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의 후회와 공언에 박수를 보내며...

[여명 (장복남)]

귀뚜라미 보일러의 후회와 공언에 박수를 보내며...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우리업계는 2012년 하반기부터 일거리가 더욱 줄 어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가정용 가스보일러 교체시장은 인터넷과 전단지의 불량 스런 저가공략과 보일러 대리점들까지 시공팀을 운영하는 등 그야말로 혈투 속에서 완벽시공과 사후관리를 위한 정상적인 설치비를 제시하는 우리 회원업체들은 설치내용과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싼 가격의 업체를 선택하는 소비자를 설득도 못하고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말 귀뚜라미 공식행사장 만찬식탁에 마주앉은 최진민 회장은 20대에 설비를 시작으로 지금의 귀뚜라미 보일러를 만들었다며, 처음 설비공사를 하던 시절 “가정집을 방문했을 때 가정부의 감시가 심하던 집, 발 냄새가 난다며 걸레 들고 따라다니던 집, 시시때때 라면이나 간식을 내주는 인정 많은 집에는 풀 서비스 공사를 해줬다”는 이야기는, 86년에 설비업을 개업한 내게도 아련한 추억으로 우리 회원들도 많이 겪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일러설비 출신이기에 설비인들에게 애틋한 감정이 있다는 최진민 회장은“보일러사업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7년동안 냉방사업에 몰두했는데 전문경영진이 대리점 수를 많이 늘리면서 대리점에서 보일러를 직접설치까지 했고, 그로인해 설비가 생업인 시공인 들을 힘들게 했다면서 보일러에서 떠나있었던 지난 7년의 기간을 무척 후회하며 올해 안에 자사대리점에서 보일러설치를 일체 못하게 조치하고 또한 설비업체도 A/S를 할 수 있도록 보일러 부품도 원활하게 제공하겠다. 내년부턴 귀뚜라미사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공언(公言)을 했습니다.

이미 절반이상의 대리점에서 직접설치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대리점이 별도의 시공팀을 운영하거나 사업자를 내세우기 때문에 창업주의 공언이 제대로 실행될지는 의문이고 당시의 전문경영진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는 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최진민 회장께도 “미필적 고의”와 같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창업주의 공언(公言)이 공언(空言)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비자의 보일러 메이커 선택을 설비업자가 얼마든지 바꾸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대리점과 설비업체가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 파트너가 되도록 업역 침범제한은 출혈경쟁에 의한 이윤제로의 악순환을 탈피할 수 있기에 귀뚜라미 창업주의 공언(公言)이 현실성 있게 실행되어 업계 질서 확립에 앞장서는 귀뚜라미사로, 착한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또한 판매시공이력추적과 같은 방법으로 업계 질서를 훼손하는 인터넷 저가판매업체로 연결된 유통문제(?)까지 해결됐으면 하는 희망과 귀뚜라미사가 진실 되게 노력한다면 설비시공인 모두가 응원할 것입니다.

그래야 가정용 가스보일러뿐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의 신제품 기기는 물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기기의 확대 보급에서도 출혈경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에 귀뚜라미사의 업역 제한 쇄신책에 타 보일러 제조사들도 진실성을 가지고 동참할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정상적인 설치가격에 의한 완벽한 시공과 사후관리 철저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건설 산업의 질서유지에 제조사, 유통사, 시공사가 함께하며 진정한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2013년 6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장 복 남

[번개(원흥기업)]

시회장님 고생만으셨습니다
반면에 무허가 업체서 보일러시공하면서
대리점에서 시공확인서 대행하는 관행도
근절 했으면 합니다
협회서 강력히 조치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푸른하늘101]

우리설비 업체가 바라는 바입니다.
진전성 있는 내용이길 기대합니다.
시회장님의 좋은정보 감사하며, 설비업체의 권리가 힘이실리길 바랍니다^^

[장수:송점효]

경기불황속에 우리시공인이 선택할 여건은 없는것 같습니다
무자격자에 날립으로 일거리가 감소되고 제조사에 시공경쟁으로 ,저가공급으로 시장경제가 곤두박질하는 현실이
정말 안따갑습니다
우리시공인은 보일러에 비중을 두지말고 다목적으로 이익을 창출할수있는 아이템을 영구발전에 총력을 기울려야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보일러시공을 소홀히 한다는건 아니지만 제조사와 유통사 시공사가 함께 상생하는 통로을 찿아보면서요
행사제조사 대표님은 시공사에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니 기대해보겠습니다

[김종우]

동감합니다.
타사에서도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공인의 선례와 권의 의식으로 저탄소 에너지 절약 실천 앞당깁니다.
빠른시일 실천을 실행으로.영원히 지속되길~~~부평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