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발틱/북유럽 12일 5일차 게이랑에르(17.08.09.)
❍ 게아랑에르→포르데
05:30호텔조식→06:00호텔출발→06:30릴레함메르부근→07:45오따부근→10:50요정의길→11:20요정의길전망대→12:00링게선착장→12:10에이드스탈선착장→12:45이글전망대→13:00게아랑에르→13:10점심매식→14:00게이랑에르유람선승선→15:10헬레쉴트→16:15터널통과→16:30로데선착장→16:40선착장하선→17:45피얼란드터널통과→17:50피얼란드빙하박물관→18:30박물관출발→17:45포르데도착→thon hotel숙박
☞05:30BIRI마을 HONNE HOTEL 조식 후 06:00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요르드로 손꼽히는 게이랑에르로 출발이다 버스는 뫼사호수길을 따라 30여분 달려 199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릴레함메르도시 인근을 지나고 있다 차장밖으로 보이는 릴레함메르는 무척 아름답고 멀리 스키점프대가 보인다 뫼사호수에서 로겐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오따라는 도시도 보인다 솔베지의 노래를 작곡한 그리이그의 고향도 여기 인근에 있다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에드바르트 그리이그 생가 트롤하우겐은 호숫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를 인솔하는 인솔자는 그리이그에 대한 명강의를 하고 있다 트롤은 선인과 악인으로 변하는 숲속의 요정으로 트롤하우겐은 트롤이 살고 있는 언덕이란 뜻이다.
솔베이트숑을 들으며 08:20 보스 휴게소에서 주유를 하고 다시 버스는 출발 한다 게이랑에르로 가기 위해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 트롤스티겐(Trollstigen)로드 즉 요정의 길를 50유로를 내고 넘어야 한다 트롤스티겐은 트로이(도깨비)+스티겐(사다리)의 합성어로 지그재그의 험난한 도로를 따라 산을 넘을 수밖에 없다 길모양이 마치 사다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8년간의 공사 끝에 1936년 완성되었다.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 가파른 산맥을 11번 돌아 올라가야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환상적이다.
이 길는 1년내내 흰눈이 쌓인 설산이다 6월부터 8월까지 통행이 가능하나, 날씨에 따라 임시 폐쇄도 한다 요정의 고산길은 대자연을 극복한 인간의 도전을 보여주는 놀라운 길이다 이곳에서는 깍아지른 듯한 요정의 벽과 요정의 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0:50 요정의 길을 오른다 한참 오르니 폭포가 나타나고 높은 산에 쌓였던 눈이 녹아내려 힘찬 계곡물로 쏟아진다 버스는 잠시 멈추고 모두 하차하여 사진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폭포를 뒤로하고 11:50 정상 주차장에 도착한다 30여분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자유시간에 전망대를 다녀오다 정상에도 눈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산상호수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푸르고 옥빛 같은 맑은 물은 생수로 바로 마셔도 된다
노르웨이에는 요정이 둘이 있다, 하나는 풀롬에서 산악열차를 타고가는 중에 폭포에서 보게 되는 훌드라라는 요정이고, 또 하나는 지금 여기서 말하는 트롤이라는 요정이 그것이다. 훌드라는 평소 우리가 생각하듯이 앙증맞고 에쁘게 생긴 그런 요정을 말하는 것이고, 트롤은 도깨비처럼 변신을 잘해서 분간할 수가 없는데 꼬리만은 숨길수가 없다는 요정을 말한다 정상 휴게소에는 요정들의 모형을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파란 하늘과 눈, 바위, 안개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 요정의 길 정상을 뒤로하고 골든루트라고 부르는 고온지대를 지나 낮은 지대로 내려가고 있다 스톨 피오르드의 지류인 노르달 피오르드를 건너기 위해 12:00 링게 선착장에서 페리 여객선에 버스를 싫고 호수를 건너 12:10 에이드스탈 선착장에서 하선한 다음 독수리의 길 이글로드를 달려서 12:45 이글 전망대에 도착하다 저 아래 보이는 마을이 피요르드관광의 출발점인 게이랑에르며 피오르드의 장엄한 물길은 한폭의 그림이다 높은 산과 협곡을 굽이굽이 돌아 곡예를 마치고 내려온 마을은 더욱 편안해 보인다 13:00 게이랑에르에 도착하다 마을 오른쪽에 피요르드를 운항하는 유람선 선착장이 보인다 마을을 향해 쏟아지는 계곡폭포수도 보이고 여기서 매식(빵)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14:00 선착장에서 버스와 함께 승선한 다음 유람선의 갑판위로 올라갔다. 산속 호수 같은 물에서 바닷내음이 코를 스친다. 내륙 깊숙이 바닷물이 들어와 호수처럼 보인다 유람선은 선착장을 떠나 서서히 계곡사이를 지난다. 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온다. 노르웨이어가 나오고 곧 영어가 나오고 한국어도 나온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피요르드인 게이랑에르 – 헬레쉴트 구간이다 피요르드를 가로지르면서 7자매폭포 등을 감상하며 헬레쉴트까지 간다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란 게이랑에르는 노르웨이어로 내륙으로 깊이 들어간 만 이라는 뜻이며 피요르드는 빙하로 인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U자,V자 형태의 계곡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하구를 이르는 말로 노르웨이 최고의 관광지중 하나이며 2005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이 피오르드는 노르웨이 서부 베르겐 북부의 1,500m 높이의 산들 사이에 형성된 16km 의 길이며 V자형 계곡이다.
웅장한 폭포들은 배위에서도 볼 수 있으며 7자매폭포가 유명하다 아쉽게도 우기가 지나 아름답다는 7자매 폭포에 물의 수량이 적어 환상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장엄하게 물줄기가 쏟아진다 가파른 절벽 높은 산 정상에는 흰 구름이 장관을 이루고 왼편 절벽에는 떨어지는 물소리가 허기에 지친 늑대의 울부짓는 소리와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늑대 폭포가 마주보며 쏟아지고 있다 숨박꼭질 하듯 이어지는 협곡과 폭포들를 1시간여 동안 돌고돌아 헬레쉴트 선착장에 유람선은 도착하였다.
헬레쉴트 선착장에 다시 버스를 타고 빙하의 형성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피얼란드 빙하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출발이다 동굴 같은 터널을 지나니 송내피얼리드가 보인다 16:30 로데라는 선착장에서 페리여객선에 버스를 싫고 건너편 선착장에 하선하여 버스는 달리고 또 달린다다 요스테달스 빙하 부근을 지나고 우리나라 읍단위 마을인 스테이란 마을에서 좌회전하여 요스텔산을 관통하는 피얼란드 터널을 통과하여 뵈이야에 도착한다
세계에서 크고 오래된 빙원을 자랑하는 요스테달 빙원의 한자락인 뵈이야에는 빙하의 형성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피얼란드 빙하박물관이 있다 피얼란드 빙하박물관에 도착해서 피오리드의 발생전반을 총체적으로 보왔으며 빙하를 촬영한 멀티스크린을 보고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곡빙하와 빙하박물관에 전시된 맘모스 상아, 야외의 맘모스 모형 등을 관람하였다. 박물관내 해설서, 안내판에 한글이 포함되어 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요스테달 빙원을 볼 수 있는 언덕에 왔다 빙하가 녹아 회색 빛갈의 폭포가 내려오고 있다. 신이 만든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롭다.
18:30 오늘 일정을 마감하고 숙소가 있는 포르데로 출발이다 1시간여를 달려 19:45 숙소인 포르데 thon hotel forde에 도착하다 포르데 지방자치지역은 인구 10,000명이 사는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의 도시지만, 통신의 분기점으로 노르웨이의 무역과 공공 서비스 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송네와 피요르드 지역을 서비스하는 지방병원, 예술 센터, 지역예술 갤러리, 극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축제인 민속음악 페스티발이 매해 이곳에서 열린다.
※ 피요르드(FJORD)
빙식곡이 침수하여 생긴 좁고 깊은 지형을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피요르드는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로 그 길이가 약 204km 정도이며, 캐나다의 북극해 연안과 뉴질랜드 남섬쪽에서 피요르드가 형성되어 있다. 세계 피요르드 중 가장 화려하며 웅장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중 최장의 송네피요르드, 아름다움이 절정을 간직한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작지만 노르웨이 자연주의 화가들의 배경지인 하당에르 피요르드가 있다.
※게이랑에르
노르웨이 서부의 뫼레오그롬스달 주, 순뫼레 지역에 속해있는 작은 관광 마을로, 2005년부터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선정되어 있는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d)의 끝 부분에 위치한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포함되어 있는 7자매 폭포가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곳에 있다. 마을에서 가장 유서 깊은 건축물은 1842년에 지어진 게이랑에르 교회이다. 이곳에는 노르웨이의 3대 크루즈 선박 항구가 있어 여행 성수기인 4개월 동안 많은 선박과 크루즈 여행객이 이 마을을 방문한다. 매년 6월에는 '게이랑에르-피오르에서 정상까지라는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첫댓글 북유럽 여행 축하 하네 이렇게 외국 한번씩 다녀오면은 국내여행은 싱겁지요 ㅎㅎㅎ