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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유니버설엔터 영종리조트 참여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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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식음료시설 운영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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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그룹이 인천 영종도에서 일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추진하는 복합카지노리조트사업에 상업·식음료 시설 운영자로 참여하는 것을 추진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카즈오 오카다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 회장은 2012.12.6일 '영종지구 복합리조트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해각서를 주고받는 자리에는 김해성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 준 후지모토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이사도 참여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영종도 국제업무지역(IBC-II)과 영종하늘도시 옛 밀라노디자인시티(MDC) 구역 일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복합카지노리조트에서 상업·식음료 서비스 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영종하늘도시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을 우선 시작하기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에 사전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2.6월 발표한 개발사업 계획에 따르면 일명 '인천 월드시티' 프로젝트는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호텔·카지노·콘도미니엄·쇼핑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시설에 국내외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구체적인 사업 참여 규모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와 추후 별도의 업무 협약을 맺어 구체적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영종 복합리조트의 상업·식음료 서비스 운영 참여를 통해 가족 단위 쇼핑객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