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한국일보 뉴스 제목 중, ‘고양이 76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실형’ 이라는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청년이 죽인 이유는 길고양이들이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는 것이었다.
22년 12월부터 10개월간 경남 김해, 부산, 경북 성주, 대구, 경기 용인 등에서 총54차례에 걸쳐 고양이 76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고양이를 분양받거나 길에서 잡은 고양이를 목 졸라 죽이고,
흉기로 훼손하는 등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
차량에 흠집을 내어 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황당한 사건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한 황당무계한 역사적 사건이 있다. 약 2천년 전.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태어나셨다.
공생애때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적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십자가에 쓴 죄패는 ‘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이었다. 이것이 사람들이 씌운 예수님의 죄목이었다.
십자가에 달리신 분은 죄패대로 유대인의 왕일뿐 아니라 온 인류의 왕이셨다.
그것은 거짓이 아닌 진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놓고, 아직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인류 역사상 터무니없는 사건들이 많았지만, 십자가 사건이 가장 황당하다.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 나를 포함하여…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조롱하고
멸시하며 죽인 죄인들을 예수님은 용서하셨다. 또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선물로 주신다. 얼마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인가? 하지만 사실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깊고도 오묘하다.
인간은 작은 벌레부터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죽일 수 있는 존재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미물의 생명도 귀하게 여길 수 있다.
고양이를 처참하게 죽였던 20대 청년도 하나님의 은혜로 회심하여 변화되기를 기도해본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고양이의 생명을 사랑할 수 있기를…
첫댓글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