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버지 올해 64세시고 흡연가십니다..
일주일전 서울대병원에 입원하시고 방광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혹크기가 방광에 가득찰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조직검사, ct촬영 mri 검사까지 마치고
다행히 전이는 안됐다는데요
방광을 드러내야 한다고하네요 인공방광을 달을지의 여부는, 의사말로는 달고싶어도 다달수있는게 아니고 뭐 맞는게 있어야 달수있고, 부작용도 있다고 하는데요..
방광적출수술시간도 알아보니 굉장히 긴것같고 비용도 어마어마한것같은데
수술중의 위험도 많은가요? 너무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오줌주머니차고다니시는건 전 아무상관없어요 그냥 건강하게 오래 제곁에 계셔주시기만 하면되는데..
주머니차고 다니는것과 인공방광을 만드는것중 건강에 나은것은 어떤것일까요?
전 아직 이십대중반 안된 어린나이라 암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고
그냥 너무무섭고 걱정되기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ㅠㅠ
저희아버지와 비슷한 경우이신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
댓글이나 메일, 쪽지좀 부탁드려요
방광적출술후에도 운동,식이요법 하시면 오래 사실수있겠죠.?
다들 건강유지하시길빌며 .
첫댓글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의사가 권하는 대로 침착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환자의 투병 의지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보호자 분들께서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방광적출수술을 비뇨기과에서는 가장 큰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시간이상 걸립니다. 어차피 요루를 하던 인공방광을 하던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인공방광이 더 생활하는데 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 방광암은 5년생존률이 다른 암에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결국 인조방광못하시고 요루 하셨습니다. 아직 통증이 있으셔서 힘들어하시긴 하지만,, 수술이 무사히 잘된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