볼 때
이번 지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19%대 중반에서 20% 초반이 나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선관위에서는 내심 20% 초반을 기대한다는 말도 하더군요. 뭐 실제로는 내일을 봐야겠지만요.
문제는 그렇게 될 경우에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 것이느냐가 될텐데요.
토탈워 분들은 어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참고로 2014년 이후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의 추이를 볼 때
2014년 지선에서는 11.5% -> 56.8%로 당일에 45.3%가 투표를 했습니다.
2016년 총선에서는 12.2% -> 58.0%로 46.8%가 투표를 했고요.
2017년 대선에서는 26.1% -> 77.2%로 51.1%였습니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최종투표율도 높았던 추세가 이번에도 반영된다고 생각해보면
60%대 중후반이라는 높은 투표율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67~69%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 싶네요.
물론 이건 단순히 지표만 보고 하는 예상일 뿐이고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더 높게 나올 수도 있고 더 낮게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이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토탈워 분들의 생각을 한번 보고싶네요.
첫댓글 전 60~65% 예상하고 있습니다.
60초반일듯.
많아봤자 60%대일 듯
내일 사전 최종나와봐야 알겠지만 60~65쯤
많으면 50대 중반 혹은 초반?, 몇몇 지역 빼놓고는 이미 민주당 대세이기 때문에 투표율은 그리 높지 않을 거 같네요. 투표율이 높기 위해서는 팽팽하게 각축을 벌이는 지역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제주, 경북, 대구 빼놓고 있나요? 게다가 전통적으로 지방선거 선거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항상 낮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