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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것을 인정하자 (레 19:30) 16. 1. 3
[서 론]
201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가 복되고 잘 되려면 출발을 잘해야 합니다. 첫 시작을 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끼울 구멍이 없어진다.” “길을 잘못 들면 아무리 잘 뛰어도 소용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신앙의 첫 출발도 잘해야 잘 되고, 복을 받습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복을 제대로 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복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냥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첫 출발을 잘하려면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것 곧 하나님이 ‘내 것’이라고 선포한 것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인정해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 론]
1. 하나님의 것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특별히 하나님이 ‘내 것’ 이라고 선포한 것이 있습니다.
30절을 읽어 볼까요?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무엇이 내 것, 곧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안식일과 성소’입니다.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십일조입니다. “곡식이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레 27:30)
하나님이 자기의 것이라고 말한 3가지를 좀 더 생각해 봅시다.
① 안식일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일부를 자신의 것으로 구별시켰습니다. 곧 1주일 중 하루를 ‘하나님의 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을 가리켜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엿새 동안은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거룩하개 지키라”(출 20:9-10)
그리고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에는 개인의 일을 쉬고 성회로 모이라고 했습니다.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3) ‘성회’란 함께 모여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를 말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내 안식일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안식일을 ‘주일’ 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가리켜 단지 ‘제 칠일(=일곱째 날)’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안식일이 무슨 요일이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주일 중 하루를 하나님의 날로 인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안식일, 곧 주일을 지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일주일 중 하루, 곧 7분의 1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그를 공경하는 증표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공경하는 것을 무엇으로 보여 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자기의 날로 구별한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으로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7일중 한 날을 안식일, 하나님의 날, 주의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② 성소입니다.
오늘 본문에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고 했습니다. ‘성소’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세운 성막, 혹은 성전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소를 자기의 것이라고 구별했습니다. 그래서 ‘내 성소’라고 말했습니다.
성소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은 그 성소를 일컫는 다른 말로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성소를 가리켜 ‘주의 장막’(시 84:1), ‘여호와의 궁정’(시84:2), ‘주의 집’(시 84:4) ‘하나님의 집(시 55:14)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성소의 사명은 하나님께 제사드리고,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장소가 곧 성소요, 성전입니다. 성전이 없으면 주를 섬기는 백성들이 매주 안식일에 성회로 모일 수가 없습니다. 예배를 위하여 성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을 때 하나님이 그 성전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건축한 잎 성전을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왕상 9:3)
이처럼 하나님은 성전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오늘의 ‘교회당’을 ‘성소’,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교회당은 신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성전(=교회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교회당은 하나님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닙니다.
성전은 우리의 신앙생활과 축복을 위해 세운 것입니다. 교회(=성전)는 우리가 복받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신앙생활은 교회중심이어야 합니다. 교회당을 부정하거나, 멀리하면 바른 신앙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성소, 곧 교회당을 하나님의 집, 주의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③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란 나의 모든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소득중 십분의 일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습니다. “땅의 십분의 일, 곧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레 27:30) “너희가 나의 것을 도적질을 하였으니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말3:8)
예수님도 십일조를 인정하고 십일조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막 12:17) 가이사의 것이란 국가에 바치는 세금을 말하고, 하나님의 것이란 하나님께 바치는 십일조를 말합니다.
또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을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리라.”(마 23:23) 고 말했습니다. 십일조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십일조를 바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십일조는 내게 있는 모든 것, 내가 거둔 모든 소유는 하나님이 다 주신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그러기에 십일조는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니고, 신자의 의무입니다.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과 헌신이 없으면 바칠 수가 없습니다. 십일조는 나의 믿음과 사랑의 표현이요, 신앙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을 의지하는 가장 분명한 증거는 나의 소유 중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자기 소득의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2. 인정하고 지키라
종종 어떤 불신앙의 사람들이나 어떤 이단들은 이 3가지를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안식일, 성소, 십일조는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오직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주신 법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율법에서 해방되었기에 율법의 종노릇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건져주셨기에 더 이상 율법에 속한 이 3가지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 3가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에 속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율법의 말씀이라고 해서 이제는 다 필요가 없고,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없어지는 율법(=제사법, 의식법, 생활법)도 있고, 계속 유효한 율법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 것(=안식일, 성소, 십일조)이 율법 속에 있는 말씀이라고 해서 이제는 그것이 더 이상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것이라고 선표한 것은 율법을 초월하여 지금도 계속 유효한 것입니다.
십계명도 그런 것 중의 하나입니다. 십계명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돌에 써준 율법입니다. 하지만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십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우스운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곧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도 되고, 우상을 만들어 섬겨도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장난을 쳐도 되고, 부모를 거역해도 되고, 살인을 해도 되고, 간음을 해도 되고, 도둑질을 해도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결코 원하지 않은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도 율법을 선하게 쓰면 복이 된다고 했습니다.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딤전 1:8) 왜 그렇습니까? 율법은 선하고, 거룩하고 신령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롬 7;14)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믿는다고 해서 율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무효)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롬 3:31)
쉬운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고 율법을 무효로 만들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을 통하여 율법을 더 굳게 세웁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7,19)
그러므로 하나님이 ‘내 것’이라고 한 것이 율법 중에 있다고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치는 자는 성경을 올바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며, 지키지 않는다면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믿는 신자가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성경에 나오는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기 멋대로 신앙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기 자기 좋을 대로 행했습니다.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6일 동안 열심히 나를 위하여 일하고, 제 7일째 안식일 곧 주일에는 육신은 쉬며,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다양한 변화(직업, 문화)로 인해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 힘들어 갑니다. 하지만 세상 문화나 환경이 변하였다고 해서 안식일을 지키는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그를 공경하는 증표입니다.
그 안식일은 내 마음대로 쓰지 말고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사 58:13)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이 항상 있는 곳이 하나님의 집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입니다. 그러기에 성전을 사랑하고 귀히 여겨야 합니다.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내 성소를 경외하라”(레 26:2)
그래서 지금도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성도들은 주의 성전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려고 애를 씁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성전을 사모하여 병들어나이다.”(시 84:1-2)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전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지 않으면 바른 신앙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의 소득의 십일조를 드림으로서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신 단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십일조입니다.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십일조를 통하여 하나님이 정말로 복을 주시는지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내게 여유가 있어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많은 성도들이 이 십일조에 부담을 느낍니다. 때로는 얼마동안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것으로 인정하고 드려야 합니다.
믿는 자가 아까워서 십일조를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그 돈을 불어 버리십니다. 몸과 마음이 병들어 병원에게 십일조를 갖다 주고, 사기꾼에게 사기당해 십일조를 갖다 주고, 엉뚱한 일들이 생겨 십일조를 갖다 주게 합니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당장은 내게 이익인 것 같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결국 십일조만큼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순종과 복
하나님은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안식일과 성전과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은 구원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풍성한 복을 받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지키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축복)으로 기르리라.”(사 58:14)
또 주의 집, 성전을 사랑하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시 84:4,6)
그리고 십일조를 드리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말 3:11-12)
그래서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지킴으로써 복 받은 사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① [한남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김용균 장로님(천안중앙교회)의 간증입니다. 그의 부친은 산부인과 의사로서 그의 자녀가 6남매인데 전부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맏아들은 고대 학장을 지냈고, 둘째 김용균 장로님은 한남대학교 학장을 지냈고, 셋째는 순천향대 의대 교수요, 넷째는 교육부장관을 했고(김숙희), 막내는 세명대 교수인 도올 김용옥 교수입니다. 얼마나 휼륭한 가정입니까? 이 모든 축복은 그 가정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이 주신 돈으로 교회를 짓고, 어떤 일이 있어도 불평하지 않고 교회만을 사랑하고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큰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② [석유왕 록펠러가 어느 주일날 예배드리러 가는데 비서가 석유공장에 불이 났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록팰러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니 우린 예배드리러 가세.’ 그리고는 예배드리러 교회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록팰러가 망했습니까? 당시 록펠러의 재산은 오늘날 세계 최고 갑부인 빌게이츠보다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이 가난하게 사는 법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3년 동안 드려서 손해 보는 사람이 있다면 나 록펠러가 그 돈을 다 갚겠습니다.”]
③ [미국 케네스 목사님의 얘기입니다. 그의 교인 가운데 남편없이 딸만 다섯을 키우고 있는 매우 가난한 흑인 성도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목사님을 찾아와서 목사님께 십일조를 바치면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목사님 나는 돈이 너무 필요한 사람인데 내가 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 주일날 십일조를 내기 전에 다 써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미리 목사님께 십일조를 때고 가는 것입니다.”
그 교인의 뒷모습을 보고 목사님은 너무 불쌍하고 가슴이 아파서 하나님께 울면서 “하나님 내가 저 불쌍한 여자의 십일조도 받아야 합니까?”하고 외쳤습니다. 그 순간 목사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받냐? 내가 받지” 그때부터 그 여성도는 아무튼 돈만 벌면 먼저 뛰어와서 목사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갔습니다.
그의 큰딸이 14살인데 저능아입니다. 얼마나 장애가 심한지 초등학교 1학년을 7년을 다녔습니다. 나중에 학교에서 통지가 왔습니다. “그 아이를 더 이상 학교에 보내지 마세요.” 14살인데도 저능아라 예배드릴 때도 분명히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애가 안보여서 찾아보면 교회 바닥에 배를 깔고 의자 밑으로 기어 다니는 것입니다.
어느날 그 교회에 부흥회가 열렸는데 부흥회 시간에 안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안수를 받으면서 성령이 임하여 방언이 터졌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아이가 그 다음날부터 말도 똑똑히 하고, 자기 머리도 자기 스스로 빗고, 옷도 예쁘게 잘 입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그렇게 미인이 되었습니다. 그 애가 자라서 19살 될 때 그 동내 최고 부잣집 아이가 이 소녀에게 홀딱 반해 청혼을 해서 그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이것은 어머니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긴 축복입니다.]
[결 론]
성도 여러분, 201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가 정말 복되고 잘 되려면 출발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얼마나 복이 되겠습니가?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려면 내가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내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내 것’이라고 구별한 것은 무엇입니까? 안식일과 성전과 십일조입니다.
이것은 율법이 아니라 율법을 초월하는 주의 명령입니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를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은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풍성한 복을 받기 위함입니다. 구원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지만 복은 주의 명령을 순종하여 지킴으로써 받는 것입니다.
금년 새해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통하여 풍성한 복을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본문 30절을 다시 읽어 봅시다.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